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성장클리닉 치료방법 제시

기사입력 2005.09.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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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하상철) 학술세미나가 지난 4일 가톨릭의료원에서 한의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장클리닉, 운동과 영양 등에 대해 학술세미나 개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스포츠한의학회 세미나에서는 성장을 주제로 성장호르몬(소아에서 성인까지), 성장클리닉에 대한 이해, 운동과 영양에 대해서는 어린이의 영양과 건강(태교에서 사춘기까지), 성장운동의 실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성장호르몬(소아에서 성인까지)과 관련 경희대 김성훈 교수는 저신장증 환아에게 사용하는 성장호르몬은 성인에게는 사용하는 것의 양에 비해 4∼5배 정도 많은 양이지만 아이와 어른의 생리적인 다름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는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신중한 사용, 적극적인 교육과 추적관찰로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도와 줄 수 있게돼 결국은 저신장증 환아의 또 하나의 부모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성장클리닉의 이해과 관련 경희대 이진용 교수는 “최근에 응용되는 성장호르몬은 성장촉진, 노화방지, 심부전증, 뇌졸중과 근육질환, 우울증, 불면증, 성기능 개선 등이며, 성장호르몬에 대한 임상반응이 부적절한 경우는 투여를 잘 받지 않은 경우, 잘못된 투여방법, 무증상의 갑상선 기능저하증, 만성질환, 스테로이드치료 등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성장기의 젊은 사람들에게 에스트로겐 작용이 억제되면 성인신장이 증가한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러한 발견은 몇몇의 성장장애에서 골성숙을 지연시키는 목적의 연구에서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영양과 건강에 대해 KIST 엄병헌 박사는 강의를 통해 미각의 발달과정, 입맛과 음식선호도를 중심으로 한 어린아이의 심리와 영양, 어린이용 제품을 원한다면 어린이와 함께 일하라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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