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국제경혈위치 표준화 회의

기사입력 2005.04.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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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361개 경혈의 표준위치를 통일시키기 위한 ‘WHO 국제경혈위치 표준화 회의’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한·중·일 침구, 경혈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3월과 10월 북경과 교토에서 열렸던 국제경혈위치표준화 회의에서 합의한 347개 경혈위치 재확인 및 논란이 있었던 나머지 14개 경혈의 위치도 표준안을 찾게 된다.

    또한 각 경혈위치의 영문 번역은 물론 표준안을 토대로 한 침구동인, 경혈도 제작 등의 합의안을 도출,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최종회의에 상정할 준비를 하게 된다.

    이에따라 경혈위치 최종안을 합의, 발표하게 될 내년 회의 개최를 위해 한·중·일간 물밑 교섭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는 경혈위치 표준안이 통과되는 회의를 개최하게 되면 세계적인 뉴스 메이커 부각은 물론 개최국의 전통의학 표준화 위상이 제고돼 대외적인 홍보 파급효과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자문관 최승훈 박사도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5, 26, 27일 3일동안 오전과 오후 연속해서 표준화회의가 진행된다.

    한편 우리나라 참가자는 강성길·김용석·이혜정·박히준·이상훈 교수(경희대 한의대), 구성태 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임윤경 교수(대전대 한의대), 송호섭 교수(경원대 한의대) 등이 참가하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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