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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한의사 술기능력 평가 열기[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영규, 이하 부산대 한의전)이 한의사의 술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 2020학년도 임상실기시험을 다음달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2층 PBL실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임상실기시험은 한의사가 진료 과정에서 접하는 흔한 증상에 대한 진료 능력을 배양하고, 환자와 의사간 원활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 방식이다. 진료수행평가(CPX) 3문항과 의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술기 능력을 평가하는 ‘객관적 술기능력평가’(OSCE) 6문항, 침구치료 시행능력평가 2문항, 탕전능력평가 1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대 한의전 본과 4학년 학생 49명은 지난 20~22일 동안 CPX 1차 교육을 받았으며 27~29일에는 2차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CPX는 특정 증상을 호소하도록 훈련된 연극인을 교육 현장에 투입해 학생의 기본 진료 능력을 확인하는 교육을 말한다. 각 학생이 진료 장면을 동영상으로 녹화해 교수들로부터 피드백 평가를 받게 되며, 학생의 진료를 받은 표준화 환자는 진료 과정에서 느낀 점을 서술형으로 기록해 학생들의 진료 능력을 평가한다. 부산대 한의전 관계자는 “부산대 한의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방역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장갑과 마스크 착용 등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CPX를 진행해 왔다”며 “한의사의 술기능력을 평가하는 임상실기시험에도 방역과 위생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신중독증 선별용 무통진단 패치 세계 최초 개발[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부산대학교 바이오소재과학과(양승윤, 안범수 교수),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김규정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이규섭, 김승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임신중독증 선별용 마이크로니들 기반 무통진단 패치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진단패치를 피부에 1분간 부착하면 극미량(나노그램, 10-9)으로 존재하는 바이오마커를 검출해 신속·정확한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단백뇨를 동반하는 고혈압성 질환이다. 하지만 주요한 증상으로 알려진 단백뇨,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임신중독증도 있어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상당 수 있다. 임산부의 5-7%가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중독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는 태아와 임신부가 사망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임신중독증 진단을 위해 많이 쓰는 방법은 채혈을 통한 검사가 있는데 진단결과가 비교적 정확하지만 고통을 수반하고 분석도 약 2주 이상 걸린다. 비침습적인 검사도 있으나 정확도가 낮은 문제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나노다공성 구조의 마이크로니들 무통 진단패치를 개발했다. 이 패치 하나로 임신중독증 관련 바이오마커 3종을 한 번에 검출해내 채혈수준으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결과를 1시간 안에 확인 가능함을 동물모델을 통해 입증했다. 또한 휴대용 형광 분석 장치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진단 기기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양승윤 교수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 확인이 가능해 신종 바이러스 감염 등 비대면이 필요한 시기이거나 저개발국가 등 진료가 힘든 장소에서도 진단 검사를 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진단용 마이크로니들 제조 관련 기술은 올해 1월에 ㈜에스엔비아에 기술이전돼 기술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또 분석화학 분야 권위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onics’에 5월 21일자에 게재되기도 했다. -
4개국 외국 환자 위한 한의 진료용어 자료집 발간[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외국인 환자와 한의 의료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외국인환자 대상의 한의 진료용어 및 서식 자료집이 간행됐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을 통해 진료용어 등 자료집이 발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한의학회는 중국·일본·러시아·영어권 환자들을 위한 한의 진료용어 및 서식자료집이 발간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의 진료용어와 서식, 한의 진료설명, 한약재 등을 담은 이들 자료집은 대한한의학회가 앞서 출간한 ‘외국인환자를 위한 한의 진료용어 및 서식 영문 자료집’을 바탕으로 중국·일본·러시아 등 다국어 번역을 추가해 제작됐다. ‘한의진료용어’에는 각 용어와 설명, 분류 등이 나와 있다. ‘경혈’에 대해선 ‘신체 표면의 경락 위에 기혈이 모이는 특수한 곳이며, 침·뜸·부항 등 치료의 대상이 되는 부위’라고 쓴 뒤 ‘Specific points of the body surface where qi and blood assemble and an area for treatment by acupuncture, moxibustion, and cupping’이라는 영어 설명이 나오는 식이다. ‘한의 진료 서식’에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한의약 치료 동의서, 진단서, 한약 처방전, 한약 복용법, 의료비 영수증 등 진료에 필요한 문서의 영어 표현이 나와 있다. ‘한의 진료 설명’은 침·뜸·부항 등 한의 치료에 대한 정의와 연구 결과와 치료 종류, 시술 시간, 목적 및 효과, 시술과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용역 과제로 진행된 이번 자료집은 한의 의료기관에서 다르게 쓰이는 한의약 관련 진료 용어와 외국어 표기를 통일해 한의약 표준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책임을 맡은 대한한의학회 이수진 표준 이사는 과제 수행을 위해 대한한의학회 산하의 분과학회에서 연구진과 자문단을 구성해 분과학회 회원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이수진 이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의 전통의학담당관, WHO ICD의 전통의학 분야 자문위원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대한한의학회에서 표준화 업무를 맡아 왔다. 현재 ISO TC249 전통의학 분야 전문위원회, TC215 의료정보 분야 전문위원 등으로도 활동 하고 있다. 이수진 이사는 “정부 기관을 통해 발간된 이 자료집이 한의 의료기관에서 폭넓게 활용돼 한의학 표준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에 대한 문의는 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글로벌태스크포스팀(043-713-8149)으로 하면 된다. -
[김경식의 한방에 알고싶다] 교통사고 치료, 한방자동차보험 –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영상 주요 내용] ○ 교통사고 관련 통계 ○ 교통사고 대표 증상 ○ 한방자동차보험 치료 ○ 한방자동차보험 만족도 https://youtu.be/foinr9kYtvs -
유라이크코리아, '코로나19 패치형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코로나19 증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가 개발돼 화제다.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코로나19 보균자의 건강상태 패턴 추이를 분석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에 성공한 사람용 ‘코로나19 패치(COVID-19 Patch)’와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생체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응축된 기술로 알려져있다. 김희진 대표는 “전 세계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만 명이 넘고, 30만 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병의 확산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모니터링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및 해외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재질로 만들어진 ‘코로나19 패치’는 가로, 세로 5cm 크기로, 가슴에 부착해 △체온 △맥박 △활동지수 △기침여부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보균자의 건강상태 패턴 추이를 AI로 분석해 지속적인 기침, 이상체온, 활동지수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LoRa(Long Range), Cat.M1, Sub-GHz, 3G/4G 등 다양한 통신환경 기반 생체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코로나19 패치 전용 앱(APP) 및 웹(Web) 서비스를 통해 △생체데이터 분석 그래프 △위치 이동 추적정보 △치료이력 △이상감지 알람 등을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및 정부 유관기관, 관할 보건소에 실시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패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14일 의무 자가격리가 필요한 해외입국자를 포함, 자가격리자들의 컨디션과 위치를 최대 4개월 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자가 이탈 시, 휴대폰에 즉각적인 경고 알람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대응할 수 있고, 자가격리 해지자 대상 일정기간 동안 생체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 치료 경과 파악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긴급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국내에 먼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케어에 들어간 국내 주요 의료기관 대상 무료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5억 개의 동물 생체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코로나19 등 인간 감염병 관리에 유용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 ‘2019년 연구보고서’ 책자 발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송재동·이하 심사평가연구소)는 27일 13종의 연구보고서가 담긴 ‘2019년 연구보고서’ 책자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2019년에 시작해 2020년 4월까지 완료된 13종의 연구보고서를 제작한 것으로, 국회 및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최초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진입부터 사망까지 서비스 이용현황을 개별 환자중심으로 분석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제도 개선’ 연구를 비롯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가개선 방향과 성과기반 보상체계 개발에 초점을 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보상체계 개발’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19년도 연구보고서를 포함해 심사평가연구소가 발간하는 모든 연구보고서는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HIRA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송재동 심사평가연구소장은 “건강보험제도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심사평가연구소의 고민과 제언이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실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에도 건강보험·보건의료 정책 관련 기관과 의료계,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국민건강 증진’의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집중진단] 의사들은 반대하는데 文은 적극 추진…‘비대면 진료’란?■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Q.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최근 문재인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확대, 추진하겠단 입장을 거듭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경제가 각광받기 때문인데요. 과연 한국에도 비대면 진료가 도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대면 진료 도입 필요성에 대해 토론해보겠습니다. ◇경제현장 오늘 (월~금 오후 3시30분~4시30분) 경제현장 오늘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programs.sbs.co.kr/cnbc/today https://youtu.be/HYW0GMVFZIk -
건보공단, 코로나19 극복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동참’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오는 7월10일까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모두 신규 신청한 사업장과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200명을 추첨, 비접촉체온계 또는 인바디체중계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고지서 송달부터 보험료 납부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신규 신청해 코로나19에 따른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함과 동시에 가입률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취지에 맞게 비대면 채널로 신청한 경우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며, 경품 추첨 결과는 오는 7월23일 건보공단 홈페이지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리하고, 계좌 자동이체를 신청해 정상 출금되면 1건당 매월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건강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해 정상 승인되면 매월 200원 보험료 감액 혜택이 제공되며, 자동이체일을 ‘매월 말일’로 지정할 경우 잔고 부족으로 출금되지 않아도 다음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연체금 없이 한 번 더 출금돼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가입자 편의에 따라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의 보험료 대납도 가능하다. 전자고지는 매월 우편고지 대신 이메일, 휴대전화, EDI, 사회보험징수포털을 통해 고지내역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고, 고지서 분실 걱정이 없어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된다. 아울러 지역 건강보험료 또는 연금보험료 고지서를 우편 대신 이메일로 받게 되면 매월 200원의 감액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비대면 신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EDI, 건보공단 대표전화(1577-1000)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동이체는 직역에 따라 M건강보험, 정부24, 각 금융기관 및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네덜란드서 밍크 접촉한 인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최근 네덜란드에서 밍크로부터 코로나19가 전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5일 네덜란드 정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와 접촉한 사육 농장 근로자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사육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된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네덜란드 남부 농장 2곳에서 사육되던 밍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뒤이어 최근에는 농장 인부 3명도 잇따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애완동물들이 인간에 의해 코로나19에 전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전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원한 중국에서 박쥐가 감염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관계자는 지난 26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동물-인간 간 첫 전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동물 또는 애완동물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여전히 관련 데이터를 수집·검토하는 중”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코로나19 국내외 임상시험은 총 761건[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가 지난 3월보다 약 1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국임상시험포털(K-CLIC)은 지난 2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761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임상시험은 지난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761건으로 13.6배(1258.9%)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08건으로 15.9배(1487.5%) 증가하며,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임상시험 761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73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7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493건, 제약사 임상 시험은 227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4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7.2%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실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지난 25일 기준 전체 12건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렘데시비르(3건) △클로로퀸/칼레트라 △클로로퀸 △시클레소니드 △후탄 △펠로딜 정 △바리시티닙 △레보비르캡슐 △EC-18 △피라맥스 정 등이다. 이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8.3%)이 진행되고 있으며, 렘데시비르의 경우 지난 3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처음 연구가 승인돼 대상자가 모집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