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質’ 국민 관심도 급증

기사입력 2007.1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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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2일 전경련센터 회의실에서 2007년도 기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EBS 특집다큐 ‘의료 이제 質이다’에 대한 설명(진덕희 심평원 홍보부장)과 OECD 보건의료정책 설명(정형선 심사평가정보센터장)이 있었다.

    특히 정 센터장은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은 국민의 의료에 대한 총체적 지불의사를 말하는 것으로, OECD 중 가장 낮은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수준은 국민의 의료에 대한 지불의사가 아직은 다른 나라 국민에 비해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의료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불의사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에 따르면 2005년도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가 6.0%였으나 2006년도에는 6.4%(국민의료비 54조원)에 이를 전망으로 한해만에 0.4%나 증가된 것은 주목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센터장은 “OECD 통계로 보면 우리나라 의료보장성은 54.6%”라며 “최근 대선공약으로 의료보장성을 60~70%로 올리겠다고 하는데 이 수치는 어느 한 순간에 올리기 힘들어 10년 이내에 달성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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