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이미지 향상에 도움

기사입력 2005.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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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 등 의료기관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포츠한의학회(회장 하상철)가 고객만족을 통한 경영개선이라는 모토로 친절세미나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세미나실에서 스포츠한의학회 주최로 한의회원 및 간호사 등 직원들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고객만족 친절 서비스 기초과정’ 세미나가 개최됐다.
    친절교육세미나 개회사에서 하상철 회장은 “최근 경기불황의 지속으로 한의원의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 의료기관에서 매출신장을 위한 노력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의원 종사자들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한의원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고, 매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IMC 국제매너센터 최희선 전임강사가 연사로 나와, 한의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 행동교육, 전화예절과 감성화법 등 한의원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최 강사는 강의를 통해 “한의원에서의 친절서비스교육은 의료기관의 경영개선은 물론 자기자신의 삶을 보다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의료계의 병원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예년보다 많은 150여명의 한의사와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강의와 함께 실습도 해보며 친절한 병원을 만드는 기회로 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 스포츠한의학회 조세왕 이사는 “매년 실시되는 스포츠한의학회의 친절서비스 과정을 통해서 환자들에게 베푸는 서비스의 수준이 갈수록 높아져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원장은 “진작 친절서비스교육을 받았어야 하는데 머뭇거렸던 것이 안타깝다”며 “한의원장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함께 참가했는데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 스포츠한의학회는 친절교육에 대한 높은 호응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친절교육 중급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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