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지역 사회에 한의 건강 프로그램 전파

기사입력 2019.06.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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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기계금속고와 대학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유

    대학 의료교원 파견해 한의 교의사업 등도 진행

    대구한의대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3일 오후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성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가 다년간 구축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통해 도출된 건강증진 성과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 확산 및 공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이성호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선도 모델의 공유 △대구한의대학교 소속 의료교원 파견 △대구한의대학교 학생강사 파견 △대구한의대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두걸음 챌린지, 학생강사,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건강식 콘테스트, 체중조절클리닉, 금연클리닉, 사상체질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2018년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에 동아리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25분야 48명의 대구한의대 학생강사를 파견해 400여명의 고등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이라는 3대 개념을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녹여낸 건강인증제인 ‘헥사 네트워크(HEXA Network)’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건강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경북기계금속고에 제공해 건전한 심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안찬우 교학부처장, 김진숙 평생교육융합학부장과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이성호 교장, 전병일 교감, 자인중학교 정다연 교감, 송미경 환경복지부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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