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선생 중건비문 최종 ‘확정’

기사입력 2008.03.14 08:2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8031430423-1.jpg

    의성허준기념사업회 허준선생중건비건립위원회(위원장 허만일)는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실에서 제4차 위원회를 갖고 비문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날 위원회는 사실 허준 선생 중건비 비문은 지난 3차 위원회에서 확정지은 바 있으나 허준 선생 어머니에 대한 부분을 추가해야 한다는 한대희 위원의 이의 제기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대희 위원은 미암일기의 내용을 유추해 보거나 성원록을 근거로 볼 때 허준 선생의 적모가 밀양 손씨, 생모가 영광 김씨라는 것을 충분히 추정할 수 있는 만큼 비문에 ‘어머니는 영광 김씨이다’를 추가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허동 위원은 허준 선생의 생모는 밀양 손씨 족보에 나온대로 밀양 손씨임을 주장하며 맞섰다.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자 허만일 위원장은 “허준 선생의 비문은 국가적·사회적으로 잘 정리될 필요가 있는 것이지 양천 허씨 집안의 문제 또는 허준 선생을 연구해온 한 두사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대의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에 따라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격론 끝에 위원회는 위원 다수가 허준 선생의 생모가 영광 김씨라고 추정은 하지만 정확한 자료가 나올 때까지 허준선생의 생모 부분은 표기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위원회는 중건비 석조물 제작과 행정적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허준 선생 중건비 건립일자 등은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이사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