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

기사입력 2019.06.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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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심층 빅데이터 연구·분석 창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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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의 포스트타워에서 통계청 최성욱 차장, 서울대학병원 김연수 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흥식 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대한골대사학회 이장희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최보율 이사장 등 연구기관장 및 연구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는 건보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설립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R&D 연구지원 센터다.

    건보공단은 '14년부터 전국민 건강정보와 인구사회학적 데이터를 융합한 약 3조4000억건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학술·정책용으로 안전하게 공개·개방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물로 빅데이터가 인식되면서 그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지난해 7월 기존의 통계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딥러닝 등 신기술 분석시스템을 보강한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 설립에 착수했다.

    센터에는 R&D 분석좌석 100석, 프로젝트룸, 강의실 등이 설치되며, 내달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학술 연구 △공익 목적의 건강서비스 모델 개발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한편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아카데미도 개설된다.

    한편 이날 건보공단 이용갑 정책연구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정보 리서치 협력센터가 빅데이터의 새로운 가치창출의 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보공단이 제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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