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 선정

기사입력 2018.06.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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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7년간 국비 91억원 지원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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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학교는 4일 산학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선도 연구센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0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 등 총 4개 분야의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한의대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는 기초의과학 분야(MRC·Medical Research Center) 공모에 선정돼 향후 7년간 국비 91억원(총사업비 12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오는 8월 종료되는 기존 선도연구센터인 '방제과학글로벌 연구센터'의 연구업적이 우수하고 침-약을 융합적으로 활용한 간질환 제품 개발, 대학과 병원의 연계를 통한 임상 등의 연구방향은 한의과학 기술 향상과 건강기술 신산업 창출, 기초연구를 통한 응용연구 확장 가능성이 높아 한의의료 산업화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 분야 기초연구에는 △간장질환에 최적화 소재 발굴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간장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국가공모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협업해 좋은 성과를 낸 사례"라며 "향후 각 대학별로 특화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기술사업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선도연구센터의 세부적인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제1단계로 '간장질환의 최적소재 제품화 기반 및 임상기반 확립'을 목표로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 및 한·양약 병용 약물 최적 조합을 발굴하게 되며, 한약 발굴소재기반의 신규 배합 도출 및 제품화 기반 연구에 나서게 된다.

    또한 '간장질환 최적소재 제품화 및 한약 융합기법 확립'을 목표로 진행되는 제2단계에서는 △간장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용 후보 소재의 제품화 △가장질환 예방 및 치료용 후보 소재의 제품화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치료에 대한 연구자 임상 실시 등이 진행되며, 제3단계인 '세계 최고 간장질환 한의약 융복합 전문 연구센터 육성'을 달성키 위해서는 한약-침 병용 간장질환 치료기술 개발, 한약-양약 병용 간장 치료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대구한의대 선도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기초한의학 및 급·만성 간질환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한방제제에 대한 신약 개발체계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한의과대학의 기초의과학자 육성을 통해 한의학 기초이론의 객관화를 도모하고, 지역소재 기업·연구소·전문기관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방신약 및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지역 한의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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