한약물 활용 관절염 치료제 개발 ‘잇달아’

기사입력 2007.03.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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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국내에서 바이오벤처업계의 관절염 치료제 시장 선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에 이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의 임상실험을 시작하는 등 대부분 제약사들이 화학합성으로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약물 치료제로 시장 선점경쟁에 나서는 한방바이오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 기업이 (주)KMSI다.

    KMSI는 유한양행과 골관절염 치료용 천연물신약 ‘KD-30’의 상업화를 위한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올해 상반기 중 가톨릭의대, 고려대의대, 동국대 일산병원 등과 공동으로 임상 2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방바이오기업 오스코텍도 최근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스 관절염 두 질환 모두에 효능이 있는 한약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하는 등 관절염 질환을 억제하는 한약물 특허도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 신일제약도 최근 봉독 관절염 치료물질인 ‘핵인자-카파비’ 활성 억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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