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 맥문동의 미세먼지 해독효과 연구 착수

기사입력 2018.04.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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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수 교수팀·청양맥문동생산자연합회·바이오믹스 연구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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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청양맥문동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효능 연구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시작된다.

    배현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팀과 바이오믹스 연구소(대표 홍성빈), 청양맥문동생산자연합회(대표 이인석)는 지난 22일 경희대에서 '청양맥문동 효능 연구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날 배현수 교수는 "맥문동은 한의학에서 중요한 보약제로 호흡기계 및 심폐기능 강화는 물론 면역력 개선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며 "이러한 효능을 세포실험, 동물실험 등을 통해 현대과학적으로 입증, 청양맥문동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성빈 대표는 "청양맥문동은 청양구기자와 함께 청양군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효능을 규명하고 체계적인 홍보가 이뤄진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청양 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진행과 관련 현지 관계자는 "재배농민들은 칠갑산 계곡 겨울 한파를 이겨낸 청양맥문동에 대한 효능 연구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점에 연구가 시작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를 계기로 청양맥문동 재도약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맥문동은 예로부터 한의학의 중요한 약재로 '동의보감', '신농본초경' 등에 폐기능에 좋은 것으로 소개돼 있고, 조선시대 영조·정조 등 왕들이 즐겨먹은 것으로 승정원일기에 400여회의 기록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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