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韓方으로 해결

기사입력 2005.07.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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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한의협 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의외치제형학회 2005년도 아토피 강좌에서 소개된 한방아토피 치료 프로그램은 약 40여명의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강좌에서 신광호 회장은 “서지학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은 아토피성 체질을 기반으로 하는 특유한 임상상과 만성의 경과를 보이는 습진성 피부염을 말한다”면서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족 발증율이 높은 선천성 소인이고 진애, 화분, 식사성 항원 등 평범한 환경인자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얼굴, 목, 상부몸통, 손목, 손 자주와와 슬와에 소양증을 호소하는 삼출물이 있거나 태선화된 피부병변, 알레르기 증상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 청소년기부터 20살까지 재발과 호전의 경향 등이 진단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광호 회장 발표에 따르면 일반적 피부염 진행은 1차로 피부혈관 근육의 울결에 이어 2차로 충혈, 3차는 발열 및 염증발생, 4차는 화농(괴사), 5차는 피부창상발생, 6차는 배농 7차는 조직재생 및 염증제거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각질층의 보습력이 저하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발열, 발적, 발반이 진행되면서 1∼7차까지 변명이 진행되다 다시 2차 병 병변으로 환원되는 순환과정을 거친다는 것. 특히 증상이 경미할 경우 1,2,3차의 병변의 과정을 거치다가 7차 병변으로 전환되고, 회복되어 정상적인 피부로 환원했다가 다시 2차 병변이 시작되기도 한다.

    강좌에서는 태열, 내복약, 외용약, 식이요법 등 아토피 치료프로그램 전반과 피부질환에 따른 환경관리, 습관교정, 정서관리와 식이요법과 섭생 소개에 이은 아토피 등 피부관리에 대한 외치요법 신기술 적용과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외치요법 신기술은 애엽, 오배자 오미자, 백선피 등 약을 태워 연기를 쇠는 훈증훈연법을 비롯해 박하, 세신, 회향, 유향, 몰약, 형개, 선퇴 등 약의 기운을 쐬는 훈증법, 그리고 약을 끓여 기군을 하체에 쐬는 좌훈법, 그리고 약포요법 목초액 요법 등이다.

    신 회장은 하지만 한방치료에는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염증발생으로 인한 치료를 비롯해 고열로 인한 체온 급상승 현상 치료, 강력한 항염증치료의 필요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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