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 약령시 축제 준비 한창

기사입력 2005.04.15 09:1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05041533407.jpg

    제세구민과 생명존중을 구현했던 선조들의 위업을 잇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약령시 축제가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개최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약령시 내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약령시축제에서는 서울시 전역의 극빈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투약은 물론 다양한 한방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 전통 한의약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수한약재 전시 및 설명회를 통해 우수 한약재 유통 확립과 약용주·한약차 시음회, 한방음식 시식회 등을 통해 한약재 활용방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약썰기 경진대회 및 약첩싸기 등을 통해 전통기예를 보존하고 마당극, 풍물놀이, 다양한 한방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약 우수성 홍보에 나선다.
    한편 ‘東醫寶路 Since 1658’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약령시전시관 및 약전골목 일원에서 열리는 2005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5가지 테마(내경로, 외형로, 잡병로, 탕액로, 침구로)로 구성됐다.
    ‘내경로’에서는 명상체험 공간, 아로마테라피, 나의건강지수 체크코너 등 내적 건강과 건강지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외형로’에서는 한방비누만들기, 한방미용치료, 발과 건강코너 등 인간의 외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 ‘잡병로’에서는 약초꽃길 지압도로, 건강나눔! 이웃사랑! 등 건강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탕액로’에서는 약술전시 및 시음, 약차시음 등 한약과 관련된 행사들이 진행된다. ‘침구로’에서는 침, 뜸, 무료 금연침시술 등 한방의 신비한 치료인 침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