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회원 단합으로 슬기롭게 현안 해결

기사입력 2004.04.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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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24일 힐튼호텔에서 2004년도 첫 전국이사회를 개최, 한의과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키 위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청소년대상 무료 금연침 시술사업 시행, 북한 용천역 열차사고 관련 구호품 전달 및 의료지원단 파견 등 한의계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의 취임 이후 첫 개최된 전국이사회에서는 각 지부장들에게 지부장 및 이사로 임명된데 따른 인준서가 수여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의학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안재규 회장은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제정, 한약관리법 제정, 서울대 한의과대학 설치, 중앙회관 완공, 한의학교육평가원 출범 등 산적한 현안의 슬기로운 해결을 위해 전국 회원의 결속된 힘이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여러분의 2년 임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막중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한의과대학의 한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와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및 한의사 면허취득후의 지속적인 교육으로 한의학의 발전을 추구키 위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는 한의협 WTO 대책위원장을 맡고있는 경희한의대 안규석 교수를 임명키로 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국민 한의학상 정립을 위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금연침 시술 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금연침 구입, 금연침 시술 한의원 지정패 제작에 따른 일정액의 예산지원을 승인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북한 용천역 열차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대규모의 피해가 나타난 것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차원에서 각 보건의약단체와 합동으로 공동의료지원단 구성과 구호품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사회에서는 전공의들의 수련을 더욱 엄격히 관리, 감독하는 한편 개원의들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전공의 수련실태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한의사전문의사격고시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또한 디지털 한의신문의 개통에 따른 배너광고 게재 및 장기적인 광고 우수 게재업체에 대한 탄력적인 광고요율 책정을 골격으로 한 한의신문 광고게재 규약을 개정했고, 광고게재요율표 변경도 추인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장기적인 경기불황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함은 물론 한방의료 영역의 확대를 위해 한방자동차보험 및 한방산재보험 참여에 능동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아래 진료지침 제정과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한의사가운 보급에 관한 업무 제휴, 국민건강상품권 발급 검토, 프랜차이즈 한의원 확산에 따른 제반 상황 연구, e 비즈니스 솔류션 사업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업체공모에 따른 참여방안 강구 등 최근 한의계 현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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