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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제46회 심평포럼’ 성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 제46회 심평포럼이 27일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건강보험 급여체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평포럼은 보건의료 전문가와 국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중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이주영 의원의 축사,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필수의료의 수가 개선 현황과 수가체계에 대한 국내외 비교 및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신응진 특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계 및 정부 관계자와 함께 필수의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불보상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외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제도 및 현황에 대한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의 소개가 있었다. 이후 심평원 유철주 위원, 세브란스 병원 이상협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익용 교수가 국내 임상 현장에서의 허가범위 초과 사용 및 문제점을 공유했다. 심평원 장양수 수석위원은 허가범위 초과사용 승인제도 및 개선방향에 대한 정부 관계자와 심사평가원의 토론을 진행했고, 이후 객석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함명일 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은 건강보험 급여체계 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심평포럼은 향후에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현장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재가암환자 대상 ‘한의학 교육’ 진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23일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치유농업 힐링텃밭’에 참여하고 있는 재가암환자(가정 내 요양, 완치 후 5년 이내 자) 및 환자의 보호자에게 ‘한방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란 주제로 한의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피로, 통증, 식욕부진, 불면 등 여러 가지 불편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암 환자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상체질 구별법 △여름에 먹으면 좋은 생활 속 약재 △텃밭을 가꾸면서 하는 건강체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보건소 한의사는 “여름에는 열기를 식히고 진액을 보충하는 서늘한 성질의 칡뿌리, 녹두, 마, 오미자, 둥굴레 등과 더불어 땀을 흘려 쇠해진 기력을 보충하는 인삼, 해삼, 황기 등을 추천한다”면서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을 구분할 때 체형, 습관, 몸에 맞는 음식 등으로 구분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태양인은 목덜미가 충실하고 머리통이 크되 몸통과 다리가 힘이 약하고 말랐다. 사람과 사귀기를 잘하며 창의력이 뛰어나지만, 마음먹은 일이 잘 안 되면 크게 분노해 병이 된다. 모과와 앵두, 메밀이 태양인에게 좋으며, 소변이 많고 잘 통하면 건강하다. 태양인은 워낙 그 수가 적어 체질진단 시 태양인으로 식별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소양인은 흉곽의 폭이 넓고 복부와 하체는 왜소하며 남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좋아하고, 돼지고기, 녹두, 메밀 등 서늘한 성질의 음식이 좋다. 또한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하다. 태음인은 허리가 발달하고 가슴과 목덜미가 허약하되 전체적으로 체격이 크다. 또한 말이 없어 조용한 편이나 속으로는 생각이 많다. 소고기, 명태, 배, 호두 등이 몸에 좋고 태음인은 땀이 잘 나면 건강하다. 소음인은 골반과 하체가 튼실하고 상체가 상대적으로 왜소하며, 남 앞에 나서서 말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삼계탕 등 기력을 보충하는 음식이 몸에 좋고, 땀이나 설사가 나지 않고 대변이 굳으면 건강하다. 이와 함께 이날 강의에서는 텃밭을 가꿀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무릎, 허리, 목의 굴곡 자세를 상쇄할 수 있는 신전 운동을 실시하고 진맥을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참가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며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한 환자들은 “체질에 따라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야외까지 강의하러 와 줘서 감사하다” 등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K-메디웰니스페스타 폐막…세계 속의 한의약 가능성 확인[한의신문=강준혁 기자] ‘2024 K-MediWellness Festa(이하 페스타)’가 방문객 2만여 명을 기록하며 26일 막을 내렸다.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24일 엑스코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됐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체험과 체형관리 및 교정을 위한 추나 체험을 선보였다. 한의약 산업관에서는 한의약과 관련된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뷰티관에서는 대구 의료관광 홍보와 함께 아로마, 천연 비누, 한방샴푸, 천연화장품, 뷰티 기기 등 대구 우수 중소기업들의 뷰티·미용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힐링콘서트와 힐링클래스로 구성된 K-웰니스 문화관의 각종 체험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를 끈 비결은 전 세계 53개국, 외국인 3천여명이 참석하는 2024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가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 덕분이다. 일본, 중국, 미국, 영국, 인도 등에서 방문한 외국인은 휴식 시간에 페스타를 찾아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웰니스를 경험했다. 또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 전통한복체험, 자수공방·뜨개 공방, 야관문주 담그기,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 시음 및 전통 다과 시식 등 대구형 K-메디웰니스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외국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한의약과 웰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고, K-메디웰니스가 대구의 특성을 잘 살린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웰니스의료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성찬 회장, '매니페스토와 유권자의 역할' 특강 참여(27일) -
한의협, 최보윤 국회의원과 간담회(27일) -
한의협, 장종태 국회의원과 간담회(27일) -
“자살사망자, 평균 4.3개 복합 스트레스 경험”[한의신문] 자살사망자는 직장동료 관계문제, 사업부진 및 실패, 부채, 신체건강 스트레스 등 평균 4.3개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최근 9년간(2015~2023)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는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 가구의 자살 사망 특성을 심층 분석하여 특별편으로 수록했다. 심리부검이란 자살사망자의 가족 또는 지인의 진술과 고인의 기록을 검토하여 자살사망자의 심리·행동 양상과 변화를 확인하여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조사방법이다. 이번 발표의 분석 대상은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부검 면담 자료이다. ▢ 자살사망자 분석 결과 심리부검 대상 자살사망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64.7%, 여성이 35.3%를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44.2세, 1인 가구는 19.2%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는 피고용인이 38.6%로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월 100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46.5%로 나타났다. 자살사망자는 평균 4.3개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로 살펴보면, 청년기(34세 이하)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았다. 장년기(35~49세)는 직업과 경제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생애주기 중 가장 높았고, 세부적으로는 직장동료 관계문제, 사업부진 및 실패, 부채 등이 높았다. 중년기(50~64세)는 실업자 비율이 청년기 다음으로 높았고 퇴직·은퇴·실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정신건강 스트레스 경험비율이 높았다. 노년기(65세 이상)는 다른 생애주기보다 대인관계 단절 비율이 높았으며, 만성질병으로 인한 신체건강 스트레스, 우울장애 추정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자살사망자의 96.6%가 사망 전 경고신호를 보였으나 이를 주변에서 인지한 비율은 23.8%에 불과했다. 경고신호를 드러낸 시기를 분석한 결과 사망 1개월 이내의 경우 감정상태 변화(19.1%)와 주변정리(1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1년 이상 전부터 높은 비율로 나타난 경고신호는 수면상태 변화(26.2%)와 자살에 대한 언급(24.1%) 순으로 나타났다. ▢ 자살 유족 분석 결과 심리부검 면담에 참여한 유족의 98.9%는 사별 후 심리·행동(97.6%), 대인관계(62.9%), 신체건강(56.5%), 가족관계(52.2%) 등의 변화를 경험했고, 심한 우울(20.0%), 임상적 불면증(33.1%), 복합비탄(37.8%), 자살사고(56.3%)와 같은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의 72.7%는 고인의 자살사망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로는 상대방이 받을 충격에 대한 우려와 자살에 대한 부정적 편견 등이 있었다. 면담에 참여한 유족은 고인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면담 과정에서 심리적 위안과 지지를 받으며 치료 서비스에 연계된 점에 만족했다. ▢ 1인 가구 자살사망자 분석 결과 1인 가구의 자살사망 특성을 살펴보면, 청년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43.8%로 다인 가구 청년기 비율(28.0%)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자택 내 사망 비율이 69.0%로 다인 가구(53.2%)보다 높았으며, 다인 가구가 가족(52.1%)에 의한 최초발견이 높았던 것과 달리, 1인 가구는 가족(25.6%), 경찰 및 소방(25.1%), 지인(24.6%)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1인 가구의 비정규직 비율(43.7%)은 다인 가구(29.7%)보다 높았으며, 지속적 빈곤으로 인한 스트레스 비율(15.3%)이 다인 가구(8.7%)보다 높아 1인 가구의 상당수는 고용불안정과 낮은 소득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올해 7월부터 의무화된 자살예방교육에 자살위험 경고신호를 파악하는 방법이 포함돼 있다”면서 “자살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군이 보내는 경고신호에 대한 가족·친구·동료 등 주변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심리부검 면담 결과보고서는 경고신호, 주요 스트레스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면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자살예방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에 게시되며,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
의대 증원 여파? 9월 모평 ‘N수생’ 역대 최고[한의신문=주혜지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N수생(재수생 이상) 비율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고3 재학생이 38만1733명(78.2%), N수생이 10만6559명(21.8%)이라고 밝혔다. 이중 N수생 응시자는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 규모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사실상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22학년도 접수자가 10만9615명으로 역대 최다였지만, 당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미리 받기 위한 허수 지원이 많았던 해라 사실상 올해가 최고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N수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의대 모집정원 확대를 꼽았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이 재수 이상의 선택을 하며 N수생 비율이 급증했다는 것. 2024학년도 고3 학생 수는 39만4940명으로, 2023학년도 43만1118명에서 3만 6178명 감소했다. 지난해 고3 학생수가 줄어든만큼 금년도 N수생 수가 줄어들었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한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종로학원이 실시한 수험생 2016명을 대상으로 한 수시 지원 설문조사에서 47.2%가 상향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대표는 “상위권 N수생 유입정도에 따라 고3 학생 본수능에서 점수변화 상당히 클 것”이라며 “수시 대학 최종 결정에서 상위권 N수생 유입을 반드시 감안하고,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른 과도한 합격 기대심리로 무리한 상향지원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사독약침의 다양한 임상활용 및 안전성 ‘공유’[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는 최근 ‘사독약침’을 주제로 부천시한의사회 회관에서 임상세미나를 개최,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독약침의 임상 활용(송상열 귤림당한의원장·독의약연구회장)’ 등이 발표, 임상에서의 사독약침 활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송상열 원장은 그동안 임상에서 사독을 활용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 및 통증을 치료해온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역대 문헌 등을 통해 사독이 안전한 이유를 설명하는 한편 회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독을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 등과 같은 사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송 원장은 “현재 사독을 활용해 약침제제는 물론 네브라이져, 좌약, 피부외용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사독과 같은 사류(蛇類) 한약재는 ‘신농본초경’, ‘명의별록’, ‘개보본초’, ‘본초강독’ 등에 기록돼 있으며, 더불어 대한약전(생약규격집)에도 △백화사(白花蛇) △사담(蛇膽) △사태(蛇蛻) 등이 게재돼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기록돼 있는 사류(蛇類) 한약재의 현황을 소개한 송 원장은 “백화사의 효능과 관련해 ‘본초강목’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주로 마비질환, 통증질환, 피부질환 등에 활용되며, ‘동의보감’에도 이와 비슷한 질환에 활용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원장은 사독약침의 임상적응증으로 △근골격계(척추관협착증, 디스크, 관절통 등) △신경계(중풍, 구안와사, 파킨슨 등) △면역질환(류마티스, 강직성 척추염, 암성통증 등) △피부질환(건선, 아토피, 버거씨병 등) △여성질환(방광염, 요실금, 질염 등)을 제시했다. 또한 송 원장은 사독 및 사독약침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송 원장은 “한독한방병원에서 ‘22년 1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독약침을 시술받은 환자 가운데 부작용 사례를 살펴본 결과 약 7500건의 시술 가운데 부작용 사례는 단 3건에 불과했다”면서 “3건의 부작용도 통증이나 부종과 같은 경미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송 원장은 사독약침의 정제과정과 함께 특허를 획득한 안전한 정제사독 분리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각종 피부염 △구안와사 및 구안와서 후유증 △중퐁 △만성 통증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 △소변장애, 항문질환 △피부미용 등에 대한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김범석 회장은 “부천시한의사회에서는 통합돌봄과 같은 한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약 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함께 회원들이 임상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최신 학술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난임여성 대상 ‘행복드림 한방교실’ 성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난임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7월16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한 ‘2024 행복드림 한방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 행복드림 한방교실은 임신·출산 환경 조성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만혼과 다양한 잠재적 영향으로 인한 난임여성에게 한의약적 접근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능력을 향상하고 정서적 지지로 체계적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한의사와 함께하는 난임 교육 및 건강상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나를 이야기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찾게 하는 동화 구연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라탄 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안정감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난임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상자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