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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위한 발전방안 논의[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지난 23일 2020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운영 업체인 한의플래닛과 운영 보고·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의학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한의학회 남동우 기획총무이사, 김경태 재무위원, 김경영 국장, 김연희 주임 및 한의플래닛 김현호 CEO, 안세준 CTO, 주성준 콘텐츠 팀장, 이가영 콘텐츠 크리에이터, 박재영 개발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 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개최 현황과 만족도 조사 통계, 회원 의견과 고객상담(CS) 내용을 공유하는 등 학술대회를 전반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날 제시된 평가결과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온라인 수도권역 학술대회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도영 회장은 “한의학회는 회원 여러분들이 제2차 2020 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양질의 강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천시보건소,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 대상자 모집[한의신문=윤영혜 기자]경상남도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는 총 4명으로, 사천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난임부부이며 난임 검사 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사람이 우선으로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대상자 1인당 최대 160만 원 한도 내이며, 사전·사후검사 및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침, 뜸 등 3개월간의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주 2회 이상의 침구치료, 이후 3개월간 2주 1회 이상의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본인 신분증, 난임 진단서(사본가능, 필요 시 정액검사결과지)를 지참해 사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후 한의치료 시작 전 사전검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치료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많은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율 향상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 희귀질환 전담병원 설립 명문화희귀질환의 조기 발견과 연구·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립 전담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희귀질환데이터 사업을 진행, 희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고 국립희귀질환센터와 부속병원을 설립해 전인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 의원은 “지난 2015년 제정된 희귀질환법을 통해 정부가 희귀질환 지정 확대와 종합대책 등에 대해 노력하고 있으나 연구·치료 지원 정책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전문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희귀질환자들을 포함한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낼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제천문화재단, 지역 의료진에 ‘드라이빙 콘서트’ 제공[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제천 지역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예술백신 프로젝트 THE 아름다운세상’ 콘서트(이하 드라이빙 콘서트)가 다음달 7일 오후 5시 모산비행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콘서트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드라이빙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유명가수 알리, 김조한, 추가열, 박학기, 김영소씨 등이 출연하며 차량 400대가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자 중 20명은 추첨을 통해 콜택 기타를 경품으로 받게 된다. 제천문화재단은 라디오,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에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비대면 드라이빙 방식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 준수 등을 철저히 이행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콜텍문화재단과 에이치케이엔터프가 주최하고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가 후원한다. -
경기도민 93%,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 도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3%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 시 촬영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술실 CCTV 설치·운영으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3%)였으며, 다음으로는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 고취(24%) △의료진에 의한 인권침해 및 범죄 예방(21%) △환자의 알권리 충족(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려되는 점으로는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 영상 유출 및 개인정보 침해(45%) △의사의 소극적 의료 행위(25%) △불필요한 소송 및 의료분쟁 가능성(15%) △의료인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인식 발생(8%) △의료진의 사생활 침해(6%) 순으로 확인됐다. 도민들은 수술실 CCTV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다. 도의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 사업 △수술실 CCTV 입법화 촉구 등 수술실 CCTV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에 대해 9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에 CCTV를 설치․운영 중인 것과 관련해, 신생아실 CCTV 설치가 모든 공공병원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서는 9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수술실 CCTV 운영을 포함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처 △산후조리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24시간 닥터헬기 등 도의 공공보건의료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서도 90%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을 보였다. 도는 지난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모든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지원 간담회’에서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해서 필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이 일이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면서 국회에 신속한 입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19%p다. -
만성폐쇄성폐질환 한·양방협진 근거 구축 ‘시동’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폐장호흡내과 정희재 교수팀이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의 원활한 한·양방 협진치료를 바탕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명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한·양방융합 기반의 다각적 혁신기술 한의중점 연구센터 구축’으로 올해 8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약 77개월) 진행되며, 32억원 규모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진료 및 한약 병용요법(형개연교탕, 청상보하환 등), 추나치료를 통한 호흡재활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책임연구자인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정희재 교수(사진)는 “세계적으로 COPD의 유병률·이환율·사망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대기오염과 고령화로 증상 관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대규모 COPD 한의치료 연구인 만큼 환자 중심의 최적 기술 발굴과 임상 기반의 한의기술을 근거화하는 연구체계 확립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한정된 추나요법의 급여 확대, 환자의 증상관리 및 삶의 질 개선, 생존율 향상과 함께 사회·경제적 의료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는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한·양방협진체계를 구축해 COPD 환자들의 증상 개선을 도와주는 약물병용요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침 치료 및 추나치료를 병행하며 임상적으로 효과를 얻고 있다. -
“노인환자 많은 한의원, 치매환자 조기발견해 적극적인 예방‧관리 필요”[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회원 보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한의원에서의 치매관리:진단, 치료, 예방(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 △코로나19와 감염병 팬더믹 현황 및 한의치료 전망(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내과학교실 장인수 교수) △한의 의료기관 내 성희롱 예방교육(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강동욱 교수) △임상 한의사가 알아야 할 의료법 유의사항(대구한의대학교 김용호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정선용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노인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치매환자도 함께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회적으로 독거노인이 많아지면서 노인 우울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1차 의료기관인 한의원은 노인환자 비율이 높아 치매에 관심을 갖고 환자를 대한다면 치매 선별을 조금 더 일찍함으로써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노인의료에서 한의학의 강점은 전인적 관점에서 치료해 임상적으로 만성질환에 장점이 있고 여러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고 있는 노인질환에 하나의 처방으로 다양한 증상에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양생 개념을 도입해 예방의학적 치료를 추구하며 재발방지 목적으로도 한의학은 강점을 갖고 있다. 노인우울은 정신운동성 지체가 나타나면서 인지기능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노인 연령층에서 치매로 오인될 수 있다. 노인우울은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치매인줄 알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3~4년 후에 실제 치매로 이행된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감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에서의 인지장애는 서서히 악화되는 것에 비해 노인우울에서는 특정 사건 이후에 갑자기 나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모두 그렇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환자에게 물어보며 확인해보는 것이 요구된다. 치매가 일단 시작되면 완치보다는 악화방지를 목표로 치료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매위험군으로 보고 치료, 관리해야 하는데 최근 논문의 추세를 보면 경도인지장애의 전단계인 주관적 기억장애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어서 이제는 치매 위험군으로 주관적 기억장애와 경도인지장애 모두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 주관적 기억장애는 인지기능검사상으로는 정상이지만 주관적으로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대부분 기억력이 좋았던 분들이 평균치로 기억력이 떨어져 본인은 힘들지만 주변에서는 괜찮다고 본다. 최근 연구에서는 주관적 기억장애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나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의의료기관에서는 경도인지장애와 주관적 기억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까지 주의깊게 살펴 보면서 건망문에 나오는 처방들과 침 치료, 혹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양생법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정 교수는 올해 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인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한의치매환자건강관리사업 매뉴얼연구 내용을 종합해 치매 치료 및 관리법도 제시했다. 침 치료는 백회, 사신총, 합곡, 태충, 족삼리, 신문, 내관, 대추, 노궁, 삼음교 등에 시행하면 좋다.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허혈허(약 70%)의 경우 보양환오탕, 귀비탕, 인삼양영탕을, 음허(약 10%)에는 육미, 팔미, 지황음자, 천왕보심단을, 담음(약 10%)에는 원지석창포환, 반백탕, 온담탕, 총명탕을, 화열(약 10%)에는 억간산, 조등산, 황련해독탕을 활용할 수 있다. 행동심리증상(BPSD)이 있다면 첫 번째로 억간산을 고려해보고 황련해독탕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억간산의 BPSD에 대한 효능 관련 논문을 살펴보면 억간산, 리스페리돈, 플루복사민을 각각 투여한 세 그룹을 살펴본 결과 세그룹 모두 유의하게 좋아졌으며 세 군간 차이는 보이지 않아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이는 양약 부작용이 있을 때 억간산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2017년 발표된 치매에 대한 침 치료 효과 관련 논문에서는 경도, 중등도 알츠하이머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도네페질 그룹과 침 치료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ADAS-cog 점수가 침군은 29.38에서 26.28로 낮아진 반면 도네페질 그룹은 30.15에서 31.25로 약간 증가해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정 교수는 “한의원에 침 맞으러 자주 오시는 노인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이상하다 싶으면 검사를 통해 치매를 일찍 발견해 예방, 치료, 관리해 준다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치매의 고통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홍주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의료기관이 대처해야할 방역조치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간을 지혜롭게 극복해 재도약하는 한의계가 되도록 집행부 역시 대내외로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일부 구에서 시행됐던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은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시행됐고 어르신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내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 코로나19사태에 맞춰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고 코로나19 방역 관련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으며 2020 회계년도 회원부담금을 한시적으로 10% 할인하는 등 회원과 함께하는 회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온라인 보수교육 통해 임상에 큰 도움이 되고 좋은 결실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지역사회 건강 주치의는 한의사[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청주시 서원구 소재 나비솔한방병원이 27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한방병원을 이용할 때 비급여 진료비 본인부담금의 10%를 할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비솔한방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류정만 병원장, 전영순 산남동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류정만 병원장은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진료 협약을 맺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능후 장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
“외국인 환자 유치, 재활관광에 집중해야”[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고령화시대에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재활관광 등 중장년에게 친화적인 환자 유치 서비스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유재성 책임연구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의료서비스 격주 리포트 ‘고령화시대, 재활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엔인구기금(UNFPA)1)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총인구는 77억 9500만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은 약 9.3%다. 일본이 28.4%로 가장 높았고, 이탈리아 23.3%, 포르투갈 22.8%, 핀란드 22.6% 순으로 선진국의 고령자 비중(19.3%)이 세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런 만큼 유 책임연구원은 “고령인구가 많아질수록 재활치료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며 “지속적으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환자의 다양한 특성들을 고려한 유치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의 경우 세대주가 65세 이상인 세대의 평균 저축액은 2499만엔(약 2억7000만원)으로 전체세대 평균인 1798만엔(약 1억9000만원)의 약 1.4배이며, 저축의 주요 목적도 질병이나 요양에 대한 대비를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 책임연구원은 국내 의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국의 경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재활이 필요한 질병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2012년 중국의 만성병 환자는 약 2억700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의 1998년~ 2008년 10년 동안 순환계통 질병의 발병률은 120%, 근육/골격질환은 32%, 악성종양은 67%가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012년 개최된 북경국제재활포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장애인 수는 약 8500만명이고 그 중 재활이 필요한 인구는 약 5000만명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중국의 노인성 질병 환자와 뇌졸중, 낙상, 고관절 수술 등으로 인해 재활의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중국의 전문 재활의료기관 수는 322개에 불과했다. 기존의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의 한계와 표준화되고 전문화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재활병원 부족, 재활 전문인력의 부족 등으로 중국의 재활의료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유 책임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중국 고령인구의 소비 잠재력은 2014년 4조 위안(약 700조 원, GDP의 8%)에서 2050년 106조 위안(약 1경 8,400조 원, GDP의 33%)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소비수요는 식품과 일용품, 의료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구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경제력을 보유한 계층의 주요 소비대상에 의료가 포함되고 있어 잠재적으로 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 책임연구원은 “재활관광의 적극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환자의 언어 장벽 등에 대한 지원과 환자 데이터의 보존, 기밀성 및 보안 등과 관련해 의료 기록 및 이미지와 같은 개인 정보 보호 및 저장의 안정적인 효과를 보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경우 국제 재활환자의 언어, 지불 거래 및 비용 제한의 문제, 마케팅 및 홍보의 문제, 지역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재활 자원의 단축에 따른 필요한 기술 및 절차의 수립 등에 대한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