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소방공무원 심리 상담 제공

기사입력 2019.06.07 13:5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외상성 스트레스 완화 서비스 등

    소방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3일 대전소방본부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19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단장으로 임명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정인철 교수를 주축으로 수석상담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로 구성된 대전소방심리지원단이 대전지역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업무특성상 만성적인 외상성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전문상담사들이 각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회복탄력성을 강화 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소방청과 지역 소방본부에서 시행하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대전대학교는 올해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수행을 통해 둔산한방병원의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적 관점에서 임상, 상담, 정신건강의학을 바탕으로 대전광역시 소방공무원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직장환경을 조성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정서적인 안정과 만족스러운 생활보장으로 소방역량을 강화해 소방공무원이 건강한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