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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한의사회, 윷놀이 대회로 화합과 협력 한 마당[한의신문] 경북 안동시한의사회(회장 권도경)는 14일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놀이 중의 하나인 윷놀이 대회를 열어 회원들간 화합과 협력의 어울림 한 마당을 펼쳤다. 안동시한의사회에서는 1995년부터 30여 년간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오다가 작년부터 윷놀이 대회를 재개했다. 이번 윷놀이 대회는 회원 및 회원 가족 50여명이 참가해 성적에 따른 상품 수상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6개조로 나뉘어 대회를 치룬 결과, 제5조의 권철한·김달영·한기환·이용세 원장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제2조의 권기종·김진광·김도완· 박순열 원장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도경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분회의 각종 행사 참석률이 저조했으나 이번 윷놀이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보다 즐거운 분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6년 의대 정원은 의료인력수급추계위서 결정 계획”[한의신문] 보건복지부는 19일 조선일보가 ‘내년 의대 증원규모 100% 대학 자율 추진’ 제하의 기사에서,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증원규모를 각 대학이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조선일보는 “복지부는 추계위 관련 법안 심사 때, ‘2026학년도 의대정원 특례조항’을 법안 부칙에 넣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힐 예정이며, 부칙의 내용은 ‘각 의대의 총정원(5,058명)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 안의 증원규모(최대 2,000명)는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한다’ 는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원칙적으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 또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보도내용은 수급추계위원회를 통한 결정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하여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또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 부칙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나온 대안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어 “현재 국회에서 관련 법률안 논의가 진행 중이며, 법률안이 개정되는 즉시 하위법령을 정비함과 동시에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조속히 수급추계위원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거창군,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 대상자 모집[한의신문] 거창군은 관내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한방으로 다스리는 중풍예방교실’ 1기 대상자를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중풍예방교실은 초고령사회 핵심 관리 질환인 뇌졸중(중풍) 예방을 위해 한의약적 건강 생활습관을 확립하고 중풍 위험인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뇌졸중(중풍)은 65세 이상에게 발병시 치명률이 매우 높으며 빠른 시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전조 증상을 사전에 인식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20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중풍 예방교육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신체 순환 경혈 마사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2개 반(A·B)으로 운영되며, 반별로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A반은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B반은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동일하다. 65세 이상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 후 거창군보건소 1층 보건민원담당 사무실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중풍예방교실이 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보건민원담당(055-940-8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약령시협회, 제31회 정기총회 개최[한의신문] 서울약령시협회(회장 성관호)는 19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행사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비롯해, 한의계에서는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관호 회장은 “서울약령시는 문화관광을 겸비한 상품을 개발해 국내 소비자를 유치하고, 이를 소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서울약령시는 앞으로 한방문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씀으로써 한의약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약령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은 마련됐고, 올해는 이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서울약령시가 한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동대문구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서울약령시는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시장으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약령시의 중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동대문구의회에서도 약령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은 “서울약령시와 같은 전통시장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꼭 필요하다”면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서울약령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서울약령시협회는 우리 한의약이 국가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세계 의약계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한방의 가치로 미래를 잇는 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하며, 서울약령시협회와 한의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한방의 가치로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올해 추진 예정인 한방문화발전 사업, 시장활성화 사업, 불우이웃돕기사업, 재정자립사업, 조직역량강화 등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수립했다. 약령시협회는 앞으로도 △협회의 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다른 단체와의 연계사업 확대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홈쇼핑 채널 확보를 통한 판매 정례화 △협회 고유사업 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약령시협회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혜민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
전남,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시동[한의신문] 전라남도는 사회서비스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에게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17일 보성 동암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행복버스는 주 4회 270개 마을을 방문, 7000여 도민에게 26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보행 보조기 세척·수리 △눈 건강검사 △찾아가는 금융 상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보성 동암마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의치료와 혈압·혈당 검사, 치매 검사 등 보건의료서비스와 키오스크 교육, 이·미용, 네일아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판소리 공연과 영화 상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도 270개 마을을 찾아 보건·복지·문화 서비스를 하고, 모든 마을에 행복이 전해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663개 마을, 2만명 이상 도민을 만나 총 16만700여 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용 만족도는 99%에 달한다. 전남도는 전남행복버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하기 위해 이·미용, 문화공연, 현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도민은 전남도사회서비스원(061-287-8152)으로 신청하면 된다. -
[자막뉴스] 한의사 활용 '지역필수공공의사제도' 국민 65%가 찬성국민 3명 중 2명은 한의사가 2년 추가 교육 및 국가시험과 필수의료분야 전문의 과정을 거친 후 지역필수공공의료에 종사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감정을 치유하는 혁신적 기법, 공식 EFT 매뉴얼 한국어판 출간[한의신문] 감정과 신체의 연결을 탐구하며 치유를 돕는 ‘감정자유기법(EFT,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의 공식 매뉴얼이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이 책은 EFT의 창시자인 게리 크레이그(Gary Craig)와 공식 EFT 마스터인 가브리엘 루텐(Gabriëlle Rutten)이 공동 저술한 것으로, 표준 EFT뿐만 아니라 최신 기법인 옵티멀 EFT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한 최초의 공식 가이드북이다. 한국EFT협회에서 번역을 맡았으며, 의료 전문 출판사인 군자출판사가 출간을 담당했다. 이번 한국어판 출간을 통해 EFT가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되며, 감정 치유 및 심리 치료 분야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FT, 감정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의 강력한 도구 EFT는 감정과 신체 증상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심리 치료 기법으로, 특정 경혈을 두드리며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1995년 게리 크레이그가 기본 프로토콜을 개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돼 왔다. 특히 한국에 소개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사용하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번에 출간된 공식 매뉴얼은 기존의 표준 EFT뿐만 아니라 2014년 이후 새롭게 보급된 옵티멀 EFT(보이지 않는 치유자)까지 포함하고 있어 EFT의 발전 과정을 총망라하고 있다. 옵티멀 EFT는 기존의 두드리기 방식이 아닌 ‘보이지 않는 치유자’ 개념을 도입해, 감정의 근본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 방법론이다. 이번 한국어판 출간은 한국EFT협회가 17년간 축적한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협회는 2007년 설립 이후 EFT 보급과 교육을 지속해왔으며,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만성 통증 등 다양한 증상에 EFT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해왔다. 책의 번역에는 한국EFT협회의 주요 임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역자는 다이룸한의원 원장이자 한의학 박사인 이진희, 초등교사이자 EFT 전문가인 박선우, 그리고 임상심리학자이자 교육자인 정유진으로, 모두 EFT를 실제 임상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해온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원서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이정환 한국EFT협회장(사암침법학회 회장)은 “협회의 임원들이 직접 번역에 참역했기에 그 번역 내용을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여러분은 교육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한국EFT협회에서 번역한 EFT 창시자가 쓴 설명서를 보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한국EFT협회는 항상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내적 치유와 성장을 돕고 있다. 상담자와 내담자는 서로 성장을 돕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삶을 살아가시게 되기를 마음속 깊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FT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활용 가능 책은 총 2부로 구성돼 있으며, EFT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는 기초 이론부터 실전 적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1부에서는 EFT의 기본 개념과 실행 방법을 다루며, 2부에서는 증상별 적용법을 정리한 ‘A-Z 증상 목록’을 제공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EFT의 배경과 원리, 사례 연구 등을 수록해 독자가 EFT의 본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FT는 단순한 심리 치료 기법을 넘어, 감정과 신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강력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식 매뉴얼은 EFT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심리 치료 전문가, 의료 종사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경상북도한의사회, 김봉현 제37대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 김봉현 수석부회장(부부한의원)이 제37대 경상북도한의사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경상북도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칙 제19조 및 선거관리규정 제10조에 의거하여 19일 단독입후보했던 김봉현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 김봉현 신임 회장 당선자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상북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과 안동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안동 북문동에서 부부한의원을 운영하며 한의학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 당선자는 공약으로 △회원 의권 보호 △한의원 경영 개선 △한의약 위상 강화를 내세웠다. 의료기기 사용 확대와 불법 의료 척결을 통해 한의사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보험 수가 인상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를 활성화하고 대국민 봉사활동을 확대해 한의학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 당선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상북도한의사회가 더욱 단합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김봉현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칙에 따라 무투표당선으로 결정됐다. -
20일 ‘AI·의료돌봄의 미래-초고령사회 새 해법’ 토론회 개최[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AI와 의료돌봄의 미래-초고령사회 새로운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과 함께 정동영·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AI진흥TF·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공동개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의 가능성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윤 의원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의해 의료 인력 부족과 돌봄 수요 증가라는 현실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AI 기반 의료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국가 차원의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AI 의료돌봄의 현황과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헬스케어 AI 발전 현황과 국내·글로벌 동향(강재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스마트 의료돌봄시대, 생애전주기 건강관리 AI 활용(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혁신, 보건의료데이터 정책 방향(백영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지속가능한 보편적 의료돌봄을 위한 AI 활용 방안(이호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김윤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선 김현정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이사장, 홍승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회 정책위원, 김미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와 발표자 4명이 참여한다. 김윤 의원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AI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합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의료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I 기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 ‘K-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 발대식’ 성료[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11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 본격적인 지역 강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IM뱅크 등 19개 기업지원기관협의체 소속 기관들과 클러스터별 참여기업 25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4개의 클러스터(융합‧기능성소재‧바이오‧재활의료) 기업협의체를 발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각 산업별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회장단 위촉식과 참여기업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글로컬대학30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비롯한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포함한 16개 협력 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각 클러스터별 회장단으로는 융합클러스터 분야 추교관 ㈜위니텍 대표이사, 기능성소재클러스터 분야 구성민 ㈜옥천당 대표이사, 바이오클러스터 분야 김효현 ㈜엠알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재환의료클러스터 분야 박창병 ㈜신라시스템 대표이사가 위촉돼 클러스터별 연계협력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8월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돼 ‘한의학의 과학화 및 산업화를 통한 지역 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목표로 총 4456억원(국비 1000억원, 지방비 1900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지원기관협의체(19개 기관)와 협력해 K-MEDI G벨트를 구축하고, 한의학 초산업화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클러스터별 기업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금융, 연구, 기술 사업화, 마케팅, 인증, 기술 표준화 등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변창훈 총장은 “K-MEDI 실크로드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보 공유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