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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한의사회, 보건소에 코로나19 한약 지원[한의신문=윤영혜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한의사회(회장 임승일, 이하 광산분회)는 10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에 따라 연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광산구보건소 직원들을 격려 방문하고 경옥고와 향소산(첩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보건소 한방진료실에 근무하는 오치승 한의사는 보건소 상황과 관련해 “2월부터 일반 진료는 중단하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실에서 발열체크와 코로나19 검사, 주말 검체이동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감염병 관리팀이 속한 보건행정과는 지속되는 야근과 주말 근무 등으로 지쳐 있어 7월부터 감염병예방팀이 신설돼 인력이 배분됐다”고 전했다. 이번 격려 기탁은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든 회원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진행했던‘광산구보건소 격려 기부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향소산은 코로나블루와 기기울체 등을 개선하고 몸을 가볍게 하는 약이다. 기부에 참여한 회원은 김경수(평강한의원), 김경요(첨단한방병원), 김민성(수완청연한방병원), 김신(참사랑한방병원), 김재영(느티나무한의원), 박경화(위석부부한의원), 박신기(명동한의원), 박요섭(사과나무한의원), 천미희(튼튼기쁨한의원), 이장원(운남한의원), 임승일(임승일한의원) 한의사 등이다. 임승일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험난한 상황에서도 기꺼이 동참해준 회원들과 광산구보건소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한의사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오치승 한의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한약이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에 헌신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옥현 보건소장은 “모두가 힘든 가운데 소중한 한약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
통영시, ‘청소년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 운영통영시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자유 학년 주제선택 프로그램 시간을 이용, 충무·충렬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을 운영한다.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초경으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 청소년에게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미래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의약적 월경통 예방법 교육을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의 이론교육, 팥핫팩·아로마캔들·생리대파우치·한지공예·여성청결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전후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개인방역 수칙을 지키며 원격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며,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예방, 영양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들의 교육도 더해져 만성질환 예방의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통영시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터득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교실 ‘비대면’ 운영익산시보건소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이달 11일과 18일 실시되는 ‘태교의 필요성’ 및 ‘임산부 건강체조’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태항아리 만들기, 수경식물 재배, 모유수유 교실, 산후조리 및 산후풍 예방법 등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익산시는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교실 사전검사 설문지를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SNS 인증사진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임산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해진 임산부 일상에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 업무를 효과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불에 타는 듯한 아픔 ‘대상포진’…한의치료로 통증 조절“50대 여성 A씨는 벌써 세 번째 재발한 대상포진의 심각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대상포진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수포가 다 사라져도 통증은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진통제를 복용하고도 통증이 줄지 않아 결국 한방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침과 뜸, 한약 치료를 받았더니 쑤시는 통증이 줄어들어 잠을 이룰 수 있었고, 이전보다 수포도 빨리 사라졌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하고 발진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피부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로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과로나 스트레스,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과 함께 고령에서 발생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4만4516명에 이르렀다. 4명 중 1명(19만7693명)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이며, 여성에서 남성보다 1.5배 더 많이 발생했다. 치료 후에도 30% 이상이 ‘만성통증’ 겪어대상포진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은 바로 통증이다. 급성기에는 대부분 쑤시는 통증부터 불에 타는 듯한 느낌과 같은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옷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유발되는 때도 있다. 또 초기에 치료가 적절하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포진 후 신경통’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대상포진 환자 3명 중 1명에서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며, 이 중 30%는 1년 이상 통증이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대상포진의 극심한 통증은 일상생활이나 수면에 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된다. 때문에 통증 조절과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억제가 치료의 주요 목표가 된다. 양방치료로는 바이러스의 증식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진통제를 이용해 통증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 통증 조절이 어려운 경우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어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이럴 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의치료다. 급성기 때부터 한의치료를 병행할 경우 통증의 감소는 물론 치료 이후 발생하는 만성통증 등 후유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러 연구 통해 한의치료의 통증 감소 효과 ‘입증’ 실제 한의치료의 통증 감소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 확인돼 왔다. ‘Phytother. Res’, ‘J Altern Complement Med’, ‘Chengdu Universit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등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급성기 대상포진 환자에게 10일간 침·뜸 치료를 했을 때 표준 양방치료만 받은 환자에 비해 통증 지속시간을 7일, 수포와 발진의 회복은 3∼4일 단축시켰다. 또 ‘용담사간탕’과 같은 습열을 치료하는 한약 복용이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을 7배 낮췄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으며, 신경차단술 등으로도 호전되지 않는 60세 이상의 포진 후 신경통 환자에게 계지가출부탕가감을 3개월 사용해 76%의 통증호전을 보였다고도 보고되기도 했다. 특히 한의치료는 대상포진의 급성기와 치료 이후 후유증 발생시 모두에서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어서, 면역력이 많이 저하돼 재발하거나 통증이 오래가는 환자에서는 개인 치유력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침·뜸 치료, 통증 지속 및 수포·발진 회복 시간 단축즉 대상포진의 급성기에는 양방 표준치료인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자가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매일 또는 격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침·뜸 치료, 항염증 작용을 하는 소염약침과 외용 한약 습포를 병행하면 수포를 빠르게 가라앉힐 수 있고 효과적으로 통증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통원치료를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병변 부위가 너무 넓어 이차감염이 우려되면 입원을 통해 집중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피부 병변이 모두 회복되고 나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오래돼 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단되는 때는 신경 기능의 회복을 돕는 봉독약침, 미세순환 개선 효과가 뛰어난 부항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 강민서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사진)는 “대상포진은 만성적인 신경통을 남기지 않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침, 뜸, 한약 등의 다양한 한의치료를 통해 저하된 회복력을 올리는 것이 병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후유증과 재발의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자일리톨 등 천연물질,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충치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자일리톨이 코로나19를 막는데도 유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자일리톨이 함유된 비강(코 안) 스프레이를 뿌리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자몽씨 추출물ㆍ카라기난도 코로나19 차단용 비강 스프레이 성분 후보로 지목됐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코로나-19를 비강 스프레이로 죽일 수 있나?(Coronavirus update: Kill OVID-19 with this nasal spray – what is it?)'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자일리톨 등 세 천연물질의 코로나19 등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집중 소개했다.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는 코 안에서 시작된다. 사스(SARS) 바이러스(코로나-2 바이러스)ㆍ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초기에는 주로 비강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된다는 것. 일부 비강 스프레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자일리톨ㆍ자몽씨 추출물 등 바이러스를 죽이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비강 내 바이러스 양이 줄어 병의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밀접 접촉한 다른 사람에 대한 감염성이 약화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잡는 비강 스프레이 성분으로 언급된 세 성분은 모두 항균ㆍ항바이러스 능력을 갖고 있다. 자일리톨은 충치균 예방 성분으로 껌ㆍ과자ㆍ치약ㆍ의약품 등에 첨가되고 있는데 시험관 연구에서 자일리톨은 저농도로도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했다. 자일리톨이 설탕 대신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자몽씨 추출물이 든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는다고 발표했다. 카라기난(carrageenan)은 김ㆍ우뭇가사리 등 홍조류에 포함된 성으로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기난 중 아이오타(Iota) 카라기난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카라기난 추출물은 6㎍/㎖의 낮은 농도에서도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했다. -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개발.제조 현장 점검 -
“거리두기 격상하면 월평균 매출액 30% 이상 감소”[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면 월평균 매출액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이라 응답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10명 중 7명이 추가지급이 필요한 것이라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조사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1.4%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고, 38.6%는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 △매출 감소 △경기침체 우려 △기 방역조치 효과 확인 후 추가 조치 여부 검토 등을 언급했으며, 단계 격상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 △급격한 재확산 속도 우려 △더 큰 경제적 손실 예방 등이 있었다. 3단계 격상시 예상되는 피해로 월 평균 매출액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81.4%)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만약 3단계 격상시 적정기간에 대한 응답으로는 △1주일~2주일(44.6%) △1주일 이내(28.2%) △2주일~3주일(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1.0%가 ‘추가지급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경영에 도움이 되었다’(77.6%)는 의견이 많았다.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7월)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56.2%)했다고 응답했다. 현재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복수응답)으로 △자금지원(79.0%) △세제지원(51.0%) △판로지원(7.6%) 등의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세를 조기에 진정시키지 못하면 사회적 취약계층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와 함께 전 국민의 자발적 협조로 최대한 빠르게 반전(反轉)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지만 정작 한의약 관련 부서는 '전무'[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유행을 계기로 지난 2004년 국립보건원 조직에서 개편돼 신설된 질병관리본부가 16년 만에 코로나19를 계기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게 됐다. 12일 정식 출범하게 될 질병관리청은 5국 3관 41과의 총 1476명 규모로 확대돼 급성·만성질환에서부터 감염병 질환에 이르는 모든 질병에 대한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러나 기존 정원의 42%인 569명이 늘어나고 조직도 대폭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인력의 충원이나 한의약 활용을 전담하는 부서는 눈에 띄지 않아 국가의 질병 관리 및 방역시스템에서 한의약 활용이 여전히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것 아니냐는 한의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11일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새롭게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에 의료전문가인 한의사의 참여확대와 한의약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양의사들의 총파업 사태를 겪으면서 특정 직역의 의료독점이 얼마나 큰 폐해를 가져왔는지가 여실히 드러났을 뿐 아니라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조항에 양의사를 포함한 한의사와 치과의사 등의 역할도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이상 질병관리청이 결코 양의사들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된다는 것. 한의협은 “한의계는 질병관리청 승격 이야기가 처음 거론됐을 때부터 한의약을 활용할 수 있는 전담기구 마련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지금이라도 질병관리청 산하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위기대응국, 감염병진단분석국, 의료안전예방국, 만성질환관리국 등 5국 인적 구성에 한의사는 물론 보건의료계 전 직역의 전문가들이 고르게 포함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특히, 감염병 및 급성·만성질환 관리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한의약과 한의사를 배제한다면 크나큰 국가적·국민적 손실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확진자·미확진자 모두 사용 가능한 앱 출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 이하 의무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내 감염확산에 대응해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앱(Application)을 최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앱 개발자인 의무사 허준녕 대위(신경과 전문의)를 대표로 한 닥클 프로젝트(DOCL Project, Doctors on the Cloud Project)는 지난 3월 2일부터 의무사에서 자체 개발해 제공해왔던 코로나19 관련 모든 앱 서비스를 취합해 수정·보완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확진자와 미확진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설치형 앱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웹(Web)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확진자용 서비스 △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 △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확진자용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가 자신의 기본 정보와 증상, 과거력을 입력하면 예후예측 결과를 제시해준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약 5000여 명의 국내 확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입원 필요 여부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한다.환자가 앱으로 확인한 자신의 결과는 담당 의료진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 서비스는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의 예후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지자체와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 내 앱 도입 및 활용방안을 논의 중이다. 허준녕 대위는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국가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의료자원이 부족해질 경우, 앱에서 제공하는 환자 예후예측 서비스가 의료자원의 효과적인 분배는 물론,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는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선별진료소 방문 필요 여부 및 대처 방안을 안내해주는 기능이다. 호호흡기내과,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앱 설계 및 개발에 참여해 코로나19 증상을 객관화했으며 보건당국과 지자체에서 공개하는 확진자 동선을 기반으로 가상의 지도를 만들어 확진자와의 동선 일치 여부를 판단해 사용자의 정확한 감염 위험도를 예측한다.사용자가 앱을 통해 입력한 데이터와 결과는 피디에프(PDF) 파일로 전송과 출력이 모두 가능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이외에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위험도 ‘낮음’)를 개인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에 기록해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늘도 체크업 챌린지' 기능을 탑재, 사용자들이 건강을 지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는 직장, 학교 등 단체생활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개인별 건강상태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능이다.출근 시 체온 등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개인이 지정한 사람들과 자신의 건강상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체온이 높은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해 강조되고 유증상시에는 자신이 지정한 관리자에게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된다.관리자는 자신을 관리자로 등록한 구성원들의 리스트(List)를 통해 체온 및 증상을 확인, 조직 내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의무사는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앱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코로나19 관련 상식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블로그( http://nblog.docl.org)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석웅(육군 준장) 의무사령관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장병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무사의 사명을 잊지 않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무사는 군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체크업 앱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국내 최초로 정부 기관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예측·예방용 앱(App)으로 하범만(육군 대령) 의무사 보건운영처장을 비롯한 군 의료진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유랑, 윤상철 교수,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동참해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완성됐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 구글(Google)에서는 지난 10일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해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할 수 있도록 50만 달러(약 6억원)를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
경기도한의사회, 코로나19 방역 공헌 공직한의사 등 44명 표창 수여[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지난 9일 경기도한의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업무에 공헌한 공직한의사 26명 공중보건한의사 18명 총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장 수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 및 검체요원으로 활동해준 노고에 크나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직한의사 26명과 공중보건한의사 18명 등 총 44명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윤성찬 회장을 비롯한 김영선 총무부회장, 공직한의사 대표로 설현 원장과 공중보건한의사 대표로 박현기(경기도공중보건한의사협회 대표) 한의사가 참석했다. 공직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들의 활약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시작해 전국 시·군·구내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현재(8월말 기준) 전체 심층역학조사관의 80%에 해당하는 64명(도청 역학조사관 37명, 시·군 역학조사관 27명)이 공중보건한의사로 채워져 있고, 11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보건소에 근무중인 공직한의사들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체채취는 물론 각종 방역 업무와 자택격리자 모니터링 등 평상시 진료업무와 다른 업무가 계속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야간근무 및 휴일 근무를 가리지 않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해왔다. 윤성찬 회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과의 최전선에서 병마와 맞서 싸우는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한의사’를 명시해 모집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감염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 역시 ‘한의사’들이 당당한 주체임을 국민들과 보건의료 당국에 각인시키는 크나큰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한의사회도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기 한의사는 수상소감에서 “한의사로서 공공의료의 한 축을 맡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공공의료에 포함되어 역학조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선배 한의사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선배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그리고 훗날 후배들에게 더 탄탄한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맡은 일에 국한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능동적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공직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 업무에 있어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정보 공유 및 대책 마련 등을 양 측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