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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전국교육위원 및 CIQ인증강사 추계연수대회’ 개최[한의신문]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가 1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4 전국교육위원 및 CIQ인증강사 추계연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회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교육위원분들이 올 한해에도 추나의학의 발전을 위한 교육에 열심히 임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회는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오늘 모인 교육위원분들도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영성 교육위원장은 “오늘 준비된 강의가 전국에서 정규워크숍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위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오늘은 30기 정규워크숍 강의 평가 및 개편 방안을 설명하는 만큼 잘 참고해서 향후 교육을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연수대회에서는 기성훈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학술이사가 ‘가수나 성악가에 대한 추나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기성훈 학술이사는 목소리의 발성 기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횡경막, 폐, 복부 등의 부위를 통한 공기압력 생성 시스템과 후두내림근‧후두올림근 등 후두를 통한 진동 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소리를 증폭하는 공명시스템과 표현을 담당하는 제어시스템으로 △구개부 △혀 △턱 △얼굴 등을 꼽았다. 또한 기 이사는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후두의 해부학적 구조, 후두를 지배하는 신경, 성대의 해부학적 구조 및 조직층, 진동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목소리를 주로 활용하는 가수나 성악가와 같은 직역은 흔한 주소증으로 고음을 내기 힘들며, 안정적 음정을 유지하기 힘들고, 쉰 목소리, 숨소리가 섞인 목소리, 가래 등을 호소한다”면서 “음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후두의 위치 △윤상갑상관절 △입천장 △구인두 △턱 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 이사는 △설골이완기법 △전경부 기법 △흉곽입구이완기법 △악하이완기법 △Muncie 손가락 수술기법 △Galbreath 기법 △턱관절 scs기법 △접향구개신결절기법 등 전경부, 측두골, 턱 등 각 부위에 대한 추나의학적 치료방법을 사진과 영상자료을 통한 설명과 더불어 직접 시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한 수칙으로 성대의 윤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기 이사는 △목소리 워밍업 운동 △목소리 쿨다운 운동 등을 소개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와 상담해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수대회에서는 송경송 부회장이 ‘30기 정규워크숍 강의 평가 및 개편 방안’을 보고하는 한편 김원식 송정한의원장이 ‘MSU 제9기 연수단’이 미국 현지에서 크레니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은 내용을, 임형호 부회장이 ‘MSU 제9기 연수단 골반부 파트 보고’를 통해 골반부 진단 및 치료법을 각각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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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한의대 임상술기센터, 학생 임상역량 고도화 주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술기센터(센터장 권승원·이하 임상술기센터)가 학생들의 임상역량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9년도에 설립된 임상술기센터는 신축 경희대 한의과대학 5층(스페이스21)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권승원 센터장과 박지윤 부센터장(한방내과 전문의)이 센터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센터는 한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임상술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료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상술기센터에서는 각 임상 과목의 객관구조화 임상시험(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SCE)과 진료수행시험(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에 대비한 모듈 실습을 중점적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 임상술기센터는 현재 중앙통제실, CPX room과 OSCE room, 초음파실 등 최신 시설로 구성돼 있다. 중앙통제실에서는 술기 실습의 전체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습학생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실습장면을 녹화해 데이터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실습 피드백에 활용 중이다. 중앙통제실뿐 아니라 CPX room과 OSCE room 내부에도 개별녹화 장비가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학생의사의 술기진행상황을 실시간 녹화하며 이를 토대로 다각적 평가와 통시에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CPX room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에서 개발한 각 과별 진료 시나리오를 가지고 고도로 훈련된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모의진료 시행하며 학생들의 임상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할하고 있다. 환자와 의사소통하며 진단의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치료의 타당성과 치료 목표를 환자에게 제시할 수 있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OSCE room에서는 학생이 의사가 돼 실습 모형을 대상으로 술기 실습을 진행한다. 현재 초음파 훈련 및 초음파 진단 장비, 동정맥 채혈,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시뮬레이터, 청진 시뮬레이터, 레이저치료기, 물리치료기, 도뇨 모형, 각종 침구실습장비 등을 구비해 놓고 있다. 센터는 한의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한의학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한의영상술기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4학년을 대상으로는 심전도검사, 약침술, 레이저침술, 추나요법, 드레싱, 청진, 심폐소생술, 복부초음파 및 경부 초음파 등의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최초로 본과4학년 임상종합평가에서 복부초음파 실기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상술기센터에서는 한의학의 현대화에 맞춰 최신 의료기기 중 초음파 기기, 레이저치료기, 각종 물리치료기 등을 구비해 놓고 있어 학생의 교육 목적으로 학기 내 상시 사용할 수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학생의 내·외과적 진료임상술기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능과 역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개정되는 한의사 국가고시 및 한의과 대학 교육과정에 적합한 술기교육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승원 센터장은 “의대 센터들의 경우 응급구조사나 간호사가 센터 업무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희대 한의대 임상술기센터의 경우 전문의들이 직접 그 업무를 담당하므로 차별성이 있다”면서 “이를 통해 특히 한평원이 제시하고 있는 교육조건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센터장은 이어 “모든 실습을 임상 각과 교수와 술기센터의 두 전문의(센터장, 부센터장)의 조율·협력 하에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라며 “각 실습에 최소 3인 이상의 전문의가 관여하는 것이며, 임상술기센터 중 전문의 전담인력을 갖춘 것은 경희대 한의대 임상술기센터가 한의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권 센터장은 또 “경희대 한의대 임상술기센터는 자체 OSCE 모듈과 CPX 모듈을 갖추고 있으며, OSCE 모듈은 이미 가이드라인이 단행본으로 있고, CPX 모듈 가이드라인은 2025년 초 출간 예정”이라며 “향후 각 임상 과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모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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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한의 난임부부 지원사업 "감사합니다"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16일 '2024 한의 난임사업 10주년 기념, 하니 탄생 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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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 ‘성료’[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24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보공단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정기 학술발표회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질병관리청, 통계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계 및 학계 연구자 등 약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좌장은 연세대학교 고상백 교수가 맡았으며, 1부의 ‘빅데이터·AI 기반 건강보험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2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1부의 첫 발제를 맡은 권용진 서울대병원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건보공단이 어떻게 데이터 기반의 가입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자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김동욱 경상국립대 교수는 ‘sLLM을 활용한 건강보험 내·외부 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고객 서비스와 업무 효율성 증대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김재용 건보공단 빅데이터연구개발실장은 건보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건강보험 데이터를 어떻게 인공지능(AI)를 통해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울대 김영국 교수가 야간 인공조명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고, 질병관리청 박영준 과장이 결핵 빅데이터인 국가결핵통합자료원(K-TB-N Cohort) 구축을 통해 국가 결핵 관리 정책·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정책을 수립·보완할 근거를 생산하는 등 이를 활용할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선정연 건보공단 빅데이터연구개발실 팀장은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폐렴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병원 내 감염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현재룡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건강보험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이러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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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환자 5년 새 3배 늘어…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도 높아수면무호흡증 환자가 5년 새 3배가량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일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로,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얕아지는 증상은 수면의 질을 낮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8년 4만 5067명에서 지난해 15만 3802명으로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수면무호흡증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수면 중 호흡 중단, 주간 졸림증, 집중력 저하, 코골이 등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연구 결과를 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까지 증가해 심혈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층에서 수면무호흡증이 급성심장정지의 위험한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을 나타낸다.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위험비 2.33)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원인인 당뇨(위험비 4.10)나 고혈압(위험비 3.63)보다 낮지만, 흡연(위험비 2.19)이나 비만(위험비 1.02)보다 높은 것을 다른 연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면무호흡증의 증상, 수면무호흡증에 따른 급성심장정지 위험성, 수면무호흡증 자가진단법, 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질병청에서 배포한 수면무호흡증 카드 뉴스는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질병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수면 문제를 넘어서 급성심장정지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비만이나 흡연, 고혈압 등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통해 급성심장정지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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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김유석 신임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임명[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1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에 김유석 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사진)를 임명했다. 지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신임 김 연구소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가천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보험약제과 사무관, 원격의료추진단 시범사업팀 팀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기획홍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유석 신임 연구소장은 이날부터 원주 본원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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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 방안은?[한의신문] 다양한 한의 임상연구 수행과 한의약 정책 수립 및 제도화 지원을 위한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와 ‘연구특화 한방병원’의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7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박덕흠(국민의힘)·김영진(더불어민주당)·이연희(더불어민주당)·안상훈(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후원하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공익적 임상연구를 통한 한의약 의료표준을 선도하고, 첨단 R&BD를 통해 의료산업 활성화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와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한의의료서비스는 높은 국민 만족도와 수요가 있어 공공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 공익적 임상연구를 전담하는 기관과 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전국 공공의료 기관 중 국립한방병원은 대학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1개소에 불과해 양방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같은 공익적 연구 및 의료를 수행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충북 지역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 같은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자체 및 관련단체들과 함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신광 중앙사회서비스원 부원장(前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좌장을 맡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김남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대응전략(고형준 ㈜글로벌오픈파트너스 대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김주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연구소 연구분석부 부장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본부장 △최병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 팀장 △윤태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 및 전략, 정책적 의의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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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관리에 7년을 한결같이”[한의신문] 분당자생한방병원이 지난 7년간 지역 내 복지관 어르신분들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한의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2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대상 한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4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의료진들은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은 물론, 질환별 침 치료도 진행했다. 또한 노인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약과 한방 파스도 같이 처방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의 첫 인연은 2018년 4월에 시작됐다. 양 측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간 6회씩 의료봉사를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지난 7년간 무려 14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분당자생한방병원으로부터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날 임시진료소를 찾은 정영임 씨(76)는 “최근 추워진 날씨 탓에 무릎과 척추 통증이 심해졌는데, 한의사 선생님들에게 침 치료를 받으니 증상이 다소 나아졌다”며 “매번 이곳에 찾아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혈관 수축에 따른 근육과 인대 경직이 발생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고령 근골격계 환자들을 찾아 뵙고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矜恤之心)’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독립운동가·한의사 청파 신광렬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은 자생한방병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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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원장,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기탁[한의신문]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덕산한의원(원장 이우정·구 중앙한의원)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정 원장은 지역사회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난 2020년부터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액은 600만원이다. 이우정 원장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서 이사장은 “항상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많은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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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권익 신장을 위한 소송 지원 등 현안 논의[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0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비롯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의 의료행위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소송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온라인 보수교육의 평점 인정 방법을 개선한 보수교육규정 개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임원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각종 한의계 현안에 대해 밀도 있게 토의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자동차보험 분과위원회 회의와 관련해 근본적으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지난달 17일 한의사가 봉침 시술을 함에 있어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사용한 것이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 이에 불복해 상고키로 한 소송을 비롯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의사 회원의 소송 또한 전국 한의사들의 권익 신장 및 국민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보수교육규정 개정안도 작성해 차기 (전국)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보수교육규정 별표1(평점인정기준)의 5에서는 ‘온라인 보수교육의 평점을 미이수 연도의 보수교육평점으로 대체할 수 있음. 다만 이 경우에도 온라인 보수교육의 연상한점 4점을 초과하여 인정할 수 없음’으로 돼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당해연도에 획득한 온라인 보수교육 평점을 과거 미이수 연도의 보수교육 평점으로 이동할 수 있음. 다만 이 경우에도 별표1에 의한 각 교육종목별 연상한 평점이 적용되며, 직전연도로 이동했을 경우에만 이동한 점수만큼 추가로 당해연도 온라인 보수교육 평점을 획득할 수 있음’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별표1의 <각주>에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알리오(www.alio.go.kr)’에 등록된 기관을 말함”이라는 조항을 신설해 공공기관의 보수교육 연상한 평점을 다른 교육종목과 통일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가 오는 12월15일(일) 개최 예정인 2024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에 의무 평점 1점을 부여하는 것을 승인하고, 이를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에 의무 평점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은 최근 리도카인 관련 소송 등 한의사의 의권 신장과 내부적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응급의약품 사용을 포함한 ‘한의의료기관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의무교육으로 제공함과 더불어 올해 의무평점을 취득하지 못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교육 이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의에서는 또 김다정 대표변호사(라이크 법률사무소)를 대한한의사협회 자문변호사로 위촉하는 것을 승인하고, 이를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또한 △정부 한의약 육성 예산 심의 현황 △자동차보험 다종시술 심사적용 대책 △한의 난임치료 챠트 표준화 추진 △클린-K특별위원회 활동 경과 △회원 통계 현황 등이 보고돼 최근 한의계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한의난임치료사업 바우처 지원,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타당성 연구, 한의사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진천선수촌 한의진료 공적 지원 등과 관련한 현황 보고와 더불어 관련 예산의 확보에 큰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보험 다종시술 심사적용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월17일 심사평가원의 자동차보험 제5분과위원회 회의에서 한의 다종시술 사례 심의가 논의 된 이후 심평원 관계자 면담과 자동차보험 대책위원회 가동 등 그간의 주요 진행 사항 및 향후 대처 방안이 보고됐다. 한의 난임치료의 챠트 표준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양방의 난임치료는 건강보험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한의 난임치료는 지자체의 지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에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한의 난임치료 사업의 객관화 및 효과성을 입증하는 표준화된 근거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환자 일반정보, 결혼 및 출산력, 난임 진단 및 치료정보, 한의부인과적 평가, 진단 및 치료계획, 주기당 경과기록지, 진단 및 치료내용 등을 담은 ‘난임 한의진료부’(안)에 대해 전국 시도지부 의무임원 등으로부터 개선 검토 의견을 모으고, 실제 난임진료에 나선 한의사들의 챠트 접근성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