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약재 추출물로 ‘암세포 파괴’

기사입력 2005.04.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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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성분인 ‘인디루빈’에서 추출한 화합물이 인체의 암 세포를 스스로 파괴하도록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등 해외에서의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도 활발해지고 있다.
    모피트 암센터 연구소는 지난 20일 리차드 조브 박사와 연구팀이 국제의학지 Proce edings of the National Acade my of Sciences를 통해 한약재 성분인 인티루빈에서 얻은 화합물이 다른 방법으로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와관련 조브 박사와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한국, 중국 등에서 예부터 쓰던 한약재 당귀룡회환에서 천연물신약 개발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추출물의 하나인 E804는 암세포 파괴 효과가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이 천연물 신약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구체적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외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 상호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참여형태를 활성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한의약정책의 틀을 구축,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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