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도움되는 방향으로 의료기기 사용돼야”

기사입력 2005.06.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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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의료진단기기 사용의 범주와 현실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14개 방송·일간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뉴크라운호텔에서 열렸다.

    양방이 첨예하게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각 분야를 대표한 참석자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과연 어떻게 의료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한방과 양방이 대화의 물꼬를 터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첫 주제 발표에 나선 대한한의사협회 최원호 부회장은 “현대적 의료기기의 활용은 과학문명의 이기인 의료기기를 한의학에 이용, 진단과 치료 및 결과의 정확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결과적으로 대국민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양방위주로 되어 있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한편 한방의료기관내 기기진단과나 기기진단실의 설치를 위한 시행규칙 개정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6면>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권용진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는 배타적 면허제도가 근본적 갈등요인이므로 의료일원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 김준 경향신문기자, 진행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이건호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안전과장,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처장, 홍성익 일간보사신문 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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