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녹용 공동구매 전국 확산 조짐

기사입력 2004.09.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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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곤·사진)가 고품질 러시아산 녹용을 공동으로 구입, 시중가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들에게 보급함으로써 회원들의 경영난 해소에 직접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곤 회장은 “그동안 폭리를 취해온 유통업자들로 인해 회원들은 어쩔수 없이 선의의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며 “회원들에게 원산지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러시아산 녹용을 공동으로 구매해 시중가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함으로서 경영개선은 물론 가격과 품질면에서 안정적인 보급로를 확보, 유통업자들의 폭리로부터 회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회원들에게 혜택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영 개선 정책이기 때문에 강남구 한의사회 회원은 물론 다른 분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원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강남구 한의사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시한의사회의 각 분회는 물론 지방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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