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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보건소,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한의신문] 경상북도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교실 1기는 1월20일부터 3월20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지역주민을 위해 보건지소 공중보건의(한의사)가 청리면 월로리 및 외남면 흔평1리 마을주민을 찾아가 각 마을회관에서 △한의사 1:1 침 진료 △사상체질별 맞춤 상담 및 기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생활체조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1:1 맞춤 건강운동 지도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선별검사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노년기 자살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한의약적 건강증진사업의 수요에 맞춰 보건소에 내소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한의사회, 제44회 정기총회 ‘성료’[한의신문]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이하 고양분회)는 20일 일산동구 뷔페파크에서 내빈 및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에서는 개회선언 및 배성민 의장과 신동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 회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신동권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사업의 확대가 어려웠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개정안 제정을 통해 보다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이기헌 고양(병) 국회의원, 고부미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 이향숙 일산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한준호 고양(을)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고양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양시한의사회 2024년 회무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결과 보고,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논의됐으며, 과거 인하됐던 분회비를 복원해 안정적인 회무를 운영하도록 일부 회칙을 개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양시장 표창: 김재기(다주한의원), 김영찬(화정코앤키한의원), 조남훈(원당경희한의원), 박세환(숲속부부한의원), 이계석(맑은선한의원), 신은숙(미그루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배성민(기풍한의원), 박경철(소나무한의원), 고환주(경희성원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 한상태(동의보감한의원), 송일헌(행복한의원), 이윤정(지성한의원), 박준규(경희사임당한의원) △고양시한의사회장 표창: 김중걸(늘푸른한의원), 한봉희(백년한의원) △공로패: 이계석(맑은선한의원) △박사학위패 시상: 정성미(정성미한의원) △직원 공로패: 이공우 사무국장. -
[동영상뉴스] 한의사의 X-ray 골밀도 측정기 사용, 2심도 '합법'한의사의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 사용이 2심에서도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
2025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한의신문]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2025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시험 응시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험 준비 과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국가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25개 보건의료 직종에 걸쳐 있으며, 국시원은 총 상금 70만 원을 시상금으로 준비했다. 공모 접수는 1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이메일(ch16@kuksiwon.or.kr)을 통해 이뤄진다. 최우수상 1편에는 온누리상품권 30만 원과 상장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15만 원, 5만 원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국시원은 공모 작품이 응모 기준을 충족하지 않거나 수상작으로 적합하지 않을 경우 시상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국가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자신만의 공부 방법, 그리고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수필, 일기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다. 제출 원고는 A4 2매 분량으로, 글자 크기 10pt, 줄 간격 160%를 기준으로 한다. 공모전 결과는 4월 4일 국시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국시원은 수상작 선정 기준으로 △내용의 완성도 △진실성 △감동 및 교훈성 △홍보성을 제시했다. 중복 수상은 불가하며,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는다. 또한, 수상 이후 표절, 도용 등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수상 취소와 함께 상금이 환수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https://www.kuksiwon.or.kr) 또는 이메일(ch16@kuksiwon.or.kr)로 문의하면 된다. -
국시원 기관학술지 Jeehp, 21호 발간[한의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 기관학술지 Jeehp(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가 2024년 발간된 21호를 통해 국제 학술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 미국 등 14개 국가에서 투고된 총 41건의 최신 학술 논문을 게재하며 전세계 보건의료 교육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2024년 6월 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Journal Impact Factor(JIF)에서 Jeehp가 9.3을 기록하여, 과학 교육 분야 전 세계 SCIE/ESCI 등재지 85종 가운데 1위를 차지하여 국제학술지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Jeehp는 기존에 SCOPUS, ESCI, Medline, KCI 등 유력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어 있었으며 2024년 11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데이터베이스 Korea Open Access Journals(KOAJ)에 추가로 등재됨으로써 국내의 연구자들에게 더 널리 공유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KOAJ는 한국의 대표적인 오픈 액세스(Open Access) 학술지 데이터베이스로, Jeehp가 이에 등재됨으로써 국내 연구자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호에는 창간 20주년을 기념하여 2개의 특집 논문을 게재하였다. 논문의 주제는 ‘문항반응이론 활용에 유용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와 ‘CAT의 효율성과 정확성 평가를 위한 실제데이터 및 가상데이터 간 비교’였으며, 두 논문은 측정평가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주제를 실제적인 방식으로 분석하고 소개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Jeehp는 지속적으로 인용률과 투고량이 상승하고 있어 2025년에는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축적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양질의 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Jeehp 21호 발간 논문은 공식 웹사이트(www.jeehp.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논문의 열람과 다운로드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트럼프, WHO 탈퇴 발표…“미국에 지나치게 많은 금액 요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 첫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각) WHO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며 이러한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타 보건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긴급히 요구된 개혁도 실시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회원국의 부적절한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입증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WHO는 다른 나라의 부담금에 비해 훨씬 많은 금액을 미국에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중국은 인구가 14억명으로 미국의 3배지만, WHO에 기여하는 금액은 미국의 90%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인 2020년 7월에도 WHO에서 탈퇴한 바 있지만, 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2021년 1월20일 이를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미국은 WHO에서 탈퇴할 의사가 있다”며 “2021년 1월20일에 서명된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바이든 대통령의 서한은 철회됐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파리기후협약에서도 탈퇴할 것을 선언했다. -
최용구 경산동의한방촌장, 경상북도지사 표창 수상[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산시의 관학협력동반성장 성공모델로 운영되고 있는 경산동의한방촌의 최용구 촌장이 최근 경상북도 3대문화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용구 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한방촌 전 구성원과 함께 고객중심 니즈 창발‧탄력경영 컨셉을 현장에 도입해 정성을 다해 운영한 결과로 그간 동의한방촌을 사랑해주신 시도민들게 수상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산동의한방촌은 2025년 경주 APEC에 발맞춰 경상북도 경산시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10여 가지 체험 외에 맞춤형 재활운동교실, 바른몸체형 검사, 메디테이션 명상, 천연오일 디톡스 테라피, 아로마 허브 테라피, 루프탑 Let`s go together K-wellness Road, QR코드 미션 수행 등 새대통합 글로컬 한방문화체험관광 랜드마크로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
'생생 현장' 영상으로 만나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이하 진흥원)은 올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 복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2026년 시행될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초석이 되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위해 진흥원은 지자체·의료진 참여 확대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통합적 의료복지 서비스로, 한의약 방문진료를 중심으로 방문간호, 주거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을 융합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복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를 포함,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를 구축해 왔다. 해를 거듭하면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협력해 자택 방문 진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을 통해 꾸준히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알려온 진흥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한의약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복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와 대상 질환 소개, 돌봄 대상자 인터뷰, 다직종 협업 사례 등을 담았으며, △20분 풀버전 △6분 요약본 △쇼츠 버전으로 각각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에서 최현준 광주북구한의사회 돌봄위원장은 “인근에 병의원이 있어도 스스로 갈 수 없고, 데려갈 보호자가 없다면 의료 사각지대”라며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방문 대상자들은 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면서 “약물 치료를 넘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영상에선 루게릭병 환자, 장루·척추수술 환자, 골절·슬관절염 환자 등 실제 한의약 건강돌봄 대상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개선 모습을 생생하게 비췄다. 김신혜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주무관은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방문진료 대상자들은 한의약 재활 효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임재덕 대전 대덕구한의사회장은 “한의사 누구나 방문 진료에 참여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상자들이 호전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정말 좋은 일을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은 전통의학에 대해 독립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장려하는 것이 국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살린 건강돌봄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방문 진료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급성기·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 등급외자(A, B) 등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은 장기요양 신청 후 등급 판정 전이거나 장기요양 등급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거동이 불편해 주변의 돌봄서비스가 긴급히 필요한 노인 계층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마다 기준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련 사항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영상(한의약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복지)은 진흥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영상 보기] 각 링크를 클릭하세요 ☞ 전체영상 https://youtu.be/_22VsPxk1mM?si=dYp4738WNpH1cT87 ☞ 6분 영상 https://youtu.be/d0VBy1aMwao?si=UdJuns23yOb2T319 ☞ 2분 영상 https://youtu.be/5-6KYrbjk_c?si=v8CDlkYy4tyDBmb1 -
“한의난임치료, 난임부부 임신 가능성 높일 수 있어”김영화 대구 동구 의원 [한의신문]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제3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영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동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조례에는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이제 본란에서는 김영화 의원으로부터 조례안을 발의한 계기 및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견해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자신을 소개한다면? 대구광역시 동구의원으로, 동구의회 제9대 전반기 경제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광역시 동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는 이러한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Q. 조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이번 조례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을 비롯한 상담 및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조례를 발의한 계기는? 난임부부의 고충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이자 저출생 문제와도 직결된 사안이다. 난임은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동반하므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Q. 가장 중점적으로 여긴 점은? 난임 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치료 방법을 지원해 선택권을 넓히고, 기존의 복지제도와 중복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Q.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견해는? 한의난임치료는 전통적인 치료법과 현대 의학적 접근법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특히 체질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어 난임치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한의약은 우리의 고유한 전통의학으로써,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시하며,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고려하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의료 시스템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된다면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저출생 극복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경제적 부담, 육아 환경, 사회적 인식 등 다각적인 요인에서 비롯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도 그중 중요한 하나라고 생각한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의약은 우리 전통과 지혜가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의약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지속하고, 현대 의료와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의신문 독자 여러분께서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통해 더 나은 한의약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
심평원 서울본부, 설 명절맞이 나눔행사[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김미향·이하 서울본부)는 21일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송파구 관내의 생활고를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서울본부는 가락본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서울본부는 2019년 9월 송파구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관내의 가락본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향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