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의 자존심을 찾겠습니다”

기사입력 2008.04.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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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제39대 김현수 회장·강재만 수석부회장 취임

    “한의사의 자존심을 찾겠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39대 김현수 회장, 강재만 수석부회장이 지난 1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무에 나섰다.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으로부터 당선패를 수여받으며 본격적인 한의협 제39대 집행부(1차 임원 명단 8면)를 출범시킨 김 회장은 첫 일성으로 ‘한의사의 자존심 회복’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는 회원 여러분의 머슴이다. 한의사의 실추된 자존심을 찾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앞장 서겠다”며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반드시 성취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회원들과 함께 이뤄내 한의약의 영광스런 희망의 꽃을 활짝 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한의학 교육의 대변화 △건강보험 활성화 △독립 한의약법 제정 추진 △대한한약전 제정 추진 △한약의 유통구조 개선 △한약의 명칭 정립과 식품재료와의 차별화 △불법의료 척결 △한의학 폄하 강력 대처 등을 통해 한의약 희망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이 복지부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고경석 한의약정책관은 “김현수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부가 한의약을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내세운 만큼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한의계가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축사에서 “획일적인 의료를 제공해온 서양의학과 달리 한방의료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새 정부의 실용주의 노선에 한의학이 앞장서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성모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앞으로 보건의료단체는 상생과 화합으로 국민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한의협 회장단이 그 같은 역할에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경석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용흥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형주 한의학연구원장, 안성모 치협 회장, 김 구 약사회 부회장, 김문식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박세훈 한방건강TV 회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엄경섭 생약협회장, 최용두 한약협회 부회장, 노상부 한약도매협회장, 양준영 한약제조협회장, 박석재 한약사회 이사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이금준 한의협 명예회장, 이범용·정명재·이종진 의장단, 한윤승·이승교·최연성 감사단, 신현수·김시영 총회분과위원장, 안규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 최방섭 개원협 회장, 류은경 여한의사회장, 박상흠 서울시회 수석부회장, 변철식 한의학정책연구원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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