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의진료 등 섬 주민 복지 지원 나서

기사입력 2019.06.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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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8개 도서 944명에게 한‧양방 치료, 이미용 서비스 제공

    여수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섬 복지 지원사업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섬주민을 위한 통합사회복지 연계서비스로 지금까지 28개 민간기관과 연계해 8개 도서 944명에게 한‧양방 의료서비스, 집수리, 이미용, 밑반찬 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섬 복지 지원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 원도 확보한 바 있는 여수시는 올해 말까지 16개 섬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면 횡간도의 한 주민은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 치료도 받고 파마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서비스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섬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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