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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한의학과 등 재학생 70명 오클랜드 어학연수 ‘성료’[한의신문]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한의학과‧간호학과 등 재학생 70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2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어학연수의 1차 연수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의학과‧간호학과 재학생 40명이 선발돼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NZSE(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 부속 어학원에서 어학연수 및 해외 취업과 현지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헬스케어 분야 맞춤형 영어 특강이 진행됐으며, 현지 한의사와 간호사를 초청해 해외 취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에서 유명한 요양병원인 Murray Halberg Retirement Village를 방문해 선진 의료서비스를 배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어학연수에서는 물리치료학과‧방사선학과‧상담심리학과 등 15개 학과 재학생 30명이 현지 전문가 미팅을 통해 해외 취업에 관한 진로를 모색하는 등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한 연수과정이 이어졌다. 이주희 총장은 “학생들이 쉽게 방문하기 힘든 뉴질랜드에서 집중적으로 연수를 받고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동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1천명 시대를 열었는데 앞으로 명실상부한 글로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재학생들의 국제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치료기기로 화병 치료 새 길 연다[한의신문] 한의학에서 기원한 대표적 문화 관련 증후군인 화병(火病) 치료에 있어 디지털치료기기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권찬영 교수팀이 지난해 8~9월 전국에서 화병을 진료하는 임상 한의사 8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6%가 화병 치료를 위한 한의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권찬영 교수팀이 2024년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0)에 발표한 일반인구 대상 설문조사 연구에서는, 화병에 대한 한의 치료를 고려하는 응답자 중 절반이 심신요법(50.9%)과 심리치료(45.5%)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침치료(54.6%), 한약치료(52.3%)와 비슷한 수준으로, 뜸(29.5%), 약침(29.1%), 부항(21.8%) 등 다른 치료법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한의사 대상 설문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의 수요와 실제 임상 현장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음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화병을 진료하는 한의사들의 26.2%만이 심신요법을, 21.3%만이 심리치료를 활용하고 있었다. 주된 장애요인으로는 시간 부족(65.8%)과 관련 지식 부족(62.9%)이 지적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권찬영 교수는 현재 (주)디파이와 함께 한의학 기반 화병 디지털치료기기 ‘화푸리(Hwa-free)’를 개발하고 있다. 화푸리는 한의학 이론 기반 수용전념치료(ACT-KMT), 마음챙김(mindfulness), 이완요법, 호흡법 등 화병 치료를 위한 정신요법과 자가관리를 통합한 디지털치료기기이다. 개발 과정에서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의 기술적 자문을 받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바쁜 임상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심신요법과 심리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교수는 “화병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심신요법과 심리치료가 필수적”이라며 “화푸리와 같은 디지털치료기기가 이러한 치료법들을 임상현장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의사들의 65.4%가 화병 디지털치료기기 사용 의향을 보인 점은 고무적이다. 응답자들은 디지털치료기기의 적정 비용으로 평균 24,441원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화병 디지털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책정 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 기술을 접목한 화푸리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의사들의 임상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의 지원 (RS-2023-KH139364)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 (IF 3.1)에 최근 게재됐다. -
초심자를 위한 ‘임상 한의사 시작을 위한 빈용 처방 실습서’ 출간[한의신문] 임상 한의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임상 한의사 시작을 위한 빈용 처방 실습서’가 2월 5일 K-Medicine Academy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한약 처방을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초심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 중심의 학습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승환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방예방의학 박사이자 미국 뉴욕 주 한의사 면허 소지자로, 2010년부터 종로에서 통인한의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는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한의사 교의운영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저서를 통해 초심자들이 한의학의 핵심인 처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상 한의사 시작을 위한 빈용 처방 실습서’는 단순한 이론 암기가 아닌, 약재를 오감으로 익히고 기초 처방을 체계적으로 외우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저자는 한약 처방을 공부할 때, 단순히 서적을 읽고 외우는 방식이 아닌, 실제 본초의 향과 맛, 생김새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처방 분석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은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각 처방이 어떤 증상에 사용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어, ‘마황탕(麻黃湯)’ 처방을 소개하며 “52세 자영업자가 감기에 걸려 콧물이 흐르고, 두통과 오한을 동반한 경우”를 제시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은 독자들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임상 상황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책은 초심자들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 주요 처방을 선정해 ‘CASE STUDY’ 형식으로 정리했다. 사물탕, 사군자탕, 평위산, 이진탕, 오령산 등 임상에서 자주 쓰이는 대표적인 처방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각 처방의 구성 약재와 효능을 명확하게 정리했다. 부록에서는 인삼과 홍삼의 차이, 홍삼의 부작용 등 한약재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처방 암기를 넘어, 한약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력을 가질 수 있다. 출판사 K-Medicine Academy는 “한약 처방은 한의학의 핵심이지만, 초심자들에게는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한약 처방을 배우는 방식을 제시해,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또한 한약 처방을 처음 접하는 한의대생, 예비 한의사, 임상 초년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상 한의사 시작을 위한 빈용 처방 실습서’는 현재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한의정보협동조합-한의임상해부학회,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한의사들의 진료환경 개선과 임상정보 교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의정보협동조합(이사장 민백기)과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이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양 단체의 학술 교류와 자료 공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 단체는 이미 수차례 협업을 통해 한의사 대상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민백기 이사장은 “한의정보협동조합은 1000명 이상의 한의사들이 모인 협동조합으로, 다양한 학술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실습,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의임상해부학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학술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오빈 회장은 “한의계 학술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다양한 임상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의정보협동조합과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학회의 연구, 학술 자료들을 더 많은 한의사분들께 제공하고, 더욱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중국 산동성, ‘중의미용과’ 과목에 레이저·필러 등 ‘명시’[한의신문] 최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피부미용 분야에서도 기존 한의 미용 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의료기기를 활용한 현대적인 한의 미용 진료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산동성위생건강위원회에서 ‘중의미용과’ 과목에 △레이저 △IPL △RF △HIFU △PDT △Plasma △보톡스 △필러 등을 명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중의사인 동잉(董赢) 한탕중의미용네트워크 대표원장 겸 CEO도 “중의미용과 과목에 정식으로 레이저, 보톡스, 필러 등이 공식적으로 명시된 것은 너무나도 좋은 소식으로, 산동성을 시작으로 다른 성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중의학을 육성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사례들이 보다 확산돼 나간다면 중의 미용도 더욱 비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레이저 등 미용 술기를 교육하고 있는 임명진 한의사(통합레이저의학회 교육위원장·원광대 한의과대학 졸업)는 “중국의 경우 본래 중의사와 서의사 사이에 의료행위의 명확히 경계지어져 있지 않고, 이미 많은 중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레이저나 보톡스 등을 시술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중의미용과 과목에 이러한 시술을 명시해 놓은 것은 중국에서도 처음 있는 사례이며, 중의사계에서도 의미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에서 중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부터 중의계와 함께 중의미용의사들의 교육을 진행코자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의계와의 교류 추진을 통해 현대적인 한의 미용 치료가 보다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한의과대학에서의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법적 근거 등을 통해 한의사가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료가 활성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곽도원 서울시한의사회 의무이사는 “한의사들은 한의과대학에서 피부미용 분야는 물론 관련 의료기기를 충분히 배우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법과 유권해석 등에서도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은 합법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도 레이저, 필러 등이 공식적인 과목으로 명시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한의사가 보다 적극적인 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양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대상자 모집[한의신문] 광양시보건소는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결혼연령 상승, 고령 출산, 환경호르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생식기능이 저하되면서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저출생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는 2018년부터 전라남도 및 한의사회와 협력해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임신에 적합하게 체질을 개선해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의원의 전문성, 참여 의지, 대상자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지정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신청 대상자를 배정해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사실혼 포함) 중 1년 이상(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여성 또는 난임부부다. 집중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이후 3월부터 7월까지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한의약 난임치료 기간 동안 양방 난임시술(체외·인공수정)은 받을 수 없으며, 한의약 치료에 따른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또한 사업 기간에 성실히 치료에 임할 것에 동의해야 한다. 치료 기간은 대상자 확정 후 4개월이며, 1인당 180만원 한도 내에서 4개월 분량의 한약이 지원된다. 치료 종료 후에는 2개월간 한의사회에서 전화 및 문자 등을 통해 건강 상태와 임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광양시의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을 적극 활용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모자보건팀(061-797-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한한의학회, ‘2025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개최[한의신문]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5일 강서구 화곡 6동 주민센터 주민센터에서 ‘2025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쌀 400kg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김경태 강서구한의사회 회장의 주선으로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11일, 대한한의학회 제2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쌀 화환과 대한한의학회 모든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대한한의학회는 3년째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오며, 한의계 여러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최도영 회장, 최성열 재무이사, 김경태 강서구한의사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최도영 회장은 “벌써 3년동안 이어진 행사로써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전달식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혜성 화곡6동 팀장은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님 및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스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백미는 화곡6동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1인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제23회 학술대상 시상식을 계기로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았으며, 임원진 전원이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 단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전 중구-중구한의사회-전한련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5일 중구한의사회(회장 이정원) 및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과 ‘주민건강 증진 및 한의학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해 이정원 회장, 김성훈 전한련 차기 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한련은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중구한의사회와 협력해 한의학도 육성과 주민의 건강한 노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의료봉사 활동이 확대되고, 한의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돌봄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구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한의사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중구 복지브랜드 ‘희망2040’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2025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이달부터 경기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2025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확대된 사업에선 100명의 한의사가 548명의 대상자에게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여성의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제출자이며, 남성은 여성지원자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자다. 기간은 이달부터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지속되며, 대상자에겐 한의원 진단을 통해 한약 3개월분이 처방된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지난해엔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의 예산은 2억200만원이 증액된 10억200만원으로, 대상자수도 기존보다 110여 명 늘어난 548명으로 확대·시행된다. 이용호 회장은 “출산율 제고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을 위해 한의난임치료 교육을 받은 한의사 회원들이 성심성의껏 치료에 임할 것”이라면서 “이달부터 실시되는 대상자 모집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올해에도 경기지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개발 및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접수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기도난임지원’으로 검색하거나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akomny.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지부 사무국(031-242-1409)으로 하면 된다. -
심평원 전북본부, 전주대 보건관리학과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이하 전북본부)는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전주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실습에서는 심평원의 주요 업무(심사·평가 등)에 대한 실무 직원의 대면 교육, 최근 입사 직원의 취업 노하우 멘토링, 아나바다 행사 등 참여를 통해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전북본부는 2021년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본부장 특강 및 실무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33명의 보건의료 계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진행해 왔다. 문경아 본부장은 “이번 현장실습으로 학생들의 취업 능력 향상과 지역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