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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의사들, 침(鍼) 배우러 한국으로 온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주최하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이하 ICMART 2024)’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전세계 통합의학 전문가들이 침술을 비롯한 통합의학의 미래에 대한 혁신적인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국제침술협의회)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됐으며, 과학적으로 규명된 침 치료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근거를 구축하고 현재 전 세계 약 3만5000여 명의 의료인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 통합의학 분야의 최대 규모의 단체 중 하나다. 그동안 ICMART는 유럽과 미국 등 서구권에서만 개최됐으며 각국의 의사들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지속적으로 ICMART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특히 ICMART 2024는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제주에서 개최키로 함에 따라 한의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0개국에서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침 치료를 비롯한 통합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노트 스피커로는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재직 중 ‘Nature’, ‘Neuron’ 등에 전침 치료의 전신 염증 조절 기전을 밝히며 세계적인 석학 반열에 오른 Quifu Ma 교수를 비롯해 영국의학침술협회 이사로 과학적 침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에서 다양한 연구와 임상 진료를 하고 있는 Mike cummings 박사가 현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침 치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의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중개연구 분야의 선도주자이자 한의계 최초로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고성규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가 ‘통합암치료 시대의 Biomarker 기반 약물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와 함께 ICMART 2024는 한국 한의학의 우수한 임상 치료 기술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초음파, 뇌파계, 3D 동작분석의료기기 등을 활용한 한의 의료 기술의 발전 현황을 비롯해 침구, 약침, 침도, 매선, 추나 치료의 최신 임상 치료 기술을 라이브세션을 통해 전세계 의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ICMART 2024는 한의사회원뿐 아니라 국내외 침술 및 통합의학 관련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ICMART 공식홈페이지(https://icmart2024.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최도영 회장은 “ICMART 2024 개최를 유치한 이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 한의학의 현대적 발전과 우수함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세계 통합의학 분야에서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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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한협,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한의진료 추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와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대식)는 23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 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한의진료 업무협약’을 체결, 전북도 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전북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전북의 지원으로 개소한 외국인 정착지원 거점기관으로, 지난 4월 개소한 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안정적 체류 서비스 지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및 사회통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공한협과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의약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지원코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기본적 의료 소양 및 지식 교육·정보 제공·상담 △지원 관련 의견 제시·참여 △의료정보 제공·복지 증진에 나서기로 했으며, 특히 대공한협 소속 공중보건한의사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 전북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 △침 치료 △건강 상담 등을 무료로 시행하게 된다. 심수보 회장은 “국내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한의진료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보의 회원들 또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북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부터 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한의진료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전화(1551-1195)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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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맥소위원회, 편의성 향상된 한의맥# 개발[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 산하 한의맥소위원회(위원장 김동영)가 23일 한의협회관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한의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영 위원장은 “한의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본 소위윈회의 임무가 막중하다”면서 “앞으로 한의맥#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회원들을 위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맥 리뉴얼 추진 경과 △한의맥#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한의맥# 기능 검토 및 보완의 건 △기타 등 의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의맥# 기능 검토 및 보완의 건에서는 한의맥#에 대한 소위원회 의견을 사전에 취합해 검토한 후 현재 반영했거나, 반영 예정인 기능에 대해 보고 및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한의맥 리뉴얼 추진 배경으로 기술 및 보안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된 DB엔진, 개발언어 교체 등의 불가피한 상황과 향후 추진될 ‘EMR 인증제’에 대해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DB설계 및 UI/UX 기획 시에도 관련 사항이 고려돼 있으며, 치료실이 5.0과 달리 치료항목별 병렬로 나열하는 것은 각각의 치료시간이 DB에 기록돼야 하는 인증항목을 반영했다는 내용이 이날 공유됐다. 추후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편의성 등을 보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하반기에 제2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한 한의맥소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동영 한의협 정보통신이사 △위원: 김병철 거북이한의원장, 김대훈 금탑한의원장, 이진원 일동대영한의원장, 박재준 광동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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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경영실적평가 4년 연속 ‘A등급’[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신제수·이하 진흥원)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관하는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2023년 실적)’에서 4년 연속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경영실적평가는 기존 보건복지부 산하 18개 기관 외에 준정부기관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유형이 변경된 5개 기관과 신규 1개 기관이 늘어난 총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진흥원은 계량지표와 비계량 지표 종합 점수에서 2년 연속 최고점을 달성했다. 진흥원은 경영관리 전 분야에 ESG 가치체계를 반영하고,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한 협업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 현장, 국민 의견수렴과 다양한 계층을 포괄하는 소통채널 운영, 디지털 기반 상시 소통 시스템 구축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요 사업 분야에서는 한의약 산업 해외진출 기반 확대와 공공기관 혁신계획 실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리는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진흥원 구성원의 노력과 함께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 성과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 진흥 선도기관으로서 ESG 경영체계를 굳건히 다지고,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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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로 인한 돌봄 위기…‘사회서비스원’ 제도 강화해야”[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이수진·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정보경제서비스연맹이 23일 공동주최한 ‘사회서비스원 설치 의무화와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 토론회에서는 돌봄의 민영화가 아닌 공공성이 확보되도록 법 개정을 통해 사회서비스원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회서비스원’이란 보육과 어르신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를 국가가 직접 제공하는 기관으로, 특히 종합재가서비스는 노인 돌봄과 가사 및 간병 전담인력을 제공하는 핵심사업이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12월 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을 통해 ‘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민간 지원 역할로 제한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4월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조례 폐지안’이 통과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1월부로 폐지될 상황이다. 이수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서비스원의 존재 이유는 감염병, 재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돌봄서비스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해 사회구성원들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것”이라며 “돌봄노동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고, 경제적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고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 의원은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시작된 사회서비스원 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충실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사회서비스 종사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이용자들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돌봄복지국가 및 생애주기별 공백 없는 돌봄정책방안(최혜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 △사회서비스원 운영 실태 및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해산의 문제점(이재훈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최혜지 위원장이 발표를 통해 제시한 ‘돌봄복지국가’는 △공식·비공식적 돌봄 참여 및 노동권에 의한 ‘돌볼 권리’ △생애주기적·전생애적 돌봄욕구가 충족되는 ‘돌봄 받을 권리’ △공공성·지역중심·서비스통합·자기결정을 원칙으로 돌봄이 이뤄지는 국가다. 최 위원장은 “돌볼 권리(조건과 환경)에 있어 노동시간은 우리나라의 경우 OECD 평균인 연 1752시간보다 높은 1901시간으로, 이로 인해 주 4일제 및 포괄적 임금제, 유연근무 활성화, 육아휴직제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돼 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돌봄노동자가 수행하는 사회서비스로서의 노동 자체가 공적 사무임을 인정하고, 공공성을 보장하는 명시적인 근거와 임금가이드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을 포괄적·분권화된 지역돌봄으로 통합하는 ‘돌봄기본법’ 제정을 통해 국민들의 돌봄기본권을 보장하고, 제반 관련 법제들을 포괄하면서 보편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장기요양보험급여 등 돌봄 관련 급여와 사업이 지자체 책임 하에 통합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조사, 판정, 설계, 의뢰, 점검 절차와 권한도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재훈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은 “사회서비스원은 현재 위기 상황으로, 서울 폐원, 대구·충남·울산 통폐합, 경북은 아예 설치되지도 않았으며, 지난해 이후 설립된 울산, 충북, 부산은 직영기관인 종합재가센터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현 정부의 사회서비스 시장화 정책 기조가 투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훈 연구실장은 돌봄의 민간 중심 공급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향후 개선과제로 △사회서비스원의 위상과 역할 정립 △사회서비스원 설치 및 핵심 사업·위탁에 대한 의무 규정 마련 △공공인프라 확충 계획 동시 추진 △정부 재정 지원 확충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서비스는 사회구성원의 생활을 위한 필수적 사회권이며, 돌봄공공성 확대는 시장화된 돌봄서비스의 문제를 바로잡고, 사회보장으로서 돌봄을 자리매김하기 위한 로드맵”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진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 부의장은 “사회적 돌봄의 붕괴를 막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선 공공돌봄의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서비스원의 설치 의무화와 역할을 강화하는 ‘사회서비스원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은경 공공돌봄연대 활동가는 “현재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돌봄비용 증가에 따라 이주노동자를 값싸게 활용하면 된다는 시장 논리에 기초해 있다”면서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는 시민 모두의 돌봄권에 대한 무책임한 행정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혜성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정책과장은 “돌봄 대상자 삶의 질을 위한 사회서비스 공급의 중요함은 보건복지부도 공감하고 있으며, 큰 방향성에 있어 투자나 지원을 통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준을 끌어올리려고 한다”며 “현재 다른 시도의 사회서비스원에서 다양하고 훌륭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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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의맥소위원회 개최(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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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긍정적 경험 비율, 한방병의원이 가장 높다”[한의신문]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방병의원의 의료 및 간호 서비스에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실시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에 따르면 외래서비스를 이용한 의료기관 유형에 따른 긍정적 경험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방병의원 이용자가 95.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병원(92.2%), 치과병의원(91.6%), 의원(9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작년 7월24일~9월22일 가구방문 방식으로 1만4천9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의사 서비스에 대해서 한방병의원을 이용한 사람의 9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그 다음이 치과병의원을 이용한 사람 90.4%, 병원을 이용한 사람의 89.4%, 의원을 이용한 사람의 8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간호사 서비스에 대해서도 한방병의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95.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병원 93.6%, 의원 92.3%, 치과병의원 91%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안전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는 치과병의원이 9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한방병의원 92.4%, 병원 89.3%, 의원 88.9%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거주 지역에 따른 외래서비스의 긍정적 경험 비율을 물은 결과, 동(洞)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의사 서비스, 간호사 서비스 및 의료기관 이용 전반은 한방병의원을 이용한 사람이, 안전에 있어서는 치과병의원을 이용한 사람이 다른 유형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사람에 비해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읍・면(邑·面)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의사 서비스 및 안전은 한방병의원을 이용한 사람이, 간호사 서비스는 병원을 이용한 사람이, 의료기관 이용 전반은 치과병의원을 이용한 사람이 다른 유형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사람에 비해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74.1%(매우 좋다 21.6%, 좋은 편이다 52.5%)로 나타났고, 동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의 76.3%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63.9%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1년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4.2%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고혈압 경험이 17.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당뇨병(7.8%), 심장질환(1.4%), 갑상선 장애(1.3%), 호흡기 질환(1.2%)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또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32.1%)이 동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22.5%)에 비교해서 만성질환 경험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고, 고혈압 경험률은 읍・면 지역이 22.6%, 동 지역이 16.3%이고, 당뇨병 경험률은 읍・면 지역이 11.5%, 동 지역이 7%로 확인됐다. 의료비용이 부담되더라도 치료를 받은 경험은 10점 만점에 5.4%로 나타났고, 의료비용의 부담 정도는 7.3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받은 진료 중에서 치료, 검사, 의약품 처방 등에서 과잉진료로 의심된다고 한 경우는 1%로 낮았고, 없는 경우는 87.3%였으며, 모르겠음은 11.7%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8%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76.7%는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를 신뢰한다고 답했고, 75.8%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제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9.9%였으며, 이들 중 가장 많은 43.8%가 보건의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외래진료 시간은 4~5분인 경우가 37.4%로 가장 많았고, 6~10분 28.3%, 1~3분 17.6%, 11~30분 16.0% 등으로 나타나는 등 전체 응답자의 평균 외래진료 시간은 8.0분이었다.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접수한 뒤 기다린 시간은 평균 17.9분이었고, 대기 시간이 10분 미만인 경우는 외래환자의 16.7%였고, 37.8%는 10~20분 미만, 26.3%는 20~30분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30분 이상 대기한 경우는 19.2%였다. 입원 환자의 평균 입원일은 7.5일 이었고, 48.1%가 예약 없이 당일 입원을 했으며, 나머지 51.9%는 다른 날짜를 잡아서 입원했다. 전체 입원 환자의 41.3%가 원하는 날짜에 입원을 했고, 10.6%는 원하는 날 입원을 하지 못해 평균 13.6일간 대기했다. 연구자들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관련해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한 조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조사 체계를 과학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의료체계의 패러다임이 ‘의료인 중심’,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변화된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 모두가 본인이 이용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해 감독자가 되고, 의료인이 이를 의식하여 환자를 대한다면 ‘의료의 질’은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환자는 의료인의 인본주의적 의술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 하며, 환자와 의료인 사이에 이 같은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와 의료서비스의 현주소를 국민의 눈으로 살펴보고, 보건의료제도의 미래를 국민의 편에서 구상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이 조사가 국민과 의료인, 국민과 정부 사이에서 ‘소통의 장’이 되고, 이를 통해 ‘국민 중심성’의 가치가 보다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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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등 5개국 협력 대학 교환학생, 대구한의대 방문[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에 15일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의 협력대학 재학생 및 교수 100여 명이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방문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협력 대학 대표단 방문에 앞서 지난 2022년 7월부터 몽골 모노스약학대학과 몽골민족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하계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러시아 4개국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35명으로 그 인원수가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위해 한의학 분야와 더불어 제약·화장품·뷰티케어 분야로 확대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각 분야별로 대구한의대 교원이 제공하는 정규 전공 교과 수업을 수강하는 한편 한국 요리, 한국 예절문화 체험, 경주 및 영덕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Khakimova shokhsanam Yangiboy kizi 학생은 “한국의 수준 높은 K-MEDI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면서 “대구한의대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과 K-뷰티 등 여러 방면의 K-MEDI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여러 협력 국가의 우수 인재를 모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을 협력의 연결고리로 이어, 우리 대학의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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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겪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 사전에 예방한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가 다시 유사한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진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을 기존 66개에서 113개로 전면 확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동일·유사 계열의 의약품에 다시 노출되면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안전원·심평원은 ‘20년 12월부터 DUR 시스템 내 환자별 부작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의료진에게 알림(팝업)창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부작용 정보 제공 성분 확대는 부작용 피해구제 이력이 많은 66개 의약품 성분 이외의 성분에도 부작용 피해 건수가 늘어나는 등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관간 협업을 바탕으로 연계시스템 개발 등의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가능하게 됐다. 그간에는 안전원-심평원간 공문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정보를 주고받아 업무 효율이 낮았고, 서면으로만 환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해 제출률이 낮아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환자별 부작용 정보를 시스템에서 관리·선별하고 기관간 전산으로 정보의 송·수신이 가능해져 DUR로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되며, 또한 DUR로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모바일 또는 전자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24일부터 모바일 등 새로운 개인정보 제공 동의 방법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이력이 있으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DUR을 통해 부작용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의약품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종류와 정도는 개인의 기저질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개인화된 부작용 정보 구축·제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았던 환자에게 부작용의 원인이 된 의약품이 다시 처방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안전원·심평원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 전면 확대가 부작용 재발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의 안전을 확보·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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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도의학은 한의학 저변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유명석 대한침도의학회장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침도의학회가 한국을 비롯한 중국·대만·미국 등 국내외 침도의학에 대한 최신 지견 및 학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1회 국제침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본란에서는 유명석 대한침도의학회장으로부터 국제학술대회를 마친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유명석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침도의학을 공부하기 시작, 수년 동안의 임상경험에 기반해 2010년부터 국내 한의대생과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침(RSN Acupuncture)을 1기당 10회 과정으로 총 10기까지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강의를 수강한 한의사들과 함께 지난 2016년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를 결성해 현재까지 학회를 이끌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한의학회 회원학회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학회 이름을 대한침도의학회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편집자주> Q. 첫 번째 국제침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우선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뿌듯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 우리 학회는 임상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학회고, 상근직원 없이 임상 원장님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회다. 이런 학회가 독자적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제대로 운영이 될까 하는 걱정이 많았었다. 지난해 말 올해 가장 큰 사업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결정하고 수개월 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아무런 문제나 잡음 없이 성황리에 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게 됐다. 특히 강사 초빙부터 장소 섭외, 행사 준비 등 모든 분야에서 학회 이사진과 학술교육팀이 자신의 생업에 제약을 받으면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준 덕분에 행사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던 것 같아 지면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계기는? 침도의학이 국내에 소개된 것도 30, 40년이 경과했다. 그동안 우리는 지속적인 강의와 학술 발표를 통해 침도의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개인적으로 침도의학을 공부해 사용하는 한의사 회원들도 많아졌다. 이러한 결과 현재는 침도의학이 한국 한의계의 대중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온전히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침도의학은 중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고, 그 탁월한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침도의학의 현 상황을 국내외에 알리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소정의 성과를 달성한 것 같다. Q.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가장 아쉬웠던 점은 직접 참여하기로 했던 세분의 해외연자들이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미국 침구학계의 저명인사인 Iman Majd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병환으로, 중국의 해부 침도의사인 단조양은 비자가 거부돼, 또한 일찌감치 연자로 내정됐던 오스트리아의 노교수는 올봄에 갑작스럽게 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참석을 못하게 됐다. 기대가 컸던 강의들을 직접 듣지 못하게 돼 안타까웠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역시 실무적인 준비였다. 강사 섭외와 스케쥴 조정, 장소와 행사 진행 준비 등 준비하고 챙겨야 할 일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많아서 엄청 힘들었다. 학회에서 이 일을 담당해 준 학술교육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학술대회 개최가 어려웠을 것이다. Q. 연자를 초빙한 기준이 있었는지? 우리 학회는 창립 이전부터 이번에 정식 MOU를 맺은 북경한장침도학원과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하면서 우선적으로 북경한장침도학원의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하는데 집중해 노승춘·이건신·단조양 선생 등을 초빙하게 됐다. 이분들은 모두 자기 개인병원을 운영하면서 현재 북경한장침도학원의 주요 강사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다. 또한 침도의학의 저변 확대와 국제적인 교류를 위해 대만 침도학회 이사장과 미국 침구학계의 핵심 인물들을 대상으로 선정해 연자들을 초빙했다. Q. 향후 대한침도의학회의 목표와 계획은? 침도의학은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최근 전체 의료시장에서 한의학은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반면 우리 학회 이론과 침도 치료를 바탕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학회원들의 경우 대부분 한의원 경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으며, 한의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이고 훌륭한 치료 이론과 치료 방법을 보다 많은 한의사들이 폭넓게 사용해 한의학의 새로운 융성을 가져왔으면 한다. 나아가, 중국의 침도이론과는 다른 독창적인 우리 학회의 침도이론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한의학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전 세계 모든 인류가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조만간에 주한장 선생의 침도의학원리를 번역·출판할 예정이며, 우리 학회만의 독창적이고 합리적인 이론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각종 강의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침도의학의 발전을 위한 방안은? 침도의학은 기존 한의학 이론과 달리 해부생리학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따라서 침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보다 넓은 범위의 질환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부생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 학회에서는 공개강좌, 각종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학회의 이론을 전파하고 있고, 침도 해부 연수과정을 통해 인체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침도 치료를 위해 초음파와 침도 치료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된다면, 한국의 침도의학은 한·양의를 통틀어 전 세계 어느 의학과도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으며, 이전 의학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은? 우선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시간과 비용의 손실을 무릅쓰고 참여해준 해외 강사들과, 아무런 대가도 받지 못하는 일에 너무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어 대회 실무를 준비한 학회 학술교육팀에게 감사를 전한다. 또한 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고 성원을 보내준 학회 회원과 동료 한의사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