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설문,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 ‘기대’

기사입력 2007.10.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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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이 건강정보제공 사이트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신뢰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8월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국민 17,822명을 대상으로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기대하는 건강정보사이트는 국가 또는 보험자의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제공 사이트(64.43%)였다.

    그 다음으로는 쉽고 이해하기 쉬운 건강정보제공 사이트(21.02%), 다양한 건강정보제공 사이트 (12.53%) 순으로 응답해 다양한 정보보다는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제공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상업기관 등의 무분별한 건강정보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로 사용했거나 자주 사용할 의향이 있는 콘텐츠는 자가건강진단, 건강·수술·처치·검사정보, 나의 맞춤형 건강정보, 건강속설 올바로 알기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자가건강진단을 위한 자기건강점검 및 질병정보를 찾기 위해 건강정보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정보 획득 방법으로는 인터넷 사이트 58.89%, 광고매체 23.74% 순으로 나타나 주로 인터넷과 TV·신문 등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있었다.

    건보공단이 올해 3월5일부터 개발·운영하고 있는 건강iN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이상이 63.22%, 보통 34.99%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1.79%였다.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42.7%), 믿을 수 있는 정보 제공(41.56%)을 꼽았다.

    향후 건강iN에서 제공했으면 하는 콘텐츠로는 가정에서 필요한 의학가이드(58.33%)와 맞춤형 건강정보(35.68%)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 17,822명 중 남성이 64.36%, 여성 35.64%였으며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73.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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