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발전에 집중하자”

기사입력 2007.06.27 09:5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7062735784-1.jpg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과 24일 부산광역시 아리랑호텔에서 제3·4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7월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건강보험 진료비 일자별 청구 및 의료급여제도와 8월1일부터 변경되는 건강보험 외래환자 정률제 전환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 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회무를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7, 8월에 걸쳐 변경되는 진료비 일자별 청구, 1종 수급권자에게 소액본인부담(한의원 1500원, 한방병원 2000원)이 적용되는 의료급여제도, 외래환자(65세미만) 정률제 전환,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등 각각의 제도가 갖고 있는 특장점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각 제도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변경되는 제도를 회원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는 30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중앙회 보험위원 및 전국 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 실질적인 한방건강보험 발전 방향이 수립돼 한의협의 주요 회무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또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 임병용 부단장, 정기호 교무처장, 강대양 교무과장이 참석해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현황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김인세 총장은 “한의학전문대학원장 선발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안다. 그것을 깨트리지 않겠다. 최소·최대 70% 여러분이 만족할 것이다”며, 올 9월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을 선발, 내년 3월 임명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또 제38대 집행부의 선거 공약이었던 임원 선거 직선제 추진을 위해 ‘직선제 추진 T/F팀(위원장 박용신 기획이사)’을 구성했고, 직선제 연구를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위해 필요한 예산 480만원을 예비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의료법 개정법률안의 저지를 위해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홍보팀에 한의협도 활발히 참여해 의료법 개정의 부당성에 대한 여론 전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외부 인사 참여의 폭을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규정을 개정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