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만성퇴행성 질환 한의약으로 관리

기사입력 2019.06.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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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氣)가 팍팍 건강골(骨) 한방교실' 운영
    의령군청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기(氣)가 팍팍 건강골(骨) 한방교실'을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인 4개 마을(가례면 봉두, 대천, 정곡면 가현, 신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만성퇴행성 질환의 한의약적 예방·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일회성이 아닌 8주간 진행된다.

    한의진료와 기공체조를 기본으로 심뇌혈관질환, 금연, 구강, 영양, 신체활동, 치매, 정신건강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보건교육과 실천을 위한 지도가 병행되며 프로그램 제공 전·후 건강상태를 비교, 평가해 효과적인 건강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강덕규 보건소장은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고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을 위해 진료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의약과 접목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노인 대상의 단기적, 제한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연속적이면서 다양한 예방의학적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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