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부인과학회 학술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05.03.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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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유심근)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학회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신년도 추진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수준높은 임상논문이 발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불임환자의 진단과 치료 -부인규를 중심으로 △여성의학의 다양한 치료법 △SF-36을 이용한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여성의 건강상태평가 △월경량평가기준에 관한 연구 △수부냉증환자에게 손의 전류인지역치 △가미사물탕이 출산 초기 모유량과 혈청 prolactin치에 미치는 영향 △호박씨유, 복분자, 대두복합혼합물(콘티나연질캅셀)의 배뇨장애 개선에 관한 유효성연구 △Ultraviolet-B(UV-B)가 폐경기 여성의 혈증 칼슘, 비타민D3 및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등의 임상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여성의학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이인선 교수는 생리통 냉대하 산후조리 산후풍 불임 종양 등 각 질환별에 대한 치료의 적용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인선 교수는 산후풍의 조기치료와 관련 “산후풍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악화되며,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증상이 심해져서 견디기 힘들게 됨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 한의사를 찾아 완치될 때까지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부냉증환자에게 손의 전류인지역치와 관련 하지연 교수는 “주관적으로 냉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말초신경 감각이 전체적으로 민감해지며, 특히 느리며 통증이나 냉온감을 전달하는 무수신경(C-fiber)의 역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정기총회에서는 한의회원의 임상능력제고와 학회발전을 위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키로 하고 한방부인과학회 이동녕·이창훈 감사의 200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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