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급여 한약제제 처방 '358억원'…전년대비 5.3% 증가

기사입력 2019.06.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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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한방 총 진료비 중 1.32% 비중…65세 이상이 56.8% 차지
    청구금액, 단미엑스산제는 '작약'·혼합엑스산제는 '오적산'이 가장 높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8 급여의약품 청구현황'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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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2018 급여의약품 청구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에 있는 단미엑스산제와 혼합단미엑스산제가 포함된 한약제제의 경우 건강보험 한방 총 진료비 대비 한약제제 약품비 비중은 1.32%로 나타나는 한편 약품비는 '17년 340억원에서 '18년 358억원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8년 건강보험 한방 총 진료비가 2조7196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총 진료비 가운데 한약제제 약품비는 358억원으로 전체의 1.32%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1.34%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한의원에서 2242만2000건이 청구(청구금액 333억원)됐으며, 한방병원에서는 25만9000건이 청구(25억원)됐다.

    또한 2018년 한약제제 연령구간별 청구금액에서는 65세 이상에서 203억4900만원이 청구돼 56.8%를 차지했으며, 20세 이상 65세 미만에서는 136억9000만원(38.2%), 20세 미만은 17억6300만원(4.9%) 청구한 것으로 집계되는 한편 시도별로는 서울이 2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경기(19.8%), 부산(6.8%), 경남(5.5%), 경북(5.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단미엑스산제 청구금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작약(276만3000건 청구·10억790만원), 감초(275만7000건 청구·6억540만원), 인삼(4만6000건 청구·6730만원), 강활(2280만원), 방풍(1890만원), 독활(1850만원), 계지(1680만원), 당귀(1560만원), 생강(146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혼합엑스산제 청구금액 비중에서는 오적산(415만8000건 청구·79억4710만원), 궁하탕(509만1000건 청구·36억7570만원), 구미강활탕(122만7000건 청구·24억1670만원), 반하사심탕(35만9000건 청구·19억8050만원), 소청룡탕(50만건 청구·17억5670만원), 이진탕(205만5000건 청구·15억9030만원), 보중익기탕(68만9000건 청구·15억3250만원), 삼소음(27만8000건 청구·12억9580만원), 평위산(153만건 청구·12억1170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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