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작년 당기수지 2조955억 흑자

기사입력 2005.03.04 10:2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의 당기잉여금은 2조955억원, 현금수지는 757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재무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최근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작년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하고 복지부에 보고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수지는 2조955억원 흑자가 발생했고, 현금수지도 누적흑자가 757억원이고, 지난해 당기잉여금 2조955억원은 전년도 당기잉여금 1조4790억원보다 6165억원의 경영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이는 재정안정대책의 지속적인 추진에 따른 것이라고 공단은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보험급여비는 전년보다 1조3719억원이 증가한 16조2654억원으로, 이는 수가인상율 2.65%, 경기둔화로 인한 의료기관의 이용 위축, 계절적 질환발생 감소 및 지속적인 재정안정대책의 시행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에 보험료수입은 전년대비 1조8733억원이 증가한 총 15조6142억원으로, 이는 6.75% 보험료 인상, 부과자료연계, 임금인상률 등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재정은 1996년부터 현실적수준의 보험료인상 미흡, 급여확대, 노인인구 및 수진율의 증가 등으로 만성적인 적자구조가 계속되었으나, 2001년도 이후 재정안정대책의 본격시행으로 수지구조가 안정화됐으며, 2004년도에는 그동안의 누적차입금을 해소하고, 현금수지에서도 흑자로 전환되어 자금시재액 757억원을 법정준비금으로 적립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