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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사회보장기관, 코로나19 대응경험 ‘공유’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4일 국제사회보장협회(이하 ISSA)의 동아시아지역사무소 주관으로 국내외 사회보장기관의 코로나 대응과 역할 공유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ISSA 국내회원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7대 사회보험 협의체 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뿐만이 아니라 국외기관인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일본 연금공단, 중국 사회보장부, ISSA 본부(스위스 소재)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국내외 사회보장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건보공단은 세계 각국 사회보장제도의 발전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1927년 설립된 ISSA에 197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11년부터는 9년간 ISSA 동아시아지역사무소를 운영해오며 국내회원기관뿐 아니라 지역사무소 소속 국가인 중국, 일본, 몽골과의 활발한 교류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사회보장기관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WHO 서태평양사무소 피터 코울리 박사의 발제 및 고려대 최재욱 교수와 니나 모라르 보울 주한 덴마크대사관 참사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한·중·일 사회보장기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 사회보장기관 대표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코로나 대응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국외 사회보장기관들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K-방역’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K-건강보험’의 역할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용갑 건강보험연구원장은 “2020년을 되돌아보면 무엇보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경제적·사회적으로 충격과 변화를 겪고 있다”며 “진단키트 및 드라이브스루 검사방법 개발, 국가간 이동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의 활성화 등 전례 없는 사태를 지켜보면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빨리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역학조사관, 장기적 비전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관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질병청)장은 역학조사관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전문성을 살리면서 공무원 월급보다 더 많은 월급을 주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모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정 청장에 따르면 현재 역학조사관 정원 130명 중 27명이 결원이며, 한 번에 많은 인력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질병청의 내년도 예산안 중 역학조사관 540명을 포함한 청 근무자 1452명의 인건비는 934억원이다. 정 청장은 “부족한 역학조사관을 전문임기제로 충원할 계획”이라며 “2년 수습을 거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역학조사관이 장기적인 비전을 통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 교사 의료인 강력 처벌 규정 마련[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 병) 의원이 2020년 국정감사의 후속법안으로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 근절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지속적으로 수술에 참여시킨 의사에 대해 법원은 사기죄를 적용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그와 별개로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사의 면허를 3개월 정지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대리수술 또는 유령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법원은 형법에 명시되어 있는 사기죄를 적용하고 있지만 형법의 사기죄는 의료법상 의료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자격정지 수개월에 그치는 등 행정처분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는 있다. 반면 의료법은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권칠승 의원은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을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각각 징역 5년 이내, 5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년 이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권칠승 의원은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은 환자의 생명을 위험에 내모는 중대한 불법 의료행위”라며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을 근절하고 환자의 안전과 선량한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청한의학박물관, ‘동의보감: 민화에 담다’ 특별전 개최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가치와 의미를 우리나라 전통 민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경남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동의보감촌 산청한의학박물관은 2021년 4월까지 ‘동의보감: 민화에 담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청군이 올해 문화재청과 경남도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동의보감 홍보 및 활용사업의 하나다. 특히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춘원당박물관, 원광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연합전시 형식으로 진행한다.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동의보감의 내용을 한국 전통민화에 접목시켜 시각화했다. 특히 ‘동의보감 탕액편 수부 호골’에 호랑이의 맛과 효능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모티브로 삼아 민화의 ‘영모도’라는 그림으로 나타냈다. 이처럼 동의보감 각 구절을 옮겨 화조도와 초충도, 문자도, 일월오봉도, 십장생도같은 민화로 표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의보감과 민화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특별전을 통해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민화의 화폭에 담긴 전통민화의 미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동물원 야생동물도 항생제 내성 ‘위험 수위’[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사람·가축뿐만 아니라 동물원의 야생동물도 항생제 내성균 때문에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스트리듐이란 세균에 감염된 검은 고니 등 야생동물에 항생제를 여럿 투여해도 절반 이상에선 약발을 기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 수의대 김종택 교수팀이 2013년1월∼2018년7월 새 서울동물원에서 사는 야생동물 중 세균감염 증상을 보이는 검은 고니·구렁이·남생이 등 총 47종·174마리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클로스트리듐에 대한 항생제(8종) 내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 서울동물원 야생동물의 임상 검체 내 Clostridium 균의 항생제 내성 분석)는 한국가축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클로스트리듐은 사람과 동물에게 괴사성 장염·장독혈증·대장염·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인수공통감염병 유발 병원체다. 각종 야생동물에서 분리한 클로스트리듐은 젠타마이신(항생제)에 대해 가장 높은 내성률(87%)을 기록했다. 아미카신에 대한 내성률도 80%에 달했다. 클로스트리듐의 항생제 8종에 대한 평균 내성률은 46%였다. 4종 이상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다제 내성균의 비율은 전체의 55.6%였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동물원을 포함해 국내 동물병원에서의 항생제 내성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동물 진료에서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동물용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생긴 클로스트리듐 내성균은 동물원의 야생동물로 전파되고 결국 사람으로도 옮겨질 수 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클로스트리듐 감염을 예방하고 내성균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항생제 내성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엔 동물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을 막기 위해 면역자극제·보강제·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등으로 동물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를 동물에 제공하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해 동물의 건강을 도울 뿐 아니라 가축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가축용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
신현영 의원 "코로나19 백신 공급 대비 콜드체인 재구축 필요"[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심의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에 대비해 공급, 유통, 보관 조건 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냉동 운송 등을 위한 준비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들이 영하 20도 이하 보관, 영하 70도 보관 등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백신들과는 유통 조건 자체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현행 콜드체인과는 다른 새로운 기준과 대책이 필요함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냉동콜드체인은 식약처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 부분은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검증 역할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규정이 필요한 부분은 인력을 더 확보하고 조직을 꾸려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콜드체인을 관리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ㆍ판매관리 규칙(약칭: 생물학적제제규칙)’은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유통 기준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도입 후 공급 유통에 혼란을 겪지 않으려면 새로운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7월 식약처가 백신 유통 안전성 제고를 위해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제조, 수입, 도매, 의료기관용)’을 새로 발표했지만, 여기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대비하기 위한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백신 콜드체인은 백신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유통하기 위해 이용되는 온도 제어 환경으로 제조․수입업체에서부터 의료기관의 백신 투여시점까지 백신의 운반, 보관, 취급에 관련된 모든 설비와 절차를 의미한다. 지난 9월 신현영 의원이 공개한 ‘국내 생백신의 콜드체인 유지관리 현황분석 및 개선방안’에 따르면, 보건소 38.5%, 민간의료기관 23.4%만이 백신을 적정 온도에서 백신을 보관하고 있었다. 신현영 의원은 “독감 백신 유통 사태로 인해 안전한 백신 관리 방안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걸맞은 백신 유통 및 보관과정에서의 관리 지침의 보완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감염병에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모든 백신의 수급, 유통, 보관 과정에서의 공공영역에서의 역할을 점차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산림약용소재은행, 바이오 경제시대 이끌어 나간다”OECD에서 2030년에 바이오경제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생명산업을 국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생물유전자원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도 생명자원의 핵심요소인 산림생명자원의 전략적 확보와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형 산림뉴딜 전략인 K-포레스트를 통해 숲을 활용한 바이오 생명산업·관광 등의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바이오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우리나라 약용자원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약용소재은행’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용소재은행은 저온저장시설(-18℃, ±4℃), 표본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생 약용식물을 대상으로 지역별·개체별·군락별·부위별 추출물부터 확증표본, 종자까지 통합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해 대량생산 연구 및 약용소재의 산업화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자생 약용식물 느릅나무, 상동나무, 독활, 소태나무, 지리강활, 산수국, 댕댕이나무, 사철쑥, 어수리 등 약용소재 30종, 종자 132종을 확보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400종 4000점을 구축해 약용자원 소재 분야에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약용자원 식물은 총 1504종류, 자생산림약용식물은 총 1013종류로 이중 활발히 연구개발 중인 약용소재 식물은 약 10% 정도인 100∼150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약용소재은행에서는 미연구된 약용자원의 기능성 평가 및 고부가가치 약용자원 창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국산 약용자원의 활용도를 증진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기여할 예정이다. 손호준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용도의 약용소재를 발굴, 임업농가와 산업계뿐만 아니라 국민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의학으로 실현된 2050년의 모습은?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미래사회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의학 2050 미래 비전 및 미래상’(이하 2050 미래비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50 미래비전’에서는 국민과 한의계가 희망하는 30년 후의 바람직한 미래모습을 예측해 한의학의 미래상과 비전으로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제 등을 함께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의학연에서는 과학적 예측방법론에 기반해 공상과학, 미래학, 생명공학, 한의학, 의·약학, 금융, 인류학, 글로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토론은 물론 일반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다양한 관점을 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전문가 토론을 거쳐 미래사회를 변화시킬 동인(動因)을 도출한 후 보건의료 및 한의학 분야의 160여 개의 시나리오를 상상한 후 한의학의 과학화와 글로벌화 두 가지 핵심변인을 기준으로 △글로벌 핵인싸 K-Medicine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 △Hanbang Style △추억 속의 한의학 등 최종 4가지 종합 시나리오를 선정했다. 이어 한의계를 포함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략적 실현방안 등을 종합해 한의학의 미래상과 비전을 선정했다. 한의학연은 이같은 과정을 거쳐 도출된 미래비전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150세 평생 건강을 의미하는 ‘2050년, 초(超) 건강 대한민국’과 함께 미래상으로는 ‘한국인의 마법 건강 방패’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제시했다.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예방·생활·맞춤 의학으로 기존의 질병과 새로운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건강 방패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미래상을 구성하는 미래 사회모습으로 △생애 전주기를 케어하는 ‘무병·유병 장수사회’ △시공간 제약 없는 ‘新헬스케어 시대’ △정신과 신체가 모두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를 선정했다. 더불어 미래비전 2050 실현을 위해 대국민, 한의계 및 과학기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과기부 미래전략 2045’를 참조해 9대 도전과제, 3대 기초 선도연구, 4대 기반 조성과제를 도출했다. 김종열 원장은 “2050 미래비전은 한의학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본 첫 시도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미래비전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미래 도전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시대 어르신들 척추·관절 건강 돌봐드려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령층의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건강관리에 취약해지자 자생의료재단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충청남도 서천군을 찾아 지역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신민식 잠실자생한방병원장, 김창연 대전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강남·잠실·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서천군 서천읍 소재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회관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척추·관절 질환 치료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침 치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한방 파스도 전달됐다. 이번 한의 의료봉사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따르며 진행됐다. 늦가을 환절기에는 낮아진 기온과 큰 일교차로 척추·관절 주변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요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환자들이 겪는 통증이 커진다. 서천군은 지난해 12월 기준 노인 인구가 1만8417명으로 총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고령 근골격계 환자들의 건강관리 및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척추·관절 질환이 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병원을 찾기 어려워 증상을 키우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의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동우당제약, 국립생물자원관·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동우당제약(주)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생물 소재 국산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바이오협회 등 정부기관, 기업체, 농가 등의 9개의 유관기관이 모여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해외 생물 소재의 국산화 및 국산 생물 소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했다. 동우당제약(주)는 20여년간 국내의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하고 재배 이력이 분명한 국내산 한약재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경력을 인정받아 최고의 원료만을 고집하는 유럽의 화장품회사에 올해부터 우수한 국내산 한약재를 수출에 성공했다. 이는 중국산 한약재가 전세계 약용작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나고야의정서 수혜국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약용작물의 수출은 나고야의정서를 통해 국내의 약용작물 농가의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허담 동우당제약(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국산 약용작물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약용작물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우당제약은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고야의정서는 국가간에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으로, 지난 2017년부터 발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