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유발‘질병 금기약’ 처방

기사입력 2007.09.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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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에게 제출한 ‘의약품 다품목 처방 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특정 질병의 환자가 또 다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 금기’ 약물을 병원들이 마구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567곳의 의료기관 중 90.3%인 2318곳이 1회 이상 질병 금기를 어긴 처방전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은 42곳 모두가, 종합병원은 248곳 중 247곳이, 동네 의원은 2277곳 중 2029곳이 질병 금기를 어긴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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