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신약개발 연구과제 4개 확정

기사입력 2007.08.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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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2007년도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한의약 임상연구’ 분야 신규 과제를 공모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3일에는 한방신약 및 한방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를 확정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이번에 선정한 한방의료기기 분야 과제는 △보사시술 적용형 레이져침 치료기 개발(광주과학기술원 정성호 교수) △3차원 안면형상분석 한방영상진단기기 개발(동의대 김경철 교수) 등 2개다.

    또한 한방신약 분야 과제는 △만성신부전의 한방치료제 제품 개발(동국대 박용기 교수) △간 보호 및 간질환 치료 복합제제 CGX의 한방신약 제품화사업을 위한 개발연구(대전대 손창규 교수) △삼백초로부터 알러지 및 천식질환치료제 개발((주)한국파마 하광원 책임연구원) △장원환으로부터 첨단약물 탐색법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치료제 개발 및 실용화(원광대 류영수 교수) 등 4개다.

    이와 관련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올해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은 제2단계 연구심화단계(2003~2007년)의 마지막 연도로 임상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임상연구시스템 구축, 효능이 검증된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기초연구단계에서 도출된 신물질 한약제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연구사업 관리를 위해 연구과제가 선정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구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던 2007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선정과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연구과제 협약체결에서부터 연구비 사용, 연구성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연구관리 전반에 걸친 설명을 통해 연구 개시에 앞서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는 또 선정과제 주관연구책임자 및 세부연구책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흥원 담당자가 연구협약 및 연구비 사용에 관한 기본사항을 설명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인허가 실무담당자가 한방의료기기 및 한방신약개발 등 성과목표와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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