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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공공의료인력 양성 위한 의대 설치 의무화 추진의대 인력 정원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시도별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의대 설치를 의무화한 법안이 발의됐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 1호 법안으로 순천대 의대설립과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국립대병원 및 국립대치과병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 2건을 발의했다.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은 현행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을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전부 개정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광역시도별로 하나의 대학에 공공 보건의료 인력양성 의대를 설치하거나 국립대의 의대를 공공 보건 의료 인력양성 의대로 지정해 의료취약지 근무 등 공공 보건의료 업무에 장기간 종사할 의료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공 보건의료 체계의 유지·발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광역시도별로 하나의 대학에 공공 보건의료 인력양성 의대를 설치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현재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의 경우 정부가 의무적으로 공공 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 순천대에 의대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셈이다. 이날 함께 발의한 ‘국립대병원 및 국립대치과병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현재 ‘서울대병원 설치법’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서울대치과병원 설치법’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등 4개의 법으로 나뉘어있는 국립대병원 관련 법률을 하나로 통합하자는 취지다. 현재 교육부 소관으로 있는 국립대병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 이관은 참여정부 당시인 2005년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하나로 한 차례 추진됐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국립대병원과 관련해서는 국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설립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메르스 당시 국가재난상황 등에서 그 역할이 저조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저조한 외상‧응급센터의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등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 시 공공보건의료 제공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서동용 의원은 “코로나19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순천대 의대 설립은 지역의 숙원사업 이전에 우리나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문제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
소재영 원장, 용호3동에 사랑의 쌀 성품 기탁지난 18일 부산 남구 용호3동에 소재한 소생한의원(원장 소재영)은 용호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민호)에 쌀 20Kg 25포를 기탁했다. 최근 개원한 소생한의원은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전량 용호3동에 기탁해 지역사회 내 함께 나누며 사는 의미를 전했다. 이에 권민호 동장은 용호3동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한 소재영 원장께 감사의 말을 거듭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홀로어르신 등 저소득 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전염병 시대에 맞선 선비의 모습을 바라보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염병 시대에 맞선 선비의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한 주제전 ‘선비, 역병을 막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 역사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동의보감 등 12건 12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주박물관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제전 역시 선비문화 탐구의 일환으로 기획됐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에게 역병을 마주했던 선비들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선비의 휴대용 의학서적과 의료기구는 물론 역병이 창궐하던 시기에 친구의 안부를 묻는 절절한 내용의 편지 등도 출품됐다. -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및 적정수가 마련 위한 원가사업 ‘상호 협력’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19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과 7대 사회보험 협의체 업무협약에 근거해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및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원가사업 상호협력’ 부속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 △근로복지공단(고용보험·산재보험)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 △공무원연금공단(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등 5개 기관은 ‘7대 사회보험 협의체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정보의 공유, 사회보험 재정건전화를 위한 공동 대응과 각 기관의 재정지출을 개선하는데 협력키로로 한 바 있다. 이날 건보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의 원가 자료수집 및 지원 △원가자료 산출 관련 교육 △원가분석 결과 제공 등 상호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신포괄수가 참여 병원의 원가정보 수집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5개 보훈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 132개(‘20.6.19. 현재) 패널기관을 확충해 적정수가 체계 마련을 위한 원가조사체계 구축에 노력해 왔다. 건보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함으로써 건강보험, 산재보험, 보훈급여, 비급여 등 의료서비스의 전 유형을 포괄하는 원가 자료를 구축하게 됐고, 원가정보의 다양성과 수용성을 높여 적정수가 체계 마련에 한층 기여하게 됐다. 이와 관련 홍성진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 수립과 적정수가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들의 원가자료는 합리적인 수가 산출과 적정보상의 근거로 활용될 것이며, 나아가 사회보험의 재정건전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우수 체험사례 공유 및 제도 우수성 전파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2020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감동적인 장기요양서비스 체험사례를 통해 장기요양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장기요양보험을 만들기 위해 체험수기 분야와 사진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분야별 각각 최우수상 1편을 포함 총 3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시상식을 통해 상장 및 총 97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 당선자는 19일 건보공단 원주 본사에서 포상을 실시했으며, 우수상 이하 당선자는 소재지 관할 지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 및 당선 작품집으로 제작·발간해 전국 지사에 비치하여 제도홍보를 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장기요양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도 배포해 우수사례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가족 같은 따뜻한 돌봄을 경험한 분들의 소중한 사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며 “이를 널리 전파해 제도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메디톡신 사태는 식약처의 허술한 허가규제 때문”[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보건의료시민단체가 메디톡신주 사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술한 허가규제에 있다 지적하고,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9일 성명을 내고 “식약처는 규제기관으로서 정기적으로 생산공장의 품질관리기준(GMP)을 점검하고, 출하된 제품의 품질을 점검해 제품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의무를 지고 있지만 마땅히 가져야 할 책임에 슬쩍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그 근거로 이 단체는 식약처가 조작된 자료에 대한 별다른 검증을 하지 않다가 결국 내부고발자의 신고와 검찰의 수사를 통해 메디톡스의 불법행위가 드러난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더 큰 문제는 피해를 입은 환자에 대한 식약처의 대응이 빠져있다는 것”이라며 “인보사 사태 초기에도 안전성에 대한 큰 우려가 없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번 메디톡신 사태에서도 GMP가 뤄지지 않은 생산공장에서 조작된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임에도 안전성에는 우려가 크지 않다는 근거 없는 장담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기본적으로 보툴리눔의 경우 안전성 문제 때문에 국제생물무기금지 협약에 의해 관리되는 품목이고, 미국은 이러한 제제의 안전점검을 ‘허가제’로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는 점을 예시로 들었다. 또 FDA에서는 2009년부터 보톡스로 인한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해 최고수준의 경고인 ‘박스 경고(boxed warning)’를 한 전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메디톡신주는 호흡마비, 삼킴곤란, 아나필락시스, 심혈관계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도 보고됐다. 따라서 이 단체는 “환자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설령 피해가 없더라도 최소한 효과가 떨어지는 의약품을 허가당국을 믿고 사용한 환자들을 향한 사과와 반성, 그리고 제대로 된 의학적 설명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허가 심의 과정과 다른 보툴리눔톡신 제품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을 받았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아 문제를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과 충분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회사 전 제품들에 대한 재검토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단체는 “식약처는 제약회사의 일벌백계만 내세울게 아니라 고질적인 허술한 허가규제 문제라는 본질부터 스스로 점검하고, 관련 제품들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면서 “문제 제품을 투여 받은 환자를 위한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식약처는 국내 보톡스 시장 1, 2위를 다투던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속·반복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원료(원액)를 사용하고, 표시 함량(역가)을 조작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에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허위로 제출된 자료로 승인된 수량만 32만6769바이알에 달하며, 이는 약 130만 명에게 미용 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
“한약으로 면역력 키운다…그 원리는?”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며 ‘면역력’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진지 오래다. 면역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약은 정말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 도움이 된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 면역력에 큰 영향 끼치는 ‘장내미생물’예전에는 ‘변 잘 보게 하는 균’으로 역할이 국한됐던 장내미생물이 여러 연구를 통해 면역·알레르기·신경정신질환까지 온 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몸 속 세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내미생물은 경쟁번식을 통해 유해균의 번식을 막아주고, 염증억제세포를 촉진시키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자연분만, 모유수유로 태어난 아기가 알레르기나 비만 유병률이 낮은 것도 엄마의 미생물과 미생물 정착을 위한 영양분을 많이 받아들인 덕분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미생물을 늘리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제품 안에 포함된 균은 장 속에 존재하는 수십조의 장내미생물에 비하면 그 수가 턱없이 적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미 내 몸에 있는 장내미생물을 잘 먹여 살리는 방법이 대두됐는데, 이것이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리바이오틱스란 장내미생물의 먹이 역할을 하는 물질로, 식품 중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들에 많이 포함돼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장내미생물을 먹여 살려 이로운 역할 도와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한약도 몸에서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희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사진)는 “섭취한 한약 성분 중 상당 부분이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미생물의 조성과 대사를 조절하고, 장내미생물은 한약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며 “그 결과 장내미생물의 유해균 증식을 막고 장점막면역층을 방어하는 효과가 커져 면역력이 증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여러 해외 논문에서 한약과 유산균을 함께 투여한 결과 뇌 손상, 과민성 장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에서 장내미생물 수를 늘리고 증상을 호전시킨 바 있다. 소화기 통해 면역력 증가시켜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 한의학에서는 위장과 상관없는 각종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소화기를 좋게 해주는 한약을 많이 사용해 왔다. 이를 현대의학적으로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장내미생물을 통해 많은 부분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김민희 교수는 “그동안 감기,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아토피피부염 등의 질환에 대한 한약의 효과에 대해 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항균, 면역조절 효과 등은 아주 많은 근거를 쌓아왔다”며 “이에 더해 한약의 장내미생물 증강효과에 대해서도 많은 흥미로운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곽향정기산(소화기 한약)의 투여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에서는 한약 투여 전후로 장내미생물의 변화와 피부증상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게 되며,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한약의 작용기전을 밝힐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의학과 모교의 발전에 함께 앞장서자”원광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18일 익산시 궁 웨딩홀에서 정기총회 와 함께 원광대 박맹수 총장을 초청해 ‘한의학에 거는 나의 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광대 박맹수 총장, 전정환 부총장, 홍승헌 대외협력처장, 송호준 공자학원장, 강연석 비서실장, 김영목 한의대 학장, 백동기 부학장, 정명수 학과장, 강대길 예과학과장, 황병천 인천시한의사회장, 양선호 전북한의사회장, 이주봉 충북한의사회장, 김영선 여한의사회장, 안수기 전 광주시한의사회장, 김성배 전 전북한의사회장, 심진찬 전주시한의사회장, 김영삼 원광대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모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경진 회장(원광대 한의대 총동문회장)은 “원광대 한의대 졸업생들이 학교의 이름만큼 사회적 기여를 해오지 못한 것 같아 한의대 동문회와 외래교수협의회장으로 나섰다”면서 “앞으로 한의사 동문들의 힘을 모아 사회에 기여하고, 한의학의 발전과 학교의 발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영목 학장은 “사회적으로나 학교에 크고 작은 변화가 많은 시기”라면서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여 학교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원광대 동문 여러분들의 큰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특히 박맹수 총장은 ‘한의학에 거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한의대와 함께 비상하는 원광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원대한 포부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 박맹수 총장은 “지난 반 세기 원광대학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한의대에 큰 빚을 졌다. 지금 지방 사립대로서 원광대학교도 어렵고 한의대도 예전보다 어려워졌다고 하지만 얼마든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또 “이미 30여 년 전부터 원광대학교에서는 한·양방이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일원의학 사상이 있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한의학의 르네상스를 열어 가는 것은 물론 원광대학교도 함께 날아 오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외래교수협의회 일동 1천만 원, 정현국 대남한의원장 1천만 원, 최희석 광주자연그린한방병원장 1천만 원 등 3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시상된 제2회 대남한의학술상(정현국 대남한의원장의 1억 원 약정에 의해 2019년부터 수상자 배출, 현재 누적 기부액 5천만 원)에는 원광대 한의대 이호섭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연구기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모교 발전에 공헌한 김성철(외래교수협의회 총무) 동문에게는 총장 감사패가 수여됐고, 정현국·최희석 동문에게는 각각 한의과대학 학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더불어 김영선·양선호·이주봉·황병천 동문은 외래교수로 위촉됐다. -
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 소방안전교육 실시[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포항한방병원은 최근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방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은 물론 화재 진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실습했으며, 특히 화재 발생시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 각 층마다 구비된 투척 소화기와 휴대용 방독마스크 착용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최해윤 포항한방병원장은 “포항한방병원은 최근 3년간 화재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소방교육 및 소방설비에 많은 투자를 했다”며 “포항한방병원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한방병원은 지난 2018년 5월 포항 남부소방서가 주관한 ‘재난골든타임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서장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방안전예방 내부시스템 구축 등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인구 천 명당 의사 수 2.39명, 2000년 이후 지속 증가2018년 기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39명, 간호사 수는 7.65명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의료인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적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지난 18일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상태 및 노동여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18∼2019년도 통계자료를 한데 모은 ‘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0년 2.43명이었으나 ’17년은 2.84명으로 증가했다. ’17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 중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로 6.55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노르웨이 6.31명, 독일 6.10명, 스페인 5.45명, 네덜란드 4.54명, 이스라엘 4.29명, 영국 3.67명, 미국 3.46명, 캐나다 2.87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 성인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은 감소, 비만 유병률은 증가 인구 천 명당 급성기 병상 수는 ’00년 4.57개에서 계속 증가하여 ’17년 7.15개에 이르렀으나 ’18년에는 소폭 감소한 7.08개를 기록했다. 2018년 경상의료비는 144조 4천억 원이며, 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율은 8.1%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정부 의무가입제도에 따른 의료비는 86조 3천억 원으로 59.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간의료비는 58조 1천억 원으로 40.2%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율은 8.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인 8.8%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8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4.9%로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비만 유병률은 35.0%로 전년보다 0.2%p 증가했다. 남자가 여자보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7.6%p 높으며, 비만유병률은 13.8%p 높았다. 20대 이하와 50~60대의 비만유병률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30~40대와 70대 이상의 비만유병률은 증가했다. 2018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21.1%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며, 음주율은 57.8%로 전년 대비 1.4%p 감소했다. 전년 대비 남자의 흡연율(35.8%)과 음주율(70.0%)은 모두 감소했으나, 여자의 흡연율(6.5%)과 음주율(45.7%)은 모두 증가했다. 가정 실내 및 직장 실내에서의 간접흡연 노출률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고위험 음주율은 13.8%로 ’15년 이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만 명당 154.3명···사망원인 1위 암, 뒤이어 심장질환, 폐렴 순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중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스트레스 인지율은 ’18년 27.3%로 전년보다 1.8%p 감소했으며, 성별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자가 29.6%, 남자가 24.9%로 여자가 남자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스트레스 인지율은 감소하는 경향(19∼29세(35.7%) > 30대(34.3%) > 40대(28.1%) > 50대(22.8%) > 60대(21.3%) > 70세 이상(16.8%))을 보였다.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10만 명당 154.3명이 사망하였고, 뒤를 이어 심장질환(62.4명), 폐렴(45.4명) 순으로 나타났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17년 대비 7.6명 증가했다. 남자는 여자보다 암, 고의적 자해(자살),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여자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018년 기준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10년 전(79.6년)보다 3.1년 증가했으며, 전년과는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 차이는 감소 추세로 그 격차가 '80년 8.5년에서 '17년 6.0년까지 좁혀졌으며, ’18년에는 ’17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유병 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은 기대수명과 달리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18년 건강수명은 64.4년으로 기대수명보다 18.3년 짧았다. 또한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69.6%,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30.4%로 조사됐다. 남자(72.6%)가 여자(66.6%)보다 자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았고, 연령층이 낮을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결혼 후 자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총인구는 5171만 명이며, 2028년에 5,19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6명 감소한 0.92명으로 2년 연속 1명 미만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출산율은 30대 초반(86.3명), 30대 후반(45.0명), 20대 후반(35.7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30대 이하의 모든 연령대에서 출산율이 감소했으며, 특히 20대 후반의 감소 폭(-5.3명)이 가장 컸다. 이에 반해 사망자 수는 29만5100 명으로 전년보다 3700 명 감소했으며, 조사망률은 5.7명으로 전년보다 0.1명 감소했다. 남자의 사망률은 6.3명으로 여자의 5.2명보다 1.1명 높으며, 사망률 성비는 50대(2.7)와 60대(2.8)에서 높게 나타났다.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18년 67.7%로 전년보다 1.5%p 상승했으며, 2년 전인 ’16년 취업률과는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남자의 취업률은 69.6%로, 여자(66.0%)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계열별 취업률은 의약계열(83.3%), 공학계열(71.7%), 자연·사회·예체능 계열(64.2%), 교육계열(64.1%), 인문계열(57.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평일 평균 여가시간은 3.5시간, 신뢰하는 기관은 군대 지난 해 15세 이상 국민의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5시간, 휴일 5.4시간으로 전년 대비 평일은 0.2시간, 휴일은 0.1시간 증가했다. 평일 여가시간은 여자가 3.6시간으로 남자보다 0.2시간 더 많고, 휴일은 남자가 5.7시간으로 여자보다 0.5시간 더 많게 나타났다. 평일 여가시간은 월 소득 600만 원 이상 계층이 4.6시간으로 가장 많고, 월 소득 300~600만 원 사이 계층이 3.2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휴일 여가시간은 월 소득 600만 원 이상 계층이 4.6시간으로 가장 적고, 나머지 계층은 5.2~5.5시간으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018년 기준 연평균 가구소득은 5828만 원으로 전년보다 123만 원 증가했다. 가구주가 남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6639만 원으로, 가구주가 여자인 가구의 평균소득인 3052만 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가구 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54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4억 3191만 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고, 자산은 금융자산 24.5%, 실물자산 75.5%로 구성됐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7910만 원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지난 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기관은 군대(48.0%), 지방자치단체(44.9%), 중앙정부(38.4%), 법원(36.8%), 경찰(36.5%), 검찰(32.2%), 국회(1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국민 중 ‘외롭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20.5%,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은 16.7%로 전년보다 각각 4.5%p, 5.4%p 증가했으며,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은 '14년 이후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19년 들어 증가했다. 또한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년보다 3.0%p 감소한 60.7%로 나타났고, 삶의 만족도는 여자(62.0%)가 남자(59.5%)보다 약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