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의 세계화를 선포한다”

기사입력 2007.11.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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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 오후 5시 한의사회관

    의성 허준 선현에 의해 집필된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의학 세계화에 실질적으로 공헌한 인물을 발굴, 한의약계 최고의 영예를 안길 ‘국제허준문화대상’도 제정된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기옥)와 중앙회 실무팀은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2013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 개최 장소도 당초 서울 중심의 롯데호텔에서 강서구 가양동 소재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위원장은 “행사의 주 제목을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으로 선정한 것은 국내에만 국한되는 우리의 자랑스런 보물이 아닌 이제는 세계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책임지는 동의보감이자, 한의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한의계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는 12월19일 대선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 및 관계자들로부터 한의학 육성 복안을 설명듣는 것은 물론 향후 국제허준문화대상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을 통해 세계 의료시장에 당당하게 진출하고자 하는 한의학 세계화 추진 의지가 내비쳐질 전망이다.

    또한 이날 5시부터는 제1부 행사로 ‘한방건강보험 20주년 기념 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서는 △한방건강보험 20년 기여도 평가와 조명(이종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방진료의 현실 진단과 한방건강보험의 위치(서대현 전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유형별 수가계약제의 합리적 적용방안과 지불제도 방향(이평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재무상임이사) △한약의 제형 다양화와 활성화 방향(김용호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의 실현성(박인석 보건복지부 보험급여팀장) 등이 발표되며, 각 패널간 한방보험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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