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신경추나 학술연구 발전 정립

기사입력 2005.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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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신경추나학회 정기총회
    척추신경추나학회(회장 신준식)는 올해부터 교육 질을 향상을 위해 교육위원 1인당 신입회원 2~3명을 후견인으로 지명해 개인지도 하는 ‘후견인 제도’를 도입한다.

    또 매년 학회지 논문의 활성화를 위해 학회 회원이 제출한 논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채택될 경우 1백만원을 감면해주는 논문제출 서약자 납부 유예 및 감면제도도 추진한다.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 총회를 통해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수립하고, 이같은 사업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안을 책정했다.

    지난해 11월 ‘대한추나학회’에서 ‘척추신경추나학회’로의 명칭변경 이래 처음 열리는 총회에서 신준식 회장은 “지난해는 한의협, 병협, 전공의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의 문제로 힘들었다”고 말하고, “하지만 관련 단체장들로 구성된 TF팀이 척추신경추나학회의 신규과목 선정에 대한 이견은 없었던 점은 성과”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추나학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칭된 ‘척추신경추나학회’가 임총을 계기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와 임상표준지침서 등을 통해 척추신경추나학의 자동차 보험 진출 등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면서 “척추신경추나학회 전 회원들에게 높은 수가와 많은 청구를 통한 상위평준화로 한의학발전과 회원 권익에 지부나 중앙 회원 모두 굳건한 친목을 다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올해 사업으로 이미 발간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를 더욱 확충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회지도 연 2회 발행키로 했다. 또 임상표준 지침서도 텍스트가 될 수 있도록 보완작업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진단지침서도 토론회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척추신경추나학회 내 운영되는 추나두개천골 분과, 경근추나분과, 도인추나분과 등 3개 분과의 경우 독자적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해나가되, 이들 연구물은 예년처럼 전국대의원대회 등을 1년에 3~4차례 리뷰해 나가기로 했다.

    조종진 법제이사는 “후견인 제도 도입 등은 회원들의 학술연구를 진작시키는 추나학회 만의 독특한 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학회 내 각 분과학회 별 독자적 연구가 집적되고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 임상표준지침서 진단지침서 등이 점차 완성되면 척추신경추나학은 척추 신경 등의 진단 치료 분야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정영목 부회장을 유공회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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