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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전국곳곳 열리는 한의약 행사 다녀보세요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일교차가 심해지는 계절 가을. 이런 가을을 한의약과 함께 보내며 건강도 찾고, 즐거움도 느끼는 건 어떨까?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는 한의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 산청한방약초축제 먼저 경남 산청군에서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0월6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613년 허준이 쓴 ‘동의보감’의 뜻을 살려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한방을 경험하고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약초가 자라는 산청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약초를 삶에 깊숙이 활용하는 지역으로 한방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지역이다. 축제는 ‘고령화 사회’ 초입에 들어서면서 웰에이징에 대한 관심과 한약에 대한 관심도 늘면서 건강하게 젊음을 지키고 활기찬 노년을 유지하고 싶은 대중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국가 운영 기관으로 일반 백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혜민서’ 정신에 입각한 무료 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의전 1층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맥, 통증 및 재활을 위한 한방침 치료 등 체험을 선보이며 2층에서는 온열 체험이 가능하다. 동의전 마당 비상설 부스에는 세라젬기기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동의전 마당에서는 지리산 자락에서 얻은 약초의 효능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내 몸의 보약 체험’ 프로그램이 면역력 강화, 기력 보강, 호흡기 건강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 접수 시 개인 병력이나 준수 사항 등을 고지한 뒤 전문 한의사와 함께 약초 선별에 들어간다. ◇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충북 제천시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을 슬로건으로 10월2일부터 엿새 동안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내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를 앞두고 열리는 프리 엑스포 성격이어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제천시는 힐링이 되는 자연 친화적인 풍경과 한방인프라를 연계한 한방자연치유센터를 보유하고, 독보적인 한방치유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인정받아 있다. 행사에서는 어의 이공기 선생의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우수한약재를 할인판매하고, ‘하늘뜨레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경북 영덕군에서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병곡면 고래불국민야영장에서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가 개최된다. 10일 영덕군에 따르면 웰니스페스타는 적극적으로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려는 생활 태도인 웰니스와 자연의학을 융합한 행사다. 행사는 웰니스 체험,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축제 기간에 한의학, 인도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 독일 자연치유요법인 크나이프 등 각국 전통 의학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웰니스 음식·미용용품을 살 수 있는 푸드마켓에 참여하거나 한국·인도 공연, 인도 민화 전시 등을 볼 수 있다. 주최 측은 휴게구역을 별도로 만들어 숲속 낮잠 자기, 이완 명상, 요가, 해변 맨발 걷기, 멍때리기, 캠핑 등을 진행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인도·일본·독일 등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를 열고 웰니스 분야 주제 발표와 토론, 한의학·아유르베다 융합 시연을 통해 다른 나라와 교류한다. 김광열 군수는 “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분들이 영덕만의 특색있는 웰니스를 누리고 즐기면서 더 높이 도약하는 힘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허준축제 서울 강서구에서는 ‘제22회 허준축제’가 열린다. 허준축제는 서울식물원, 허준근린공원, 허준박물관 등에서 10월11일에서 13일까지 열린다.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의약 체험은 물론 진맥과 처방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약초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고 구입할 수도 있다. 이번 행사는 △허준 콘서트 △허준 음악회 △공연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허준랜덤게임·잔디밭 힐링 요가·도전! 팔씨름왕 경연대회·허!주니어 선발대회) △전시 및 체험(동의보감 빌리지·정기신 체험관·강서예술단체 전시·키즈놀이터·야간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2회 허준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10월12일에는 허준RUN이 진행된다. 러닝과 축제를 접목한 허준RUN은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오는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스포츠 양말, 메달, 프로그램북, 간식 등이 주어진다. ◇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전남 장흥군에서는 ‘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올해 통합의학박람회는 규모가 지난해보다 훨씬 더 커져 모두 13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가한다. 체형과 체질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비롯한 의료기기 시연과 약초 동산의 한약재 활용 체험 등이 마련되고 신체 활동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유명 강사를 초청한 맞춤형 건강 강좌와 국제통합의학 학술대회도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은 한·양방, 대체의학 등을 아우르며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100세 시대, 통합의학!’이라는 주제로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해 질병을 단순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통합의학의 다양한 의학 체계들이 모여 치유와 힐링을 통한 건강한 삶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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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일주일 앞으로[한의신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금산군은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축제 프로그램 및 추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인삼제전,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 행사를 포함한 총 56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지친 일상의 활력을 주는 최고의 선물로의 금산인삼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한류 음식으로서 인삼음식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을 통한 금산인삼 푸드페스타를 진행하고 금산 약선요리 판매 코너, 최창성 명인의 초콜릿 하우스 등도 선보인다. 또 인삼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인삼 미용 효과를 강조한 홍삼팩 마사지, 홍삼 족욕 등 미용 콘텐츠도 늘린다.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정보와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로봇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로봇관과 드론관을 구성하며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공연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축제가 관광 소비지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대공연, 음식, 체험 등의 운영 시간을 연장해 관광객의 오래 체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인삼이 부각되도록 꾸미고 금산인삼관 광장 실외 공원과 조화롭게 배치하며 행사장별 가용면적 범위 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께서 금산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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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일정 확정[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4일 ‘제2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5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개최일정을 확정했다.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1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9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서울 광진구)에서, 2차 실기 및 구술시험은 1월23일 경인중학교(서울 구로구)에서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총 8과목이다. 1차 시험 응시자격은 한의사로서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이며, 2차 시험 응시자격은 제25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가 대상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20일 00시부터 27일 23시59분까지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접수 홈페이지(https://ex.ann.kr)에서 가능하다. 접수시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한의사면허증 사본 1부 △학술활동확인서 1부 △수련기록부사본 1부 △한의사전문의수련과정 이수증명서 또는 이수예정증명서 1부가 필요하다. 응시자격 및 응시원서 교부 및 기타 세부사항은 추후 응시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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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금리 인하 이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까? 미국 경기침체와 세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 이는 과연 과도한 공포일까? 2024년 8월 5일, 엔 캐리 청산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다음 날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진정되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깊이 남아 있다. 2025년은 세계 경제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다.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는 혼란을 겪었으며, 그 여파로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2025년을 ‘항복점’으로 정의하고, 세계와 한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며,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피벗(Pivot)은 금리 인하와 통화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 책은 이러한 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할지 논의한다. 2025년을 규정지을 18대 경제트렌드 1부 2025년 세계 경제트렌드에서는 2025년이 피벗의 시대로, 금리인하를 통해 세계 경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해라는 점을 다룬다. 금리는 경제의 중력과 같아, 금리인하는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고용과 소비를 활성화하여 경제의 선순환을 이끈다. 2024년 하반기, 미국 연준은 금리 인하를 공식 선언하며 디스인플레이션과 함께 새로운 경제 질서를 예고했다. 그러나 세계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짐은 내려놓겠지만 지쳐버린 각국은 저성장의 벽에 가로막힐 것이다. 금리인하는 자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미-일 금리 차이 축소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같은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2부 2025년 한국 경제트렌드에서는 2025년 한국 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여러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다룬다. 초고령사회 진입, 잠재성장률 하락, 가계부채 문제 등은 경제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 가계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비대칭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한국 경제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다. 3부 2025년 산업트렌드에서는 2025년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다룬다. AI 반도체 내재화, 전기차 시장의 한계, 에너지 패권 전쟁 등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이슈들이다. 빅테크 기업들이 AI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축소와 출혈 경쟁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에너지 안보와 패권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크다. 4부에서는 2025년을 맞아 가계, 기업, 정부가 각각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가계는 금리 인하 이후의 자산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기업은 신사업과 신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정부는 자산 양극화와 금융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유망한 신흥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대응 전략을 제시해 독자들이 다가오는 경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시경제 변화를 일상의 경제로 녹여낸 저자의 일곱 번째 경제전망서 2021년 경제전망에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혼돈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방법을 다루었고, 2022년 경제전망에서는 허물어지는 기존 질서와 그로 인한 구조적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2023년 경제전망에서는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초래한 긴축의 시대에 대한 설명이 중심을 이루었다. 2024년 경제전망에서는 긴축의 후유증으로 나타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불러온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 2025년 경제전망에서는 마침내 긴축이 끝나고 완화로 전환되는 '피벗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했다. ■ 지은이 소개 경제읽어주는남자 김광석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이코노미스트다. 교수, 연구원, 작가, 칼럼니스트, 대중 강연자, 자문위원, 경제 평론가, 유튜버 등과 같은 다양한 직업과 활동들로 삶을 채워나가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국회로부터 인플루언서상을 받으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산업과 기업경영을 연구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며 경제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해왔다. 현재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BS, MBC, SBS 등의 방송에서 경제현안을 해설하고, 다양한 신문 및 저널에 경제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약 200여 편에 달하는 논문 및 보고서를 게재해왔다.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매주 경제 현안을 전하고, 국내 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에 특강을 통해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국내외 다양한 포럼에서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연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통계청 등 다양한 정부 부처의 자문위원 및 기획·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지략을 제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에 이어 일곱 번째 경제전망서를 발간하고 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긴축의 시대』 등이 있다. • Mail. gsk@hanyang.ac.kr • Blog. 경제 읽어주는 남자 • YouTube. 경제 읽어주는 남자 ■ 차례 프롤로그 먼저 읽어보기 | 2025년 주요 경제트렌드 선정 1부 2025년 세계 경제트렌드 1. 피벗의 시대, 금리인하 이후의 세계 2. ‘역피벗’하는 일본, 수퍼 엔저와의 작별 3. 엔 캐리 청산 공포, 피벗의 역습 4. 저성장의 늪에 빠진 세계 경제 5. ‘나홀로 골디락스’ 미국 6. 해리스노믹스 Vs 트럼프 2.0 시나리오 7. 극단적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재림 2부 2025년 한국 경제트렌드 1. ‘피크 코리아’ 아닌 ‘두 번째 한국’으로 2. 초고령사회, 초월적 준비 3. 국제기구의 한국 가계부채 경고 4. 경기불황속 고용 호조 5. 2025년 부동산 시장전망 : ‘비대칭화의 진전’ 3부 2025년 산업트렌드 1. AI 반도체 내재화, 빅테크 기업들의 야심 2. ‘전기차 캐즘(Chasm)’의 시대 3. 에너지 패권전쟁의 시대 4. C커머스 한국 상륙작전_알테쉬의 공급 5.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세계 공급망의 재편 6. 지정학적 리스크와 K방산의 미래 4부 2025년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1. 2025년 세계 경제전망 2. 2025년 한국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지은이 김광석 판형 (152*225) | 무선 | 쪽 | 정가20,000원 ISBN979-11-985641-9-1 13320 | 발행일2024년 9월 30일 분야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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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학회 위상 느낀 자랑스러웠던 시간”[한의신문]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International Federation for Manual/Musculoskeletal Medicine‧이하 FIMM) 총회(General Assembly)가 지난달 20‧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됐다. FIMM은 26개의 개별 국가 학회로 구성된 국제 의학 연맹으로, 과학적, 교육적 채널을 통해 근거 기반 연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기의학 및 근골의학의 실행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표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이하 추나학회)는 2016년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해 FIMM 정회원학회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9년 4월에는 서울에서 FIMM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필자는 추나학회 양회천 회장님, 송경송 부회장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추나동아리 백용현 지도교수님과 함께 FIMM 총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석하게 됐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와 작년 총회 개최 예정지였던 이스라엘에서 개최 직전에 발생한 전쟁사태 등으로 몇 년간 오프라인 총회 개최가 쉽지 않았다. 몇 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국제 전략 컨센서스 회의…FIMM 목표와 비전 논의 총회 전날에는 국제 전략 컨센서스 회의(International Strategy Consensus Meeting)를 통해서 FIMM의 목표와 비전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17년 FIMM에서 발표한 수기의학과 관련한 기본교육 및 안전지침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새로운 버전에 대한 초안(FIMM guidelines on training, safety, evidence and quality)이 공개됐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수기의학과 관련한 안전성, 근거 및 양질의 전문가 양성과 관련한 내용이 상당 부분 추가됐다. 실제 FIMM의 가이드라인은 2021년 발표된 유럽수기의과학학회(European Scientific Society of Manual Medicine, ESSOMM)의 유럽 내 수기의학과 관련된 핵심 커리큘럼 및 원칙에 대한 모티브가 됐는데, 이러한 가이드라인에 수기의학 전문의료인을 양성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한국과 관련된 부분이 별도로 소개됐으며, 한의학적 수기와 관련된 기원 등에 대한 부분이 언급됐던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본 회의가 끝난 이후, 스위스 학회에서 준비한 근사한 선상 위에서의 저녁 식사 시간에는 몇 년간 못 봤던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19년도 서울에서 개최됐던 국제컨퍼런스 당시 한국에서의 좋았던 시간을 추억하며 감사를 표하는 이들이 많았기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감명 깊은 시간이었다. 인상깊었던 우크라이나 학회 수기의학 실황 다음날 총회는 아침 9시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지속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양질의 수기의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역량 기반 모델(competence based model) 도입의 필요성을 위한 회칙 개정 및 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돌아가면서 각 나라 학회의 현황에 대해서 언급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인상이 강하게 남았던 순간은 본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어렵게 우크라이나에서 참석한 대표단이 수기의학 실황을 소개한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학회의 수기의학 전문의료인들이 최전선에서부터 각지의 주요 요충지에서 군진의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최전선에서 인류애와 연대감을 실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사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심을 느끼는 순간,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는지 평화와 전쟁의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말들과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FIMM 교육위원회 멤버로 승인 또한 총회 내 조직개편 등과 관련해 새로운 인사구성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이번 총회에서 필자는 FIMM의 새로운 교육위원회 멤버(FIMM education board member)로 승인됐다. 실제 FIMM에서는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거점을 활성화시키려는 목표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추나학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연장선상의 인선이 아니었을까 한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이었지만, FIMM 내에서 추나학회의 위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자랑스러운 순간이기도 했다. 장시간 진행됐던 총회는 어느덧 마무리됐으며, 이후 내년에 다시 보기를 기약하며 맛있는 식사와 와인과 함께 짧았던 스위스에서의 여정은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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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 붕괴…한의과 공공의료 확대 시급”[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서만선 부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24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의료공백 해소 및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공중보건한의사의 의권 확대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날 정유옹 수석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읍면지역 주민의 건강권 침해 및 불편 초래되고 있으며, 특히 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 시 의과 공보의가 응급실 등으로 파견돼 지역 의료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더욱이 의과 공보의는 지난 2015년 2239명에서 지난해 1434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해는 1215명까지 급감, 전국 1223개 보건지소 중 558개소(45.6%)는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응급실 투입 등으로 보건지소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721명으로, 한의과 공보의 수(730명)보다 축소된 상황이다. 서만선 부회장은 “한의과 공보의는 매년 1005~1057명 범위에서 복무함으로써 의료취약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의료인력”이라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한의과 공보의들이 만성질환 관리 등 일차의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의료취약지에서 만큼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의 진료권이 확보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경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또한 “농어촌 지역 보건소의 의사 및 의과공보의 미배치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의약품 처방 및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불편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돼오고 있다”며 “‘농어촌의료법’에서 간호사도 일정 교육을 통해 참여하고 있는 만큼 한의사의 처방·진료권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정 수석부회장은 “한의과 공보의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에 준하는 ‘4주 직무교육’을 실시, 지역 일차의료에 적극 활용한다면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해소와 함께 의과 공보의도 응급실 진료업무 지원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서만선 부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한 ‘일차 방문진료수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 수는 한의원 2669개소, 의원 892개소로, 한의의료기관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진료 횟수 및 수가가 의과와 동일하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수가(방문진료료)에 있어서도 한의과의 특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 수석부회장은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경우 의과와 동일하게 △방문진료 횟수를 현행 월 60회를 100회로 확대 △수가 인상하고, 다학제 협력으로 진행되는 만큼 △동반인력 수가 신설 △소아 및 의료접근성 취약지 가산 적용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혜택을 증대할 것을 제언했다. 이날 문대림 의원은 “제주도의원 재임 당시 제주도한의사회와의 정책적 교류를 통해 방문진료 등 한의약돌봄사업 진행 과정도 살피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도 맡아오며 제주 자원을 통한 한의약산업에도 관심을 가진 바 있다”면서 “제주도 제주시갑 국회의원으로서 도민뿐만 아니라 의료공백에 따른 온 국민들의 건강권이 확보되도록 사안들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경한 교수는 한의약의 위상과 전통의학 관련 국제정세를 도모하고자 오는 2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ICMART 2024 국제학술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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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평등 의료보장, 모든 사회권이 동맹해야”[한의신문] 조국혁신당(대표 조국)이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사회권 선진국포럼-건강권을 수호하라’를 개최, 모든 국민이 평등한 의료보장 제도의 안착을 위해선 정부, 지역자원, 사회단체 등 모든 사회권이 동맹으로 함께 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포럼은 조국혁신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선언한 ‘대한민국 제7공화국 비전’의 일환인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세 번째 행사로, 주거권과 교육권에 이어 건강권을 주제로 열렸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지역 간 의료접근성의 차이, 민간 보험 의존 증가, 산업 재해로부터 노동자 보호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매우 많다”면서 “사회권 선진국에서의 건강권이란 의료서비스의 확충을 넘어 모든 국민이 경제적·사회적 환경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의료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앞으로 포럼에서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 구상’이란 주제로 추진 계획 발표에 나선 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따르면 ‘사회권 선진국’이란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주거, 교육, 건강, 돌봄 등의 필수적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로, 포럼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통해 최고 자살률, 초저출생률, 민생경기 침체 등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이에 포럼은 핵심 사회권 분야를 통해 국가가 국민에게 베풀어주는 시혜가 아닌 국민이 당당히 요구하고, 마땅히 누리는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1차(주거권) △2차(교육권)에 이어 특히 이번 3차에서는 국민의 ‘건강권’이 보장되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법 제도 구현에 나선다는 것. 서왕진 의원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고, 일자리, 주거, 육아, 교육, 건강과 안전이 국민의 권리로서 보장되는 제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조국혁신당 3차 선언-건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이상은 권리를 가진 국민의 관점에서 권리를 요구·획득하는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사회권 선진국’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건강권 보장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 △돌봄 책임, 가족→국가 전환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조치 △제도 밖 건강소외계층 포용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인구소멸지역에 살더라도 기본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접근권이 보장돼야 하며, 노쇠나 장애로 돌봄이 필요해질 때 개인과 가족에게 돌봄의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국가가 적극적 조치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면서 “특히 장애인, 외국인, 비정규직에게 건강할 권리를 박탈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강권 동맹을 위해-규범과 제도를 넘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김창엽 시민건강연구소 이사장에 따르면 그동안 건강권이 의료보장제도를 중심으로 한 추상적 수준의 ‘보편적 의료보장’과 더불어 정책 또한 ‘경제적 효율성’을 위주로만 전략화돼 이제 시대 변화에 따라 건강, 보건, 의료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특히 비수도권 주민의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선 경제뿐만 아니라 주거, 교통, 교육, 복지, 문화 등 모든 사회권이 함께 가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건강권 강화는 △문제제기(Problematization) △대중에게 공론화·여론화 △사회운동과 옹호 △정치화 △제도화 단계를 거쳐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현실 문제 발견·포착·문제화 △확립된 역사적·경험적 규범 활용, 건강권 요구 프레이밍 △시민·사회 운동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이 중앙정치, 지방·중앙정부, 주민 조직, 의료제공자, 언론 등과 협력해 의사·병원 부족, 주민들의 고통 등을 공론화하고, 이를 국가 책임으로 ‘프레이밍’해야 한다”면서 “건강권 관련 제도화에 이루는 모든 과정은 ‘동맹(Alliance)’이 필요한 만큼 지역의료에선 주민 조직, 지방 의회, 사회운동단체, NGO 등을 아우르는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자유발제에서 김명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책통계지원센터장은 “건강권 보장은 △자신의 건강·신체 통제권에 대한 자유(성·재생산) △간섭으로부터의 자유(불필요한 의학적 처치로부터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며, 최고의 건강 수준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평등을 제공하는 건강보호체계에서 비롯된다”면서 “건강한 공공정책(Healthy public policy)이란 보건의료정책에 사회정책(노동, 주거, 교육, 주거, 환경 등)이 수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정원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저출생 정책에서의 성·재생산에 있어 인구통제가 아닌 인권·여성건강권 보장의 관점에서 보건의료체계 도입이 필요하고, 성·재생산 관련 건강증진프로그램과 포괄적 성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보건소 등에서의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피임·임신중지에 대한 의료보장 및 관련 레지스트리 운영 등 정보수집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용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지역의료 관련 UBS(보편적 기본서비스) 보장 방안에 대해 “서비스 공급 시설과 품질 측면에서 서비스 사각지대의 공공성·서비스커먼즈(민관협력 기반 커먼즈 자원화) 강화가 필요하며, 의료서비스 권역 및 배후지역의 성격에 상응하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체계와 계층에 따른 다중공간스케일 전략(공간복합화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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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제5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의 대상은 고철민 씨의 웹툰 ‘나, 그리고 한의약’이 차지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은 24일 서울분원에서 ‘제5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영상과 웹툰(인스타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한의약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총 7편으로, 웹툰(인스타툰) 부문에는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작품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1작품 100만 원 △우수상 2작품 각 50만 원이 수여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1작품 300만 원 △우수상 2작품 각 10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인 고철민 씨는 “수년간 원인 모를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힘들어하다 한의약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진 저의 실제 경험을 작품에 녹여내고 싶었다”면서 “제 작품이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한의약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수상자인 고철민 씨가 여러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위통을 겪어 왔는데, 양약을 복용해도 별다른 차도가 없던 중 2개월간의 한약 복용으로 위통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사라져 편하게 잠도 자고, 음식도 맘껏 먹을 수 있게 됐으며, 한약 복용 후 1년이 지난 현재는 원인모를 통증이 완전 사라졌고, 몸무게도 다시 불어나는 등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을 그렸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며, 한의약 홍보 자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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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문대림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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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허준테마거리 준공 제막식 개최[한의신문] 서울특별시 강서구 허준테마거리 준공을 기념한 제막식이 24일 개최됐다. 허준박물관 정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허준테마거리는 가양역 1번 출구부터 허준박물관·허가바위까지 이어진 길이다. 강서구에서는 허준박물관 주변을 정비하며 허준테마거리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레터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특히 미디어파사드의 경우에는 허준·동의보감 등 한의약 관련 콘텐츠를 영상으로 송출해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구는 의성 허준을 비롯해 동의보감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라면서 “올해는 특히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5주년이 된 해로, 강서구에서도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고 오늘 제막식 또한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강서구에서는 구의 문화 역사 유산을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오늘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