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요양기관 금융혜택 제공

기사입력 2005.05.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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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지난 20일 롯데호텔에서 한의원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요양기관 금융대출’ 공동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의원 등 요양기관은 공단으로부터 수령받은 보험급여비내에서 매출액의 1/3(신규사업자는 연간으로 환산한 수령가능액의 1/2)까지 회전대출방식으로 자금을 편리하게 지원받게 되며, 경기부진과 경쟁심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요양기관들의 경영애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중소요양병원의 경영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건강보험제도의 동반자인 의료계와 실질적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요양기관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메디컬 네트워크론은 오는 6월중 선보일 예정이며, 이 상품이 출시될 경우 7만여개에 달하는 중소요양기관들이 편리한 금융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론 이란 은행이 구매기업과 협약을 맺어 원자재 등을 납품한 공급업체에게 납품계약서를 담보로 낮은 이자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메디컬 네트워크론은 은행과 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어 건강보험 보험급여비를 지급받는 요양기관에 대해 은행이 연간 진료비지급실적을 감안하여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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