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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위기 조기 대응…신뢰성 높은 데이터 수집 중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지난 5, 6일 이틀간 영상회의로 개최된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이하 HCQO 워킹그룹) 정례회의에 참여, 통합의료전달체계 및 코로나19 위기 시기 성과지표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일은 HCQO 워킹그룹 정례회의로, 다음날인 6일에는 더 나은 지표 해석 논의를 위한 ‘보건통계 워킹그룹’과의 합동 회의로 진행됐으며, 김선민 심평원장은 HCQO 워킹그룹 의장으로 참여해 5일에는 단독으로, 6일은 HS 워킹그룹 크리스토퍼 쿠치억 의장과 함께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36개 회원국의 HCQO, HS 담당자와 WHO(세계보건기구),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European Commission(유럽 위원회), IHF(국제병원연맹)와 같은 국제기구의 전문가 등 최대 180여명이 참석해 토론과 발표, 채팅창을 통한 의견 교류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에 진행된 HCQO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통합의료전달체계의 성과 측정’을 주제로 호주, 덴마크, 핀란드, 한국의 순서로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사례를 발표한 모든 국가에서 통합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전략을 수립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데이터 인프라 시스템으로 성과를 측정하기에는 아직 불완전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한국은 단일보험자로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통해 환자별 의료이용 현황은 파악할 수 있지만 의료기관에서는 진료 의뢰·회송시 환자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시스템이 부재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환자 중심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료정보뿐만 아니라 장기요양, 보건, 복지 정보를 연계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6일 개최된 합동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통계 요구 변화’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두 워킹그룹의 합동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워킹그룹간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서 OECD 보건데이터 수집과 관련한 전체적인 관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워킹그룹은 코로나19 대응 및 복구단계에서 의료 질 모니터를 위한 지표와 해석의 일관성이 필요함을 공유했다. OECD에서는 국가별 코로나19 사망자 집계 범위, 진단검사 역량, 코딩 방법의 차이 등으로 국가간 비교에 한계가 있음을 소개하며, 코로나19 위기 시기 성과지표의 국가간 조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해 각국의 보건 정보 관리기관인 △미국 CDC △캐나다 CIHI △한국 심평원 △영국 ONS 에서 성과 지표 방법론을 논의를 진행했다. 또 양 워킹그룹은 보건의료통계의 생산은 물론 보건의료 질 및 성과 측정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보건의료정보 인프라에 대한 국가별 검토 보고서’를 상호 협력 하에 작성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김선민 심평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위기를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적시에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국의 데이터 인프라 강화와 보건의료 지표의 국가간 비교가능성 향상을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비수도권 지역, 보건진료전담공무원 1880명이 의사업무 수행[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농어촌 지역에 의사가 부족해 간호사, 조산사 등의 자격을 보유한 1880명의 공무원이 의료행위를 의사 대신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은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료 취약지역을 위해 1980년에 도입된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제도가 40년이 지난 현재에도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질타하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단의 초지를 주문했다. 김원이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2019년 기준 전국에서 1880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1980년 농어촌의료법을 통해 생긴 직렬로 의사가 없는 의료 취약지역에서 ‘간호사 및 조산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한 뒤 경미한 의료행위를 행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근무 현황을 보면 서울은 0명이었지만 전남 328명(17.4%), 경북 299명(15.9%), 전북 238명(12.7%), 충남 236명(12.6%), 경남 213명(11.3%) 등에서는 많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의사 대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반면 최근 4년간 배출된 의사들은 수도권 및 대도시에 몰리는 현상이 여전하다. 보건복지부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비 2019년 활동 의사 수는 7915명이 증가했으나 이 중 74.8%인 5920명의 의사가 수도권,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328명으로 가장 많은 전남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증가한 의사 수는 86명으로 전체 증가 의사수의 1.1%에 불과했다. 의사 수가 늘어나더라도 배출된 의사의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인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여전히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김원이 의원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역할을 부정하지 않으나 대도시 주민이 받고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분들에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사는 곳이 섬이라서, 지방이라서 치료 받을 권리에 차별이 있으면 안된다. 모든 국민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고, 국가는 모든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 의료계와 소통해 지방의 부족한 의료인력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자 했던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을 예정대로 잘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안양시한의사회 “올시즌도 안양한라의 선전을 기원합니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정성이, 이하 안양분회)가 올해도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이하 안양한라)의 든든한 서포터로 나선다. 안양분회 정성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7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안양한라 선수 및 관계자들과 함께 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출정식을 갖고 안양한라의 선전을 응원했다. 앞서 안양분회는 지난 9월 21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홈경기 활성화와 상호 홍보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10월 5일 아시아리그 안양한라와 PSK사할린과의 홈경기에서 ‘안양시한의사회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안양한라는 안양분회 회원과 가족 40여명을 초청해 무료경기관람과 퍽드랍(시구) 행사를 가졌다. 그 후로도 양 단체는 안양 지역사회 발전과 겨울스포츠의 꽃인 아이스하키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온 바 있다. 정성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전환됨에 따라 경기 응원은 어렵겠지만, 꾸준한 지역 내 홍보와 경기 중 소정의 격려 물품 전달로 그 의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한라는 지난 1994년 12월 ‘만도위니아 아이스하키팀’으로 창단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아이스하키팀이다. 직전 시즌인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도 PSK사할린과 공동우승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무산되면서 국내 대회에만 출전하게 된다. -
“학교 밖에서도 계속 배울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추모사업회)는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성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전달된 교육기부금을 학교 밖에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에 도전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중 학습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고, 사회·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은 학교 안에도, 학교 밖에도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채우고, 삶을 가꾸는 서울교육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 추모사업회는 회원들의 자율기부를 통해 재원을 조성,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는 유족지원사업과 조합원 복지사업, 공익적 기부사업 등을 하고 있다. -
대한한의학회, 오는 23일까지 제19회 학술대상 공모[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올해부터 해외 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도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학술 강의나 저술 등의 활동을 한 연사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는 한의학의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같이 변경한 제19회 학술대상의 지원자를 오는 23일까지 연구·산업·교육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학술대상에 지원할 수 있는 연구 및 논문은 2019년 1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게재된 것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각각 3명씩 선발하는 우수논문상, 우수강연상은 1명당 100만원을, 또한 공로상 수상자는 약 3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논문의 주 저자는 소속 학회나 한의대 학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신청서 양식에 첨부해야 하며, 제출 양식은 한의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한의학회는 한의대·한의학전문대학원생, 공보의, 군의관을 대상으로 2020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우수한 예비한의사를 선발하기 위해 안진팜메디 후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참가상 15명 등 총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며, 선발된 예비 한의사 전원에게 장학금 총 800만원과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기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참가 증서가 주어진다. 지원자는 논문초록, 포트폴리오, 봉사활동 등의 서류를 첨부해 대한한의학회(skom1953@daum.net)에 전달하면 된다. . 최도영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한해 학술적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의학회의 학술대상과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상이나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리는 대한한의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한의학회 김우영 주임(02-2658-3627)에게 하면 된다. -
교통사고 환자 한의진료 선호하지만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선 한의진료 배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교통사고 환자들의 한의진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는 한의 진료를 배제한채 의과 진료만 이뤄지고 있어 한의진료과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 갑)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환자 치료에 대한 환자 수 및 심사실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재활전문 국립재활원에서도 ‘한방재활의학과와 한방내과’가 설치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전문 재활의료를 제공하고 있는데 재활의학과에서 진료(외래·입원)받은 환자의 83.2%가 한의 진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국립재활원 자체 조사연구, 2011). 자동차 사고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비율 및 치료 청구 건수 역시 한의의료기관에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한의진료비는 타 의료종별과 달리 진료비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한의 진료를 찾는 환자 수 또한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자동차사고 환자(후유 장애인 등 포함)의 한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자동차보험 전체 환자 수 대비 한의의료기관 이용환자 수의 비율이 2014년 18.7%에서 2016년 26.5%로 증가, 급여여부 상관없이 이용환자가 연평균 23.3% 증가했다(자동차보험 한방진료 현황과 개선방안, 2017, 보험연구원). 이는 한의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7년 대비 ‘19년 청구건수 증감율도 의과 의료기관은 1.01% 증가한 반면 한의의료기관은 52.31% 증가해 한의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자동차보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상당수 환자가 한의 진료를 선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한의진료과 미설치로 환자들의 의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종식 의원은 “교통사고 환자의 증가 폭과 만족도 결과를 보더라도 교통재활병원에 한의 진료과 설치가 타당함에도 계속 미루고 있다는 것은 교통사고 환자의 의료 선택권과 접근성을 제한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며 "더불어 경찰병원도 미설치된 한의 진료과 설치를 함께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국 13개 지역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한 교통사고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의의료 이용 자동차사고 환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한의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37%, 만족이 63%였으며 만족 이유로는 가장 많은 74%가 '치료효과'를 꼽았다 (조사기간 : 2010년 8월~9월). -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시민참여 국감플랫폼 ‘국감톡’ 카카오채널 개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이 국회 최초로 카카오채널을 활용한 스마트 채팅 ‘국정감사 플랫폼’ 서비스를 개설했다. 김 위원장이 개설한 국정감사 플랫폼은 카카오채널에 ‘국감톡!’이라는 브랜드로 개설됐으며, 키워드형 자동 대화를 통해 손쉽게 국정감사에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일반정보와 국감 의정활동에 대한 각종 정보를 마치 타인과 채팅을 하듯 키워드 선택을 통해 쉽게 찾아보고 접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국회 국정감사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스마트 키워드 채팅 기능을 활용한 국감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여야 의원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소할 수 있는 국정감사라는 용어와 보건복지위원회에 대해 자동 채팅 답변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김민석 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코로나19 국정감사의 모범을 보이고 국정감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방법을 고민하다 스마트 채팅 기반 국감 플랫폼을 개설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카카오 채널검색을 통해 열린 국감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국감톡’을 검색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
국민의힘 “秋 아들 수술 의사에 동행명령서 발부해야”[한의신문=윤영혜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일병의 무릎 수술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A교수가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동행명령서를 발부하고 어길 경우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대 첫 국정감사가 열린 7일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이종성·서정숙·김미애·전봉민·백종헌·강기윤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 의결을 통해 이미 증인으로 채택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수술에 특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A교수는 여야 의원이 참석한 상임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아무런 이의 없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런데 누구의 지시인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갑자기 A교수 증인채택을 두고 ‘기만’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논의하겠다’고 나섰다”며 “도대체 증인채택을 만장일치로 의결할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왜 이제와서 반대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수술을 집도한 A교수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명성이 높아 수술을 받고자 하는 대기환자들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수술을 받을 정도였는데, 서모 일병은 최초 진단부터 2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수술까지 마쳤다”며 “권력자의 부당한 압력이 작용했는지,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훨씬 더 중증의 환자들을 제쳐두고 급행진료를 하게 된 이유와 해당 병원의 환자관리시스템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수술이 끝나면 바로 걸어서 퇴원할 수도 있다는 이렇게 간단한 수술을 국내 정상급의 의사가 집도했는데, 도대체 얼마나 후유증이 심했기에 일반 병사들은 꿈도 못 꾸는 기나긴 휴가기간을 이용했는지 의구심도 떨치기 어렵다”며 “권력만 있으면 경증 수술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신속히 할 수 있고, 힘이 없으면 중증환자라도 한없이 대기해야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임위 전체 의결로 일단 증인채택이 된 이상 출석해 질문을 들어보고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답변 거부를 해도 충분한데 출석자체를 안하겠다는 태도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우리는 A교수의 자세에 대해 추미애 장관건이 정치 쟁점화되는 상황을 우려한 정부와 여당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상급종합병원의 환자관리 실태 확인'이라는 목적으로 여야 모두의 의결로 채택된 증인이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불출석한 만큼 해당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서를 발부하는데 동의하고 만일 이를 어길 경우 '국회모욕죄'로 고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궁중문화축전서 한의학과 만나세요[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제6회 궁중문화축전에 한의학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 프로그램이 창덕궁 약방 인근에서 진행된다.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한의사와 유명 배우 등이 함께 인문학, 한의학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관련 내용을 영상 콘텐츠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왕의 약을 조제하던 관서, 내의원과 함께 오랜 시간 치료와 치유를 도맡았던 한의학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진맥 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흡기 질환에 좋은 한방향첩, 건강 한방차티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방 향첩 만들기’는 한약재의 효과와 효능에 대해 살펴보고, 직접 한방 약첩을 제작해보는 자리다. ‘한방차 티백 만들기’를 통해 몸을 보하는 역할의 ‘쌍화차’, 여성에게 좋은 효능을 담고 있는 ‘사물차’ 등을 티백으로 만들어 시음해 볼 수 있다. 매해 4월 서울 4대궁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개최돼 지난 5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온 궁중문화축전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현장 행사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 개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을 적용해 꾸려졌다. 개막일인 10일 오후 7시에는 주요 공연인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의 명장면이 시연되고, <시간여행 그날, 정조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시간여행 그날, 효명>의 일부 장면이 소개된다.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기점으로 9일 동안 ‘오프라인 주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18개의 각종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유튜브(https://url.kr/JIL1Tt)를 통해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개혁을 꿈꾼 왕세자인 ‘효명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시간여행 그날, 효명>영상과 영조-사도세자-정조로 이어지는 조선 왕조 이야기가 공개된다. 군의 군율과 군기를 다스려 국가의 근본을 유지하고자 했던 조선의 대표적인 무예제도인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영상도 단편 영화로 소개된다. 지난 축전에서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해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궁궐의 지리적, 물리적 장소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전 세계인과 만나게 될 궁중문화축전 비대면 프로그램은 궁궐의 다채로운 매력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모든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고, 손소독제를 배포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67억원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 선정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원장 노세응)이 앞으로 5년간 연구비 67억이 넘는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은 지속적인 임상연구가 가능한 통합의료 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하며, 구체적 과제는 우수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통합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 확립 및 임상의료기관 현장 적용확산, 통합의료연구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간 14억 4000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한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최고의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제시’를 연구목표로 삼고 지난달 19일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원광대학병원, 원광대학교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우수한 통합의료연구 관련 연구자들은 연구 사업단을 구성했다. 연구 사업단은 ▲4대 중증질환과 노인성 질환의 통합의료 시스템 구축 및 보급 ▲희귀 난치 질환 및 만성통증 환자의 통합의료 플랫폼 구축 ▲뇌졸중 환자에서 인지 및 운동기능장애에 대한 통합의료 임상근거 분석 및 프로토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세응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장흥통합의료병원이 대한민국의 통합의료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 연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의료 근거 확립과 임상현장에서의 확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순천 성가롤로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등 진료 및 임상연구가 연계 가능한 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