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부 영역 경쟁력 충분하다”

기사입력 2005.01.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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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부관련 시장은 세계적으로 수천억 달러 규모이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돼 있다. 5년전에 비해 국내에서도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족부 진단과 치료라는 새로운 영역에 한의사들이 관심만 갖는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충분히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족부한의학회 정순웅 회장은 지난 23일 김포 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기초 워크샵에서 이같이 주장한데 이어 “앞으로 내부적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하고 있는 심화과정 워크샵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기초적인 족부진단과 근육학을 비롯한 구조역학, 수기법, 자세분석에 대한 강의와 함께 클리닉에서의 적용, 테이핑 및 테스트, 오소틱 소재 및 실무 등 임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족부진단을 강의한 정수용 원장에 따르면 정상족문은 전체적인 음영이 고르고 전체곡선이 부드럽고 섬세하며 좌우가 조화되고 3지와 뒷축이 일직선이다. 또한 발가락 5개가 적당한 간격이어야 하며 엄지가 몸통과 연결되고 ‘ㄷ’자 모양의 아치가 형성돼야 한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87%가 발 교정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많아야 10% 정도에서 정상족문이 나올 것이라는 정 원장은 “족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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