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포지티브 홍보 ‘강화’

기사입력 2007.1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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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은 지난달 29일 마포 화성에서 제8회 회의를 개최, 지난 회의에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등 법률적으로 가능한 모든 소송을 제기키로 한데 이은 후속 조치를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 진용우 법제이사는 언중위 제소 추진에 대해 보고했으며 대책팀은 언중위 제소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지난 8월22일 ‘메이드인 차이나, 중국산 한약재 중금속 주의보’ 방송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방송, 한의협은 두 번에 걸쳐 MBC측에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식품용 한약재를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한약재로 오인해 국민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안궁우황환 사건과는 방송내용상 인과관계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연계시킨 점 등을 지적하고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한약은 안전하다는 내용의 반론보도를 요청한 바 있다.

    대책팀은 또 YTN의 안면경련 반론보도를 위해 임상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만큼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사이버 홍보팀 활성화 및 시민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한 한의학 포지티브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김수범 팀장은 인사말에서 “한의학의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의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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