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등 288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기사입력 2005.04.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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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를 비롯한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 국가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올해 정책용역 연구개발사업 288과제에 대한 연구수행기관이 지난 7일부터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총 연구비 약 240억원이 투입되는 이들 연구용역사업 계약체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식약청은 올해 용역연구 개발사업의 경우 해당 과제별 주관사업 부서의 구체적인 진도관리 계획이 미리 제시됨에 따라 전체적인 진도관리는 예년에 비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공모되는 용역연구 개발사업은 총 532과제가 신청되었으며, 이는 2004년(1.6대1), 2003년(1.5대1) 보다 높은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지역순회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노력의 결실이며, 특히 식약청 R&D사업의 권역별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지방청 특화과제’의 채택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기관)의 선정률이 31.4%로 2004년도의 선정률(26.9%)보다 증가한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식약청은 용역연구사업의 효율성과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올해 새롭게 제정된 연구개발사업 관리규정에 따라 ‘서면 평가→공개발표 평가→현장실사 평가’의 단계별 멀티평가방식을 적용하며, 평가위원의 구성에 있어서도 외부위원의 비율을 높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004년도에는 내·외부평가위원 구성비가 외부 64%, 내부 36%였으나 올해에는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위원 75%, 내부 위원 25% 비율로 외부평가위원 구성비가 높아졌다.

    식약청은 공모결과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제는 자유공모 과제인 ‘내분비장애물질에 대한 성호르몬이 생식기능변화에 대한 연구’로 응모경쟁률이 8대 1이었으며, 단독 응모과제의 비율은 39.2%로 작년도의 55.4%보다 많이 감소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전체공모 과제 중 미응모 과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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