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위해 '공동 협력'

기사입력 2016.09.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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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tion id="attachment_368068" align="alignright" width="414"] 사진제공=한의약임상시험센터협의회[/caption]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한의약임상시험센터협의회 간담회…자문협의체 운영키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30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하 표준임상지침)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과 한의약임상시험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KTX 용산역 광주전남비즈니스라운지에서 회의를 개최, 표준임상지침 개발사업과 관련한 한의약 임상시험계획(이하 IND) 승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표준임상지침 개발사업의 임상연구 IND 승인 지원 및 모니터링, 교육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사업단과 협의회 및 임상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사업단-협의회 자문협의체(이하 자문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임상시험 교육위원회 △임상시험 지원위원회 △IND승인 지원위원회 △임상시험 자문단 등 3개의 위원회와 1개의 자문단으로 구성된 자문협의체에서는 향후 표준임상지침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진행시 임상시험용 약의 표준화 및 생산에 도움을 주는 등 임상시험과 관련된 교육 및 자문, IND 승인 전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임상시험 교육위원회에서는 사업단에서 주최하는 교육에 강사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표준임상지침 개발에 적합한 임상연구 교육과정도 개발해 협력하는 한편 임상시험 지원위원회에서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 중재 성격에 따라 적절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IND승인 지원위원회는 각 연구의 IND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방법을 모색하게 되며, 임상시험 자문단에서는 사업단 산하의 별도 조직으로 임상시험의 영역별 자문을 맡게 된다.

    이와 관련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자문협의체 구축을 통해 표준임상지침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한의학 임상시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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