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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 경쟁력 높일 디지털 금융상품 개발”[한의신문] 외국인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된 디지털 금융상품이 개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 지엘엔인터네셔널(대표 김경호)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외국인환자들은 진료비 결재 관련 △신용카드 사용시 카드사 수수료 부담 △선불카드 사용시 카드 한도로 인한 분할납부‧재충전 불편 △송금처리시 은행 방문 등 행정처리 시간 소요 △현금 지급시 고액의 현급 소지 불편, 현지 반출‧국내 반입 어려움 및 차액 재환전을 위한 환전수수료 이중부담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은 △해외 카드 가맹 수수료 부담 △진료비 입금 확인까지 시간 소요 △외화의 원화 환전 등 기타 비용 및 행정 처리 발생 등의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디지털 금융상품 개발은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의 니즈를 반영하고, 디지털금융 확산 추세에 대응해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 간 거래를 보다 쉽고‧빠르고‧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핀테크를 활용한 의료관광 특화 금융상품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되는 디지털 금융상품은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 모두 추가적인 투자나 시스템 변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편의성 제고와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외국인환자는 간단 앱 설치 또는 기존 사용 앱에서 시간‧장소 제한 없이 편하게 진료비를 납부하고, 정확한 금액만 자국 통화로 송금해 재환전 부담을 없앨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시스템 도입 비용 부담 또는 기존 원무 시스템 변경 없이 간단히 적용 가능해 진료비 입금 확인 시간을 절감하고, 진료비를 정확히 원화로 받아 추가 행정처리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1만불 기준 카드 결제 시 기존 환자 $260 부담, 병원 $240 부담을 환자 $150 부담, 병원 $0으로 줄여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외국인환자의 진료비 할인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협회 회원 중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9개 의료기관이 금융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 기관은 오는 11월 9개 의료기관에 몽골 환자 대상 디지털 금융상품(앱) 도입을 시작으로 ‘25년도에는 중국, 베트남 및 태국으로 대상국을 확대하고, 참여 의료기관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차순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더욱 경쟁력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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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대 박은서 연구원, IFAA서 우수연제 발표상 수상[한의신문]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박은서 연구원(박광락 교수 연구팀)이 최근 개최된 ‘제21회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s of Anatomists·IFAA)’에서 전시 부문 우수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세계해부학회’는 해부학·의학의 국제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초의학의 대표적인 국제학회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은서 연구원은 ‘Foramen Magnum and Occipital Condyle Analysis for Sex and Stature Determination’이라는 제목의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머리뼈의 큰 구멍(Foramen magnum)과 뒤통수 뼈 관절융기(Occipital condyle)의 CT 영상을 3차원 재구성을 통해 형태를 분석하고 성별과 키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연구다. 특히 이 연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 연구로, 한국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활용해 법의학적 개인식별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은서 연구원은 “세계해부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 우수연제 발표상까지 수상해 기분이 더 좋다”면서 “여러 연구원분께서 제 연구에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앞으로도 법의해부학적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광락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연구를 발표하는 세계해부학회에서 우리 팀의 연구가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후속연구에 대한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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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한의원, 남동구에 이웃돕기 후원품 기탁[한의신문] 인천시 남동구는 청원한의원 한지우 원장으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진단 300환(총 30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공진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청각장애가 있는 지역주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지우 원장은 “공진단은 청력손상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력손상 환자들이 편안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생각하며 도움을 주신 한지우 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원한의원은 지난해부터 남동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만수1동 착한병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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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 장성군에 경옥고 기탁[한의신문] 장성군은 최근 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로부터 경옥고 125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은 지난 2022년부터 장성지역 아동보호시설 상록원에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오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 서영석 대표한의사는 “환절기에 어르신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이번에 경옥고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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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ICMART서 대만 중의사 단체와 교류 강화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4 국제침술협의회(ICMART) 학술대회’에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이사장 이여영)를 초청, 한의학-중의학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앞서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와 지난 2018년부터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 지속적인 전통의학 근거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전 세계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선언하고, 학술발표 등 상호 교류 협력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우리나라와 대만은 같은 의료이원화 체계 국가로, 비슷하면서도 각각의 특징적인 제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대만의 ‘총액계약제’는 보험자 측과 의사단체 간 국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진료비 총액을 추계·협의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중의사·양의사가 공존하는 중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류에서 신죽시중의사공회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우호적 교류의 뜻을 다진 데 이어 경기지부와 △대만 의료시스템 소개 △한의약 관련 의료기술 협력 방안 모색 △양국 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여영 이사장은 “경기지부와 단순한 의료 교류를 넘어 의학, 의술, 의료산업, 의료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 회장은 “경기지부는 앞으로도 매년 신죽시중의사공회와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학문적 이해를 높이고, 발전적인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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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독일 침구의학회 대표단, 경희의료원·경희대 한의대 방문[한의신문] 경희의료원은 지난달 23일 불가리아 침구의학회 대표단(대표 루드밀라 교세바 외 2인)과 독일 침구의학회 대표단(대표 하이디 룩셈버거 외 3인)이 한의학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고성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장(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과 이상훈 국제한의학교육원장, 이병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학장 등이 동행했으며, 경희의료원과 경희대 한의대를 직접 둘러보며 진료·연구·교육 등 전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은 “대표단은 동·서양의학이 융합된 의료서비스와 연구 성과를 확인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상호 확인하고 한국과 유럽 간의 의료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과학연구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양방 통합병원을 불가리아에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유럽 주요 의료기관과의 학술자료 및 정보 교류, 각국 공중보건 관리 시스템에 대한 법률 및 행정 자문을 강화해 나가며 동유럽을 발판 삼아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불가리아와의 협력은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유럽에서의 의료서비스 확장과 글로벌 한의학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로서 앞으로 한의학 및 통합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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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2023년 우수사례: 숨겨진 성공 비결과 미래 과제2023년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눈부신 활약을 펼친 해이며, 전국 각지의 보건소가 창의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그야말로 ‘한의약의 르네상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전통 한의학의 지혜와 현대적 요구를 결합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각 사업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한의약 분야의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성과의 확산과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2023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우수사례를 분석하며, 그 숨겨진 성공 비결을 밝히고 미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내부 자원 활용과 부서 간 협력의 숨겨진 비결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성공은 내부 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에서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경상북도 칠곡군보건소의 ‘슬기로운 스마트폰 초등생활’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원활히 운영되었다. 내부 자원을 적극 활용한 이 사례는 단순한 사업 진행이 아닌, 부서 간의 ‘팀워크’를 통해 더 큰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논산시보건소의 비대면 한의 진료 사업도 직원들 간의 유기적 소통이 사업의 성공을 이끌었다. 여기서 교훈은 내부의 인적 자원이 얼마나 중요하며 부서 간 협력이 얼마나 큰 성과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숨은 영웅들의 활약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바로 ‘연결의 힘’이다. 경상남도 거제시보건소의 ‘한의약으로 갱년기 NO! 힐링기 YES!’ 사업은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들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단순히 건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은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숨은 비결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사업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목표 달성: 작은 목표가 모여 큰 성과로 우수사례들은 대부분 치밀한 계획에 따라 사업을 운영하고, 설정된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며 그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보건소의 비대면 한의 진료 사업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참여자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처럼 명확한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일부 사업에서는 피드백을 수집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형식적으로 진행된 경우도 있어,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 작은 돈이 큰 차이를 만든다 대부분의 우수사례들은 계획된 예산을 충실히 집행했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예산 사용의 최적화가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예산이 사업 목적에 맞게 제대로 배분되지 않으면, 자원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자원의 배분과 활용을 더욱 정밀하게 설계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래 과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과 평가 시스템 필요 이번 분석을 통해 드러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성공 요인은 내부 자원과의 협력,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충실한 사업 운영, 목표 달성 등이다. 그러나 일부 사업에서는 자원 배분의 명확성 부족, 부서 간 소통의 미비, 모니터링과 피드백의 미흡, 성과지표 설정의 불명확성 등이 문제로 드러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에 맞춘 표준화된 가이드라인과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성과지표의 명확한 설정 및 평가 자료 확보,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강화, 내부 자원 활용의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지속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를 통해 보건소에서의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더 많은 주민들에게 건강의 혜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은 ‘한의약’이라는 전통적 틀을 넘어 현대사회에 맞춘 혁신적 변화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각 지역의 보건소가 서로 협력하며 표준화된 지침 아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꿈꿀 때이다.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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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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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박태순)는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약 및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의약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4년 3차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약재 △조제 및 제조 △응용산업 △서비스 산업 △창업 △한의약 기초이론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을 살펴보면 ‘한약재 과정’은 한의약 제조업소(GMP) 제도 안내 등 한약재 생산·가공·유통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며, ‘조제 및 제조 과정’에서는 의료기기 허가 제도와 임상시험 방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응용산업 과정’에서는 한의약 응용제품 개발 사례를, ‘서비스 산업 과정’은 한의과 실손의료보험 청구와 이해를 중심으로 각각 구성된다. 이와 함께 ‘창업 과정’은 한의약 분야 창업자들을 위한 주요 정부 지원사업과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소개하며, ‘한의약 기초이론 과정’은 한의학의 현대적 이해와 함께 일반인을 위한 본초, 방제학 등을 강의한다. 박태순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전통의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의약 산업 전문가 양성과 기술 발전이 시급하다”며 “이번 교육이 한의약 산업의 운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업의 경쟁력과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의약 산업 종사자는 물론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http://nikom.kohi.or.kr)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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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보건소,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운영[한의신문] 부산 사상구보건소(소장 안여현)는 지난달 24, 25일 이틀간 모라1동 노인복지회관분관과 학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은 지역 내 복지관과 연계해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약적 상담 및 진료를 월 2회 실시하는 주민의 건강증진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진료에는 사상구보건소 김이삭 한의사가 한의학 건강상담, 침 시술, 노인질환(관절질환·중풍·소화기 질환) 상담,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틀간 30여 명의 어르신을 진료했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이동이 쉽지않은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생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보건소는 오는 11월27일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은 모라1동 사상구노인복지관분관에서, 마지막 주 수요일은 학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