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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에 한의약 장점 부각시켜 국가정책에 반영되기를”[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수립 및 치매 관리 주요 사업 등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기구인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에 공급자·직역단체 대표로 위촉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경정신과 김보경 교수(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수석부회장)로부터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임기 3년의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소감은? 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총 16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한의사로 유일하게 참여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한의사 그룹의 관점과 현황이 국가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하고, 협의하고 설득하고 때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은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공급자로 참여하지만, 미래의 수요자일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모든 것을 잘 해내고 싶고, 바른 방향으로 좋은 마음으로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결심하고 있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2021년부터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의 수석부회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인철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이 3회 위원 임기를 완료하면서, 학회의 추천으로 위촉됐다.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치매관리법 제7조에 의거해, 치매관리 종합계획 수립 및 치매관리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구성은 공익(당연직-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이사, 중앙치매센터(센터장), 수요자(치매돌봄 당사자), 공급자, 직역단체(요양병원협의회, 대한치매학회, 간호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문가 및 연구기관(사회복지학과, 치매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언론(중앙일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관리법 개정(2020.12.29.)에 따라 위원이 3기 15명에서 4기 20명까지 정수가 확대돼 인원이 증가됐다. ◇최근 4기 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첫 회의는 어땠나? 2022년 2월 위원 위촉 이후 시작된 4기 위원회 1차 회의는 COVID-19 때문에 서면으로 진행됐다. 제4차(‘21~‘25년)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올해 시행계획 및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성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회의 내용은 실행계획 및 과제 보완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류로 접한 위원회는 공무직, 수요자, 공급자, 전문가 연구기관, 언론 등으로 고루 구성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국가 치매 관리 체계 및 정책에 한의약이 좀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은?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1~‘25년)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책의 비전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사회 실현이며,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문화된 치매 관리와 돌봄을 위해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초기’ 집중 투입에 한의사들이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 치매관리 공급인프라 확대 및 전문화 측면에서 치매 의료, 요양기관 서비스 전문화를 위해 현재 요양병원 근무 한의사의 역할 분담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한의사들이 치매의 진단,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의사가 제도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의집중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병원의 수도 2021년 7개소에서 2022년 1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정책에 한의약이 좀 더 반영되기 위해서 요청받는 근거들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관련 정책들의 연구과제들에 한의사들이 많이 참여해 결과물을 내는 노력도 필요하다. ◇12월 말부터 치매안심병원 필수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포함됐다. 한의사협회와 한방신경정신과학회가 협력해 치매안심병원의 필수인력으로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치매치료, 관리 및 의과협진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병원에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좀 더 체계적인 진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많은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이 치매안심병원에서 한의약의 강점을 살려 치매환자를 치료, 관리하게 되길 기대한다. 치매안심병원 뿐만 아니라, 나아가 더 많은 요양병원에서 한의사들이 적절하게 치매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 확대를 모색해야 한다. ◇평소 치매 분야에서 연구한 내용과 앞으로의 연구 계획은? 석사학위와 박사학위 논문 주제가 치매였다. 전공의 수련기간부터 치매환자 진료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16~2021년까지는 불면장애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책임자로 과제를 수행, 현재 불면장애에 대한 한의중재 최적화 근거창출 임상연구의 연구책임자이며, 경희대학교 한의정신건강센터의 김종우 교수와 협업하고 있다. 불면장애는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생인자 뿐만 아니라, 예후와 악화에 중요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치매 환자는 ‘건강하게’ 잘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자로서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환자의 수면상태 개선을 위한 근거 수준이 높은 결과물을 축적해 한의사들, 환자들, 환자 가족들, 사회,의사들과 공유하고 싶다. ◇남기고 싶은 말은? ‘치매 환자가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이라는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목표는 참 의미 있고 인간 존중적이며 효과적인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위원회에 한의사로서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국가가 의료 인력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하고, 치매 치료에서 한의약의 장점을 부각시켜 국가정책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치매국가관리위원회와 한의사, 한의사협회, 지역한의사회,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치매연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같이 걸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
“보건의료 분야,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다뤄야”대한의사협회(의협)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의사가 가장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고, 잘못된 제도의 압제나 과도한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며 자신 있게 환자에게 필요한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바란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보건의료정책 △의료인의 사기 진작 △건강보험 재정 위기 대비 △의료와 돌봄 체계 정비 △전염병 위기 대응 위한 컨트롤타워로 보건부 설치 △필수의료체계 확립 등 6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보건의료 정책 확립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의협은 “우리 14만 의사회원들은 새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고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며, 때로는 건설적인 비판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묵묵히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의료의 최전선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리며,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 있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가 구축되는 초석을 다져나가는 차기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분당서울대병원,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그간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료실적 및 감염병전문병원 운영계획, 건축부지 적합성 등 다수의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기관을 심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면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준·중환자 병상 지정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 1월 13일까지 진행됐다. 의료·간호·건축 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는 대면·현장평가를 실시해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평상시 권역 내의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권역 내 중증 환자 집중 치료와 권역 내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더불어 수도권 감염병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기존 4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들과 함께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도 차질 없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IMES 2022’…대한민국 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1980년 첫 개최 후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KIMES 2022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의료기기산업 협회가 주최하며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0개가 참여한다. 전시 품목은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 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 관련기기 및 장비 △치료 관련기기 △재활의학, 물리치료기 △안과 관련기기 △치과 관련기기 △중앙공급실 관련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의료정보시스템 △한방관련기기 △제약관련기기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의료기부품, 소재/서비스 △동물의료기기 △방역관련기기 및 용품 △의료용품, 소모품, 기타 등이다. 1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수상자 중 주식회사 메디컬아이피의 박상준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메타버스,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 융합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주식회사 메쥬의 박정환 대표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다중사용자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기 상용화에 성공하여 수출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미가교역의 이지은 대표는 정형외과용 의료용품, 바늘 없는 주사기 등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양산화 공정 마련에 대한 공적으로 표창을 받게 되었다. 개막식 종료 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방문하여,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전시장 내 설치된 ‘찾아가는 상담부스’와 ‘국산 수술 로봇 교육훈련센터 홍보부스’를 방문,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와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권덕철 장관은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커다란 도약을 이루어낸 주인공”이라며“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같은 기술혁신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세계 초일류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는 14일부터 만 13~26세 여성도 HPV 예방접종 국가지원오는 14일부터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지원을 받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건강여성 첫걸음클리닉’ 사업의 하나로 HPV 예방접종 대상자를 이 같이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HPV 예방접종 국가지원 대상자는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12세의 여성 청소년이다. 오는 14일부터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 29만명과 1995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저소득층 여성 10만명도 국가 지원으로 HPV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식약처 허가 연령 범위가 넓어 기존 연령인 만 12세보다 대상 연령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 허가 연령은 HPV 4가 백신은 만 9∼26세, HPV 2가 백신은 만 9∼25세다. 또한 타 백신에 비해 비용이 높아 저소득층 여성들에게도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백신 비급여 평균 접종비는 HPV 4가 16만7551원, HPV 9가 20만4497원이다. 저소득층 여성은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나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HPV 예방접종은 접종 연령과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해야 할 횟수와 접종 간격이 달라 접종 전 의사의 예진 후 본인의 연령에 맞게 해야 한다. HPV는 감염 후 예방접종을 하면 바이러스가 소실되지 않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06년 HPV 백신 도입 10년 후 HPV 감염증이 14~19세 여성 청소년에서 86%, 20대 초반 여성에서 71% 감소했다.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의 통증 및 부기, 발적 등의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 내에 사라진다. 접종 후 청소년에게서 실시하는 사례가 드물게 보고됐지만 이는 다른 접종 후에도 나타나는 심인성 증상으로 접종 후 20~30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등의 조치로 예방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19년 327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을 받았고 898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했다”며 “안전하고 암 예방이 가능한 HPV 예방접종을 통해 더 많은 여성청소년의 건강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완치 어려운 ‘만성신부전증’, 70대 29.4%로 가장 많아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0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만성신부전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만성신부전증 진료인원은 ‘16년 19만1045명에서 ‘20년 25만9694명으로 6만8649명이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남성은 11만7449명에서 16만1138명으로 37.2%가, 여성의 경우에는 7만3596명에서 9만8556명으로 33.9% 증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0년 기준 만성신부전증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가 29.4%로 가장 많았고, 60대 23.8%, 80세 이상 22.0%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남성은 70대(29.7%), 60대 25.2%, 80세 이상 19.1% 등의 순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70대 28.9%, 80세 이상 26.7%, 60대 21.6% 등의 순이었다. 7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박경숙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는 “만성신부전증은 노화 및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행이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년인구가 증가하고, 65세 이상의 고혈압 및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70대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증가를 야기시켰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 10만명당 만성신부전증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보면 ‘20년에는 506명으로 ‘16년 376명과 비교해 34.6% 증가했으며, 이 기간 남성은 461명에서 626명으로, 여성은 291명에서 38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만성신부전증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32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에는 80세 이상이 50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 역시 80세 이상이 226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6년 1조6939억원에서 ‘20년 2조2449억원으로 ‘16년 대비 32.5%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7.3%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0년 기준 성별 만성신부전증 질환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27.1%(60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6.8%(6012억원), 50대 17.1%(3834억원) 등의 순이였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60대가 28.3%(3642억원)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70대가 27.7%(2648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살펴보면, ‘16년 886만7000원에서 ‘20년 864만4000원으로 2.5% 감소했으며,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은 818만8000원에서 799만5000원으로 2.3%가, 여성의 경우에는 995만원에서 970만5000원으로 2.5% 각각 감소했다. ‘20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105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40대 1042만원, 60대 971만원 등의 순이었다. -
항불안제 안전사용 기준 벗어난 처방 의사 367명에 ‘경고’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항불안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367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를 했다. 이번 조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 1단계 사전알리미 이후 해당 의사의 2개월간 항불안제의 처방·사용 내역을 추적 관찰·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 조치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 1단계 사전알리미 진행 절차로는 먼저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 사례에 대한 1단계 정보를 제공하고, 추적관찰을 통해 1단계 정보제공 대상 처방내역을 모니터링한다. 이후 2단계 사전알리미 진행 절차로 넘어가 경고 발송 및 의견(처방사유) 제출을 요청하고, 2단계 발송대상을 추적관찰한다. 다음으로 전문가 협의체에서 처방 사유의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행정조치로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 조치 후에도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난 처방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장조사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전알리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료현장의 오남용에 대해 주의를 촉구하고 처방행태를 개선하겠다”며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오남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알리미 제도는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사용 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사례를 추적 관리하는 제도로 식욕억제제, 프로포폴, 졸피뎀, 항불안제·진통제 순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
간협, “윤석열 당선인께 축하…간호법 제정 약속 지켜야”대한간호협회(간협)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조속한 간호법 제정을 요청했다. 간협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약속하신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와 독려를 해달라”며 “전국 48만 간호사와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께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간협은 “간호법이 제정돼 국민의 생명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새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및 간호·돌봄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사 확보 없이 초고령사회 도래와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감염병 등의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면서 “간호법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우수한 간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별로 적정하게 배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법률”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한 바 있다. -
“최상의 한의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정책 기대”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0일 논평 발표를 통해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건네는 한편 국민 모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최상의 한의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의협은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를 이끄는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2만 7천 한의사는 지금까지 국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으나, 각종 불합리한 정책과 규제 등으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선호도와 신뢰도, 만족도는 충분히 확인된 바 있다. 한의의료기관이 언제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통계청의 ‘의료서비스 유형별 국민만족도 조사’와 국민의 74.5%가 한의치료서비스 전반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80.2%는 효과에 만족하고 있다는 보건복지부의 ‘2020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와 같은 각종 설문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관련 제도의 미비와 턱없이 부족한 지원, 양방 일변도의 보건의료정책 시행 등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한의의료서비스에 대한 자유로운 이용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2만 7천 한의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이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대선기간 중 대한한의사협회가 제안한 △휴먼케어 도입 통한 보장성 강화 △예방 중심 촘촘한 일차의료 확대 △차별 없는 공정의료 체계 구축 △의료자원 효율 통한 공공의료 상생 확립 △안전한 한의약산업 육성과 세계화 등 핵심 5대 공약안에 지대한 관심을 표한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 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3주년 기념식 및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밝힌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계승과 발전에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국민이 키운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처럼 특정 직역의 눈치 보기에서 벗어나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활용과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 비급여 실손보험 보장과 같은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신성장 동력으로서 한의약의 가치와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이미 세계는 한의약의 놀라운 치료효과에 매료되어 있다”면서 “한의약이 인류의 건강을 돌보는 주류의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를 간곡히 요청하며, 대한한의사협회 2만 7천 한의사 역시 연구와 진료현장에서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을 완수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를 이끄는 핵심 축 중에 하나인 한의계는 지금까지 각종 불합리한 정책과 규제 등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대통령 당선인께 이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39만4815표(48.56%)를 획득하면서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1614만7738표, 47.83%)를 0.73%p 차이로 제치고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만7549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만749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서울에서는 6만6859명, 경기에서는 8만8144명, 인천에서는 2만1975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5456명(16.9%), 18세 이하는 8만4985명(26.0%)이다.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61.1%, 준·중증병상 64.3%, 중등증병상 46.5%이다. 재택치료자는 129만4673명으로 지난 9일의 신규 재택치료자는 32만2904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4488만8313명(인구 대비 87.5%)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4440만7520명(인구 대비 86.5%)이 2차 접종을 마쳤다. 3차 접종은 3191만9282명(인구 대비 62.2%)이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