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19.04.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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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형·자문형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의견 수렴

    호스피스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화이트베일에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부터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을 확대·실시하면서 그동안의 호스피스 건강보험 현황·호스피스 운영 사례 및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시범기관의 의견을 청취코자 마련됐다.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기관 및 보건복지부, 심평원, 중앙호스피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모니터링 분석 △호스피스 초기 상담, 임종 돌봄 사례 발표 및 토의 △가정형 호스피스 의사방문·사례 및 활성화 방안 △호스피스 사회복지사의 역할 및 평가, 자원 연계 △호스피스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이용 현황 및 발전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이동우 사무관은 "환자의 집에서 호스피스팀에 의해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의 경우,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적용되도록 설계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균 이사는 캐나다 Edmonton의 지역완화 케어프로그램, 일본의 지역포괄케어시스템, 대만의 가정호스피스 등 지역사회 돌봄 사례를 통해 커뮤니티케어에서 지역사회 중심 생애말기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사회 생활권 내 호스피스전문기관과 일차의료기관들간에 네트워크를 작동해 퇴원 후 돌봄의 유지가 연속선상에서 제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허윤정 간호사는 자문형 호스피스의 초기평가, 돌봄계획 수립 등 상담교육, 임종돌봄 등 실제적 사례와 돌봄 목표 설정 체크리스트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형 호스피스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병원 내에서 약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성직자 등과 협업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는 한편 서울대학교병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호스피스 운영 사례들을 공유했다.

    한편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분석 결과 '16.3∼'18.8월 가정형 호스피스를 이용한 대상 중 23.7%가 집에서 사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가정에서 사망한 비율 15.3%보다 높아, 국민들이 선호하는 가정에서의 편안한 임종 등을 지원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의 확대 가능성을 나타냈다.

    김정옥 심평원 의료수가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 및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상적인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모델 정립 및 건강보험권내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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